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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남덕유산(2017.01.24)

by sane8253 2017. 1. 26.


사월산우회(四月山友會) 2017年 1月  정기산행으로 남덕유산(1,507m)을 다녀왔습니다.


남덕유산(1,507m)은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1,614m)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 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됩니다.



<서봉에서 본 남덕유산>






                                                  ◆ 산 행  지 : 남덕유산(1,507m)

                                                  ◆ 산 행  일 : 2017. 1. 24(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영각사 입구 - 남덕유산 - 서봉 - 경남 덕유교육원 갈림길 - 경남 덕유교육원 - 영각사 입구

                                                  ◆ 산행거리 : 9.5km(GPS 이동거리)




<남덕유산 산행지도>







들머리 영각사로 가는길 함양 서상 26번 도로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08:50경 들머리 영각사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하는데 얼굴이 얼얼하고 손끝이 아릴 정도로 날씨가 춥습니다. 





09:00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영각공원 지킴터에서 떼샷 한방 박고

호산자님과 나는 남덕유산을 몇번 산행한적이 있으나 최국장님과 호이님은 오늘이 초행입니다.





시방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남덕유산을 향해 힘차게 올라갑니다.





들머리에서 2.7km 정도 올라 영각재를 지나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장쾌한 덕유 종주 능선이 한눈에 쏘옥 들어오고





거창의 고봉들도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당겨보고




오늘 기대했던 눈꽃이나 상고대는 없어도 조망 하나는 정말 깨끗하고 좋습니다. 상고대와 조망 두마리 토끼중 한마리는 잡았습니다.

작년 1월에 남덕유산을 산행할때는 상고대는 엄청 잘 피었으나 운무때문에 조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역시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려운가 봅니다.ㅎㅎ 





영각재까지 힘들게 올라왔으니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막걸리 맛이 시원 달짝 끝내줍니다.^^





이제부터 암봉 오름이 시작되고





암봉을 오르면 영각재 방향으로 수리덤을 지나 월봉산 왼쪽으로 기백과 금원이, 오른쪽으로는 거망과 황석이 조망되고 






지리산 능선과 대봉, 백운산도 막힘없이 보입니다.





그리고 서봉에서 할미봉, 육십령, 구시봉, 영취산을 거쳐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도 한눈에 조망되는게 정말 一望無際의 조망으로 속이 다 시원합니다.





하산하면서 경유할 경남 덕유교육원





눈덮힌 함양군 서상면 





상고대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조망이 좋아 그닥 아쉽지는 않습니다.





 오! 오늘 귀하신몸 상고대 입니다.ㅎ





오늘은 평일이라 암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별로 없지만 주말에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정체가 심한곳입니다.





몇년전 마눌이 산악회따라 왔다가 정체가 너무 심해 암봉을 올라보지도 못하고 도로 내려갔다고 합니다.ㅋ











영각재 방향





남덕유산 정상





암봉을 넘어서





다시 바라본 지리산





산행중 지리산이 보이면 왠지 가슴이 뛰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최국장님이 겨울엔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오늘도 올라오면서 고생 좀 하셨습니다.






넘어온 암봉





정상 도착




남덕유산(1,507m)

천천히 올라 온다고 들머리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거리는 GPS에 3.5km 찍혔습니다. 





향적봉까지 종주 능선





정상 전경





가야할 서봉





서봉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귀한 상고대가 여기도 좀 있네요.ㅎ















서봉은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쳐올려야 됩니다.










안부 남쪽 바람이 불지않고 햇빛이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민생고 해결합니다.





일급수 한잔하고





식사후 향기로운 커피도 한잔 합니다. 





한시간 정도 식사후 서봉으로 올라갑니다.





상고대 터널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 갑니다.










서봉에서 보는 남덕유산 조망이 너무 멋지네요




서봉헬기장

헬기장 뒷쪽이 서봉 정상 입니다.





덕유산 방향





지리산 방향





아무튼 정산때마다 날씨운 하나는 쥑입니다.ㅎ 





서봉 정상(1,492m)





헬기장과 남덕유산





장수군 계북면쪽





서봉 정상에서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다





육십령, 할미봉 능선쪽으로 내려갑니다.





돌아본 서봉










월봉산쪽





나무에 솜같은 눈이 몽실몽실 맺혀있습니다.




















로프구간





로프구간을 올라서면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서봉과 남덕유산





마이산도 보이네요





여기서 아래에 보이는 경남 덕유교육원으로 내려갈수 있지만

조금 더 내려가서 다음 갈림길에서 교육원쪽으로 내려 가기로 합니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옷을 입은 등산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할미봉





능선따라 내려와 이곳에서 목책을 넘어 (서봉에서 2km 정도 내려왔습니다.)





경남 교육연수원으로 내려갑니다.










야영장





ㅎㅎ





야영장에서 교육원으로




경남덕유교육원

교육원 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이 보입니다.





영각사 입구로 되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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