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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인제 자작나무 숲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17.01.23)

by sane8253 2018. 1. 26.


요즘 가장 핫 한곳 중의 하나인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숲 개념도> 






안내산악회따라 대구에서 4시간을 달려 11:00경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자작나무숲 군락지는 원대봉(884m) 아래에 있고 주차장에서 완만한 임도따라 3km 남짓 올라가야 됩니다. 참고로 여기가 GPS로 고도 600m 정도 되네요




임도따라 자작나무숲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임도 주변에도 자작나무가 심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닥 볼만한 구경거리는 아닙니다.





초입 안내소에서 자작나무숲 까지는 이정표상 3.2km





어제 이쪽 지역에 눈소식이 있었는데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았네요





자작나무숲 주변에는 자작나무 70만 그루가 심어져 있고 자작나무 숲에는 4천그루 정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멀리 흰눈을 이고 있는 높은 산이 보이는데





아마 점봉산(1,424m)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어로 kiss, 우리말로 입맞춤 뽀뽀, 북한말로 주둥아리 박치기




오늘 영하 10여도의 추운날씨 입니다.

어제 눈이 좀 많이와서 눈꽃이 피었으면 오늘 날씨도 맑고 멋진 그림이 연출 되었을텐데 아쉽네..





갑자기 세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눈보라가 휘날리고..





길이 완만해서 얼라들도 올라가겠네요





전망대



자작나무숲 갈림길에서 원대봉(884m)에 올라왔습니다.

주차장에서 4.2km, 1시간22분(GPS) 소요되었고, 원대봉 정상이 산악회 계획에는 없고 시간도 30분 정도 더 소요되지만

여기까지 와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겠습니까?ㅎㅎ





원대봉에서 자작나무숲으로 내려왔습니다.





인디언집 같은 움막이 있고 쉼터도 있네요





 인제 자작나무숲을 검색하면 이 움막이 젤로 많이 나오고 눈에 띕니다.





두번은 올것 같지 않으니 기념 셀프샷 한장찍고..ㅎ





쭉쭉뻗은 자작나무가 빽빽합니다. 자작나무는 20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여기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이동할 예정이라 일정이 빡빡하고 오늘 너무 추워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사진 가져 가세요~ ^^























































앞에 보이는 매봉산 산등성이 뒤로 하얗게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산은 서락 귀때기청봉 같네요.. 어딜가나 산만 쳐다보입니다.ㅋ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GPS 이동경로>






인제 원대리 자낙나무숲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15:38경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소금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섬강 간현교를 건넙니다.





간현교에서 바라본 얼어붙은 섬강과 지정대교





삼산철교





섬강 간현교를 건너면 섬강으로 흘러드는 삼산천을 가로지르는 삼산천교를 또 건너는데 아래 잠수교로 건널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만큼 오뎅이 인기가 넘 좋습니다. 





삼산천교를 건너면 출렁다리까지는 500m만 가면 되는데




꼬불꼬불한 계단길 500m 입니다.

날씨 더운날은 멋모르고 왔던 관광객들이 땀꽤나 흘리지 싶네요.ㅎ




출렁다리 입구 도착.

정식명칭은 "소금산 간현출렁다리" 고 2018년 1월 11일 11:00에 개통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의 스카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삼산천





삼산천변의 간현청소년 수련원





소금산(343m) 정상과 우측에 출렁다리 끝부분이 살짝 보입니다.




땡겨본 출렁다리

우리는 소금산 정상에는 가지않고 출렁다리만 구경하고 다시 돌아 내려갈 예정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국내 산악 출렁다리중 제일 길다고 하네요





대충 훑어보니 소금산의 산세는 평범한 동네 뒷산인데 요넘의 출렁다리 때문에 요즘 인기가 상종가 입니다. 하루 아침에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ㅎ










돌아보고





산세가 작아서 그런지 높이는 그닥 높아 보이지 않네요





건너와서 돌아보고





이렇게 보니 상당히 길어 보이네요





소금산 출렁다리는 바람, 온도등을 따진 최악의 조건에서 90톤까지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90톤은 70kg 성인 1,285명에 해당하고 실제 출렁다리에는 1,000명 이상 한꺼번에 올라설수 없기때문에 지극히 안전하다고 하네요





뉴스에서 개통 첫날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을 봤는데 발디딜 틈없이 빼곡하게 사람들이 들어찼더군요.ㅎ





오늘은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데 주말에는 완전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출렁다리 좌측 능선으로 이동해 봅니다.





좌측 능선에서 본 출렁다리 전경










다시 되돌아 건너갑니다.





인증샷 하나 남기고




 

이 점프샷은 셀프샷이 아니고





오늘 처음 본 이분이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가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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