올 겨울 마지막 상고대(霧氷)인가?

                                                   ◆ 산 행  지 : 대구 팔공산

                                                   ◆ 산 행  일 : 2018. 3. 5(월), 날씨 : 운무속(비 → 싸락눈)

                                                   ◆ 산행코스 : 팔공CC입구 - 인봉 - 노적봉 - 신령재 - 동봉 - 비로봉 - 염불암 - 동화사 - 팔공CC입구

                                                   ◆ 산행거리 : 16.60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8시간25분

<팔공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08:50 팔공CC 입구에 주차하고 봄비 맞으며 인봉으로 올라갑니다. 

지난달 2월 1일 이후 한달여 만에 다시 찾은 인봉

운무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인봉능선 오르다 내려다 본 팔공CC

주능이 가까워지자 눈발이 날리고..

출발 할때는 기온은 낮지 않았는데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엄청 춥네..

11:03 주능 노적봉 도착

봄비가 내리다가 기온 급강하로 빙화(氷花)가 살짝 형성되고..

북방아덤 앞 기암

동봉까지 6.5km..

북방아덤, 남방아덤, 노적봉

나뭇가지에 맺힌 빗방울이 기온 급강하로 얼어붙어

빙화(氷花)가 형성중

은해봉

동봉 방향

12:21 삿갓봉

13:04 신령재

오늘 처음 만나는 산님 동봉에서 갓바위로 진행중

신령재 부터는 더 이상 빙화는 보이지 않고 대신 상고대가 살짝.. 

올 겨울 마지막으로 보는 상고대련가..?

상고대는 얼핏 한자 음인 서리 상(霜)과 연관지어 한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순수한 우리말이고 기상용어로는 무빙(霧氷)이라고도 합니다.

14:45 동봉

비로봉 바위 철쭉

 철탑사거리로 하산중

오랫만에 콸콸 쏟아지네..

철탑사거리에서 염불암으로

16:07 염불암

임도따라 동화사로

동화사 일주문

17:15 팔공CC 입구 도착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