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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행복한 산행' 비슬산 송년산행(2016.12.08)

by sane8253 2016. 12. 10.


'행복한 산행' 2016 병신년 송년 산행으로 근교 비슬산(琵瑟山) 한바리 합니다.



<비슬산 천왕봉>






                                                ◆ 산 행  지 : 대구 달성 비슬산(琵瑟山)

                                                ◆ 산 행  일 : 2016. 11. 08(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도성암 - 주상등 - 천왕봉 - 병풍듬 - 마령재 - 조화봉 - 대견사 - 대견봉 - 비슬산 휴양림 - 휴양림 주차장

                                                ◆ 산행거리 : 10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 동      행 : 행산, 사랑하늘, 비타민g, 질경이, 찐빵, 앙꼬, sane8253(7명)

                                                




<비슬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9:35경 들머리 도성암 입구에서 떼샷 한방 박고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왔으니 도성암도 한번 둘러보고





준비되었으면 슬슬 출발해 볼까요?





이런 소나무 본적이 있나요?





오늘은 천왕봉 아래 주상등 쪽으로 바로 치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도성암 입구에서 유가사 쪽으로 임도따라100여미터 내려가다




좌측 산쪽으로 올라 붙습니다. 

이정표나 시그날 같은 것은 전혀없고 등로도 뚜렸하지 않습니다. 다녀본 사람만 아는 등로입니다.





마빡 조심하시고 쑤구리~





지능선따라 된비알을 가파르게 치고오르면





첫 조망이 트이고





유가사(左)와 들머리 도성암(右)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좋고 조망도 이만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초곡산성 능선과 가야산





하늘은 푸르고 맑지만  연무층이 높이 깔려 1000m이상급 마루금만 보입니다. 





오도산, 두무산, 비계산, 의상봉





저긴 누군가 지리산 이라고 하는데.. 지리산은 아닌것 같고..  황매산인가?  황석산? 정말 지리산인가? 아이고! 헷갈려~ 몰것다. 통과~ㅎ





조금 더 올라가 두번째 조망터에서 관기봉, 비들산 능선쪽을 바라보니 오우! 조망 굿입니다.





표정들 좋습니다.ㅎ 





낡고 색바랜 리본이 하나 보이는데 여기가 천왕봉 직할능선 주상등 이라고 써놓았습니다.





이 바위가 주상등 입니다. 천왕봉에서 유가사쪽을 내려다 보면 툭 튀어나온 바위입니다.





주상등 아래 바위탐사에 나섰습니다.





이래 논다꼬 오늘 산행거리는 10km 정도 밖에 되지않지만 산행시간은 기약할수 없습니다.ㅋ





이게 다 바위선녀 비타민g님 덕분이지요.ㅎ





조심하시고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릅니다.ㅋ




병풍등쪽

(천왕봉 정상찍고 저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여기서 바로 건너가지는 못합니다.)





주상등 위로 올라갑니다.





요렇게 생긴 바위도 있고




찐빵과 앙꼬 자매님

한분이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이나 찐빵없는 앙꼬가 되기때문에 꼭 붙어다녀야 됩니다.ㅋ





행복한 산행 분위기 우먼 비타님은 오늘도 웃음꽃이 활짝피었습니다.ㅎ





아래 위로 좋아요 좋아





주상등에 올라오면 천왕봉이 바로 올려다 보입니다.





찍사 행산님은 어느새 저기에..





오늘도 본분에 충실하시고.^^





앙꼬님은 혼자 거서 뭐하는겨?





두분 뭐 좋은거 있음 같이 봅시다.ㅎ





얼굴 바위





오! 굿~





희뿌연게 연무일까요? 미세먼지 일까요?





연무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구지 테크노폴리스와 대니산





여성 동무들끼리





주상등에서 천왕봉으로 올라갑니다.





 루트는 이쪽과




저쪽 두곳이 있는데 맘대로 골라 잡아서 올라가면 됩니다.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로프가 걸려 있었는데 로프가 보이지 않네요.. 물론 로프가 없어도 올라가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돌아서 내려다본 주상등 (화살표 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앞에 튀어나온 바위가 남근석이라는데 멀어서 구분이 잘 안됩니다.





오! 그림 좋습니다.





하늘과 배경이 쥑입니다요~ㅎ





ㅎㅎㅎ










천왕봉에 올라왔습니다.





천왕봉(1084m)




셀프 떼샷

누가 찍었는지 자~알 찍었네.ㅋ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행산님 ^^




비슬산의 봉우리들

월광봉(1,005m), 조화봉(1,059m), 구구암봉(990m), 대견봉(1,036m), 관기봉(992m)





청도 남산과 화악산










 병풍등으로 내려가는 길에





'행복한 산행' 해피 바이러스 사랑하늘님





언제나 즐거운 스마일 우먼 앙꼬님





병풍듬 위쪽 전망바위





당겨본 관기봉





병풍듬으로 내려갑니다.





점심먹을 준비하는데 혼자 촛대바위에 겨올라가는 사랑하늘님.ㅎ





와우! 멋찜





오라버니 멋쪄요~ 사진찍어 드릴께요~ㅎㅎ





배고프다 밥묵구로 그만 내려오셔~





빨리 빨리 식사 준비들 하시고





행산님 라면끼릴동안 비타민g님이 수고스럽게 준비해온 파전부터 꿉습니다.





산에서 꾸버먹는 파전맛은 둘이 먹다 한트럭 죽어나가도 모를 정도로 맛납니다.ㅎ





한젓가락 하실래예?





올 봄에 행산님이 두견화(진달래)로 직접 담그신 두견주는 땟깔만큼 맛도 좋습니다.(주의 : 술이 약하신 분은 먹고 뿅가는 수가 있음.ㅋ)  





찐빵님이 준비해온 냉이,어묵,버섯 넣고 끼린 라면도 넘 맛있습니다.ㅎ





쌀쌀한 날씨에 식후 뜨거운 커피한잔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배터지게 밥묵고 마카 촛대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오래 서있으면 어질어질 합니다.ㅎ





오잉?





어느새 전망바위에 올라가 이쪽을 보고 사진을 찍고 계시는 행산님





뒷쪽에 올라온 주상등이 보입니다.





아지매 뭐하는겨?





와이카노?





암튼 몬말립니다.ㅋ





 촛대바위 앞 기암 위에서.. 참! 가지 가지 합니다.ㅋ





한마리 새가되어 날아가리





ET 놀이중?  baby one more time?





오리 찾는중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행산님.ㅎ





병풍등에서 천왕봉으로 다시 올라가 마령재, 월광봉을 거쳐 조화봉으로 갑니다.





통시바위 떼샷





와 이카고들 있는겨??





오늘 해떨어지기전에 못내리가겠따 후딱 갑시다.ㅎ





대견사 삼층석탑 배경으로 한장찍고





비슬교를 올라 조화봉 강우 레이더 관측소 6층 전망대로 갑니다. 





내려올때는 저기 톱바위로





강우 레이더 관측소 6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앙꼬님 혼자 조화봉에 못와봤다니 퍼뜩 조화봉(1,059m) 정상석에 올라가 인증샷하고





톱바위로 내려갑니다.





비타님 또 뭔짓 할라꼬?





각자 자리 잡는중.. 왜냐면..





비슬교에서 행산님이 이쪽을 보고 카메라를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ㅎ





준비하시고 쏘세요~ㅎ





톱바위는 칼바위라고도 부릅니다.





톱바위에서 내려와 대견사로 갑니다.





찍사 행산님 필승 대기중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봉(1,036m)에 도착하니 곧 해떨어질듯..ㅋ





도성암에서 09시35분경 출발했고 여기까지 7km정도 되니까 시간당 1km 정도 왔나?ㅋ





해가 지건 말건 또 점프샷 하고 놉니다. 행산님 공중부양중





나도 함 날라보고.. 그런데 누가 찍었노? 잘 찍었네.ㅎㅎ





찐빵님





비타민g님





돼지바위





'저기가 관기봉이여' 라며 한폼하시는 행산님.ㅎ





 자! 자! 그만 싸우고 어두워지기 전에 빨랑 내려갑시다. 이카다 소는 누가 키우노?ㅋ





대견봉에서 휴양림으로 바로 내려갑니다. 대견봉 급경사 암릉 내려설때 조심해야 됩니다. 





비타님 통천문 막지 말고 빨리 비키소.ㅎ





까꿍~ㅎ





새 두마리가 절묘한 타이밍에 잡혔습니다.





대견사, 조화봉 방향 조망





이 능선이 좀 까칠합니다.





결국 일몰까지 보고 하산합니다.ㅎㅎ





행산님 作









일몰 후 비슬산 휴양림 주차장으로 내려가 '행복한 산행' 송년산행을 마쳤습니다.

늘 그랬지만 오늘 하루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산행 이었습니다. 빨리 망년회 뒷풀이 하러 갑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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