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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팔공 언저리 이리저리

by sane8253 2018. 2. 3.


오늘은 팔공산 관봉(갓바위) 주변을 발길 가는대로 이리저리 다녀봅니다.




<팔공산 인봉>






                                   ◆ 산 행  지 : [대구]팔공산 인봉, 관봉, 명마산 장군바위 등

                                   ◆ 산 행  일 : 2018. 02. 01(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학부마을 - 인봉 - 북지장사 - 갓바위 주차장 - 산불감시초소봉 - 명마산 장군바위 - 대한리 - 관봉 - 갓바위 주차장

                                   ◆ 산행거리 : 1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54분(휴식1시간 포함)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09:03 대구시 동구 도학동 학부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일단 인봉으로 올라갑니다. 그 다음 행선지는 인봉에 도착해서 생각하기로 합니다.





솔숲이 아주 멋지고





호젓한 등로입니다.





조망이 살짝 트이고 올라갈 인봉과 그 옆 시루봉 사이로 노적봉이 빼꼼히 내다보고 있네요





땡기보고





계속 이어지는 솔숲





팔공CC입구 갈림길을 지나





된비알을 쭉 올라가 09:59 인봉(579m)에 도착했습니다.(들머리 학부마을에서 2.12km, 56분 소요)





암릉 위 인봉 지키미 명품 소나무는 여전히 잘 있네요





정상석 뒤로 팔공주능 조망





땡기보고





인봉능선 시루봉과 주능 노적봉 조망





독수리 오형제 공산, 응봉, 응해산, 서응해산, 도덕산





요령봉, 대암봉, 용암산, 문암산 라인뒤로 앞산, 최정산, 비슬산 조망





땡기보고





셀프 인증샷 하나  남기고





인봉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따끈따끈한 커피맛 좋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헬기 소리가 들리는데 어디있지?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헬기를 찾아 보세요~





찾으셨나요?ㅎㅎ





인봉에서 20여분간 쉬다가 10:22 아래에 보이는 북지장사로 내려갑니다.





북지장사





북지장사까지 600m 정도 내려갑니다.










북지장사가 보이고





10:40 북지장사 도착





가창면 우록리 최정산 자락엔 남지장사가 있는데 이곳 북지장사와 관련이 있는가?? 





북지장사를 대충 들러보고





방짜유기 박물관쪽으로 내려갑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쪼매 풀려서 양지쪽 햇살은 따사롭지만





응달은 여전히 추위가 매섭습니다.





이길은 솔숲이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북지장사에서 1km쯤 걸어 내려오면 갓바위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인봉에서 북지장사로 내려온 이유가 여기서 갓바위 주차장으로 가는길을 걸어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 길은 초행인데 언제부터 한번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환성산과 시량이봉이 보이고





쑥골, 작은중마을 갈림길에서 작은중마을 쪽으로 우틀




















작은중마을





작은중마을에서 좌틀 (이정표가 없어 헷갈리는 곳입니다.)





이후 리본을 잘 보고 따라갑니다.





여길 지나면





도로를 우측에 끼고 갓바위 주차장으로 쭉 올라갑니다.















계단따라 갓바위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11:44 갓바위 지구 주차장 도착 (들머리 학부마을에서 6km, 2시간41분 소요)





점심먹으러 식당을 하나 골라잡아서 들어갑니다. 점심먹고 명마산 장군바위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산채비빔밥과 막걸리 한병을 시켰는데.. 그냥 비빔밥 이네요ㅎㅎ 아무튼 20여분간 한그릇 잘먹고 12:07 식당을 나서





꿀집식당 주차장에서





산불감시초소봉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산허리따라 새길이 나있어 따라가 봅니다. 뭔 둘레길 같은데..?





길은 아랫쪽으로 떨어지길래 능선따라 윗쪽으로 올라가니





원래 올라 가려고 했던 능선과 합류하네요





암릉지대가 보이고





아이고! 밥 한그릇 막걸리 한빙먹고 바로 올라와서 그런지 힘드네..ㅎ





전망좋은 바위에 올라가 잠시 쉬어갑니다.





이 바위는 여길 올때마다 보는데 이름이 있을까?





점심먹었던 갓바위 지구가 내려다 보이고





앞쪽에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과 환성산(우)~무학산(좌) 능선이 마주 보입니다.





위를 쳐다보니 가야할 명마산 능선이 보이고





바위에서 내려오니 누가 이런것을 매달아 놓았는데 못내미 바위? 그럼 아까 그 바위가 못내미 바위인가? 헐...!





철계단을 올라서면





관봉(갓바위)이 멋지게 조망되고





돌아본 철계단





13:01 산불감시초소봉 도착(들머리에서 7.85km, 3시간58분 소요)





약사암(아래)과 관봉(위)



명마산쪽 조망

우측 능선따라 가서 명마산 장군바위(여기서는 보이지 않음)를 찍고 화살표따라 중앙에 보이는 대한리로 내려갔다

다시 좌측 능선따라 관봉(갓바위)으로 올라 가볼까 하는데 이 등로는 초행으로 GPS지도에는 등로가 표시되어 있지만 등로가 잘 나있을지 알수가 없네요..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내려와 용주사 갈림길을 지나 능선따라 명마산 장군바위로 갑니다.





돌아본 산불감시초소봉(좌)과 관봉(우)





갓바위 지구에서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온 능선





능선 진행타가 코끼리 바위도 찾아보고





아기코끼리





돌아보니 용주사(아래)와 관봉(위)이 보이고





왼쪽에 오늘 첫번째 올랐던 인봉도 살짝 보입니다.





진행방향은 이제 저 능선만 넘어가면 장군바위 입니다.




장군바위 100m 전방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이 대한리로 내려가는 길인것 같네요. 장군바위 찍고 되돌아와서 여기로 내려가볼 작정입니다.

갓바위 지구에서 점심 먹을때는 명마산 장군바위에서 능성동으로 내려가 산행을 끝내려고 했는데 산불감시초소봉에서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3:42 명마산 장군바위 도착(들머리에서 9.5km, 4시간39분 소요)




명마산 장군바위는 꼭 장군의 칼처럼 생겼고, 김유신 장군이 환성산 자락 불굴사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도업을 닦고 원효굴을 나설때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고 명마산이라 이름 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옆에서 본 전경





뒤에서





명마산 정상쪽 조망




관봉(갓바위)쪽 조망

여기서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로 내려갔다 다시 관봉(갓바위)으로 치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도를 보면 오늘 걸은 경로가 이렇습니다.





조금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대한리로 내려갑니다. 등로가 그닥 좋지 않네요..





시그널을 잘 보고 내려가야 됩니다.





우측으로 조금전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땡기보고





어느정도 내려오자 등로가 좀 괜찮아 지네요





조망이 잠깐 트이고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할 능선이 보이는데 명마산 능선과 은해능선 사이의 능선이네요





내려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어라? 대전의 산악회 리본입니다.

바로 인근 대구에 살면서 팔공산 산행을 백수십번 온 나도 이능선은 처음인데 멀리 대전에서 온 산악회에서 이 능선을 이용했다니 신기하네요^^





내려오니 과수원이고 바로 아래가 관음사 입니다.





관음사





접속할 도로가 보이고




14:24 개울가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들머리에서 11km 5시간21분 소요되었고, 명마산 장군바위에서 1.7km 40분 소요되었습니다.)  





도로에 접속하여 잠깐 올라가면





새마을 13교를 건너고





곧이어 새마을 1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이 능선 초입 입니다.





초입에 시그널이 달려있습니다.





아이고! 처음부터 된비알 빡시게 쳐올리네요





봉분 2개 지나고





인봉과 명마산 장군바위에 이어 세번째 쳐올립니다. 





한참을 끙끙대며 오르다 보면 멋진 암릉이 나오는데





올라갈 관봉(갓바위)이 떡하니 잘 보이고





장군바위에서 내려온 능선도 보입니다.





좌 은해능선, 우 명마산 능선, 중 대한리





항상 멋진 바위에는 멋진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도 명품 소나무가 있네요





요렇게 생긴 바위도 있고




올라갈 관봉과 그 옆으로 농바위, 노적봉, 남,북방아덤이 나라비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오전에 인봉에서 바라 보았던 노적봉을 지금은 완전 반대쪽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암릉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관봉으로





선본사 갈림길 지나고





마지막 암릉에 올라서니 관봉이 코앞인데





땡기보니 갓바위 부처님 머리가 보이네요





왼쪽부터 농바위, 노적봉, 남방아덤, 북방아덤





마지막에 관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깔팍집니다.





관봉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갓바위 아래 법당이 보이고




16:08 관봉 갓바위 아래 법당에 올라섰습니다.(들머리 학부마을 에서 13.86km, 7시간5분 소요)

그런데 난 그동안 여기가 약사암으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갓바위 관계자님에게 물어보니 여기는 갓바위 대웅전 법당 이라네요.. 아~쪽팔려..ㅋ





비로봉 공군부대 조망





계단따라 위로





갓바위 부처님(약사여래불 관봉석조여래좌상) 뵙고





기도하고 소원빌어 봅니다.





잠시 조망을 내려다 보면 산불초소봉 우측 능선따라 올라와 좌측 명마산 장군바위로 진행한 능선과 





장군바위에서 대한리로 내려갔다 관봉으로 올라온 경로가 조망됩니다.





이제 계단따라 갓바위 지구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관암사까지 돌계단이 무려 1,300여개나 됩니다.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아작납니다.ㅋ





관암사





16:57 갓바위 지구 주차장으로 하산해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팔공산 관봉 부근 초행길을 몇군데 걸어본 소출있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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