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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팔공산, 장군봉 능선 눈꽃과 원효굴(2016.12.15)

by sane8253 2016. 12. 16.


<팔공산 장군봉>






                                                   ◆ 산 행  지 : 대구 팔공산 

                                                   ◆ 산 행  일 : 2016. 12. 15(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태골 주차장 - 장군봉 - 서봉 - 비로봉 - 하늘정원 - 원효굴 - 동봉 - 수태골 주차장

                                                   ◆ 산행거리 : 10:8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행복한 산행팀과 팔공산 장군바위 릿지와 톱날바위 릿지를 산행 하려고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위를 바라보니 하얗게 눈이 보입니다.

어제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릴때 팔공산에도 눈이 조금 내렸나 봅니다. 눈이 있으면 릿지가 어려운데 어떡하나? 일단 장군바위 릿지에 가보고 판단 하기로 합니다.





수태골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 바람불고 정말 춥습니다.





최선생 묘소쪽으로 들어가





주추방골 쪽으로 가다





장군바위(용바위) 릿지 꼬리쪽으로 올라갑니다.











장군바위 릿지(또는 용바위 릿지) 제일 아래 꼬리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눈때문에 어려울것 같지만 일단 비타님이 릿지가 가능할지 첫 암벽을 시험삼아 한번 올라가 봅니다.





장군바위 릿지는 직벽수준의 암릉이라 오르기가 상당히 까칠합니다.





역시 첫 암벽을 오른 비타님이 눈때문에 오르기 힘들고 위험할것 같으니 우회하자고 합니다. 내가 볼때에도 우회하는게 당연한것 같습니다.





장군바위 릿지는 내년봄에 다시 오르기로 하고 장군바위 좌측옆으로 우회하여 장군봉 쪽으로 올라갑니다.









장군봉아래 너른 바위가 있는 곳에 올라와서 쉬어 갑니다.

윗쪽의 암봉이 장군봉 정상이고 원래 계획대로면 장군바위 릿지따라 여기로 올라와 장군봉에 오른후 직벽 로프타고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장군봉도 우회합니다. 





눈꽃이 제법 잘 피었습니다. 릿지산행이 눈꽃산행으로 급 변경 되었습니다.ㅎ










왼쪽에 주추방골 대슬랩이 보입니다.









장군봉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나무 사다리가 수명을 다해 갑니다. 조만간 폭삭 내려 앉을듯 합니다.

오래전 누가 갖다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이 능선을 오르내릴때마다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안타깝네요..ㅠ 





장군봉 능선이 시작되는 곳에서 부터 눈꽃 향연이 시작됩니다.





장군봉 전경










 능선 오름중 돌아본 장군봉















장군봉 능선에 눈꽃이 제대로 피었습니다. 오늘도 꿩대신 닭입니다.ㅋ





지난 11월27일에 이어 뜻하지 않게 팔공에서 두번째 눈꽃산행 입니다.





장군봉 위용이 대단합니다.





릿지산행하러 왔다가 눈꽃산행으로 바뀌었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수가 있다오. 조심하시오~~ㅎㅎ





찍사님 ^^





09:20경에 출발했는데 얼마나 밍기적 거리며 올랐는지 서봉에 오르기도 전에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습니다.ㅎ





오늘 엄청 추운데 향기롭고 뜨거운 커피맛 너무 좋습니다. 





서부능선쪽










성인봉 능선(左)과 장군봉 능선(右)





오늘 오르려다 못 오른 장군봉 릿지와 올라온 장군봉 능선















서봉





서봉 헬기장





서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던중









동봉

오후 들면서 눈꽃은 거의 다 녹아버렸습니다.





세일러 문?ㅎ





잘못하면 손 딥니다.ㅋ





바위만 골라서 올라다니는..ㅋ






























비로봉에서 원효굴에 가보기로 합니다.





원효굴은 왼쪽에 보이는 청운대 암벽 벼랑 중간에 있습니다. 











알바위 보고 갑니다.










동봉 음지쪽에는 아직 눈꽃이 좀 남았네요 










알 댄스~ㅎㅎ





공군부대 비리빡 따라





원효굴로 올라갑니다.





첫 암벽을 올라가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올라왔다 또 내려갑니다.





왜 이렇게 험한 곳에서 수행을 하셨을까..ㅎ





발밑이 천길 낭떠러지인 아찔한 구간을 통과중





원효굴 입구





원효굴 입구에서 바라본 비로봉




원효굴

내부에 빗물인지 샘물인지 물이 가득합니다.










작년 9월30일 방문후 두번째 방문입니다.





원효굴 안에서 밖을보면 비로봉이 보입니다.










좌선대 앞





간 큰 아줌씨들










작년에 왔을때 못 앉아본 좌선대





좌선대에 올라앉은 비타님





이번에는 올라가 앉아 봅니다.





한사람이 앉기에 딱 맞은 자리입니다.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으면 절대 올라올수 없는 바위입니다.





원효굴에서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올때의 역순으로






























동봉 찍고 다시 수태골 주차장으로 내려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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