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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팔공산, 미타릿지~내원능선 리딩(2016.09.22)

by sane8253 2016. 9. 23.


<팔공산 염불봉 발바닥 바위에서>






                                          ◆ 산행지 : 대구 팔공산

                                          ◆ 산행일 : 2016. 9. 22(목), 날씨 : 흐리고 운무

                                          ◆ 산행코스 : 탑골 - 깔딱고개 - 신림봉 - 낙타봉 - 철탑삼거리 - 미타릿지 - 동봉 - 조암 - 내원능선 - 동화사 - 탑골

                                          ◆ 산행거리 : 약 7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의미없음




<팔공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행복한산행방 두 자매님의  팔공산 미타릿지 leading 요청을 받고 급 출동하였습니다.

탑골에서 산행을 시작 미타릿지로 올라 동봉찍고 조암까지 릿지를 타고 간 후 내원능선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백안능선 오름중 달마바위에 오른 자매님들





노적봉쪽으로 손가락질을 하며 저기 올라갔다가 돌아가실뻔 했다는 동생님.^^ 





언니님은 방구(바위)를 엄청 조아라 하시고  바위타는 솜씨가 수준급 입니다.ㅎ





이 능선을 뻔질나게 올라 다녔지만 달마바위에 올라 가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닝기리.. 한 이틀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또 흐리고 능선엔 운무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조망은 포기?





낙타봉 전망대





동생님 입으로는 바위가 자신없다고 하시면서..





헐..!





이게 바위가 자신없다는 사람이 할 짓?ㅋ




축지법 써서 미타릿지 초입까지 날라왔습니다.

 그런데 축지법이 너무 느려 여기까지 오는데 두어시간 소요되었습니다.ㅋ




  






이런..썅!! 요즘 팔공만 오면 운무네..ㅠ





미타릿지 타고 동봉으로










철탑 삼거리에서 혼자오신 사모님 한분이 따라 붙었습니다.ㅎ





폼 좋고





바위가 직벽이고 미끄러워 동생님이 대롱대롱 매달려 애를 먹습니다.ㅎㅎ





통천문 통과 합니다.















운무가 웬수입니다.ㅎ










여기서 혼자오신 싸모님은 먼저 올라가시고










으라차차!!




사자바위 위

 (사자바위는 초심릿지에서 봐야 사자 머리가 보이고 그 외의 방향에서는 사자 같지않습니다.)





마지막 바위에 언니님 올라가시다 내려오시고





 혼자서 올라갑니다.





자매님들은 우회해서 올라 오시고





이 바위만 오르면 동봉 입니다.





 동봉 (미타봉)





지난 일요일 폭포보러 왔을때와 같은 현상이..ㅎ





운무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보다는 감지덕지 입니다.ㅋ





무척 다정하신 두 자매님들










동봉에서 릿지 타고 조암(종주번호 69번)으로 갑니다





가다가 거북바위(초심릿지 날머리)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조망만 좋으면 엄청 겁나는 포즈인데.. 뒤가 안보이니 이거 원..ㅎ





어묵라면을 끓여 맛나게 묵고





다시 출발





내가 서있는 곳 바위 사이 구멍속에는





동자승이 숨어 있습니다.





 올라갈수 있는 바위는 무조건 타고 넘어야..ㅋ 





운무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풍경이 나름 운치있습니다.





사랑하늘님 보고 있나요?ㅋㅋ





 언니 이쁘게 찍어줄께~~





전진

























하트 바위 위 















바위란 바위는 죄다 타넘고 갑니다.




















말등바위 위





그렇게 앉으면 안되구요





OK ~ 글케 앉는거 맞습니다.ㅎ





 준비하시고





구멍을 밟고 내려오심 됩니당~ㅎ





언니님은 선수시네~ㅋ





 위에서 보면 요렇습니다.





ㅎㅎㅎ





2번 독수리 동생님 내려오시고~ㅎ





바위에 패인 홈 (누가 일부러 파놓은 홈입니다.)





옆에 갈라진 바위틈을 잡고 올라 가보려다 실패하고.. 스타일 다 구겼습니다.ㅋㅋ






염불봉 올라갑니다.





염불봉 발바닥 바위









염불봉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세게 밀면 바위가 떨어져 염불암으로 굴러 내려갈것도 같은데..ㅎ















염불봉 바위 위로 올라가기










염불봉 금샘





염불봉 바위 히프와 다리를 이용하여 올라가기





궁디와 다리에 힘을 딱 주고





조금씩 위로 밀어 올립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시방 뭐하고 있는겨?ㅋ





아무튼 성공~ㅎ





초심릿지 거북바위쪽





말등바위쪽





염불암에서 내려오면 통과하는 구멍바위





여길 지나지않고 아랫쪽에서 로프를 잡고 바위를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여긴 난간 없으면 지나기가 엄청 겁나는 곳인데 난간 설치후 쉽게 지나갑니다.





흔들바위 전 자매님들 지인을 만나 동행합니다.





흔들바위





발로 힘껏 밀면 앞에 바위가 흔들 흔들 흔들립니다.





쪼매 짧으신듯..ㅋ










흔들바위에서는 요렇게 내려오면 됩니다.





엉치치기로 흔들바위 올라갑니다.





성공~





저 무거운 쇳덩이가 프로펠러 힘으로 떠다닌다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ㅎ





지인님 여성 바위라며 올라가시는데 암릉타는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여성바위 중앙을 통과중~ 맞은편에서 보면 여기가 여성의.. 처럼 보인답니다.ㅎㅎ





넘어가기 약간 곤란한 바위 입니다. 동생님은 포기하고 언니님은 망설이십니다.





일단 내가 시범을 한번 보이고





따라서 넘어 오십니다.ㅎ





요령을 알면 별것 아니지만 모르면 넘어오기 힘든 곳입니다.





또 바위 겨올라갑니다.ㅋ





동생님도 이제 탄력 받았습니다.ㅎ










독수리 오형제





신림봉 케이블카 식당





동생님 낭군님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지듯 늘어집니다.ㅎ





아무튼 올라가시고





자매는 용감하였다~ㅎㅎ










오늘 최대의 난코스로 접근합니다.





바위 오른쪽 사면따라 넘어가야 되는데





아래는 천길 벼랑이라 이게 보통 강심장이 아니면 안됩니다.





지인님 먼저 넘어가시고





언니님은 용기내어 넘어가실 준비하시고 동생님은 포기했습니다.ㅎ





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언니님 넘어가십니다.





바위 사면을 넘어가야 되는데 아래는 천길 벼랑이라 사면이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않으면 절대 못넘어 갑니다.





조심 조심..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넘어가서 바위를 부여잡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언니님.ㅎㅎ





몇년전에 건너가보긴 했어도 나도 살짝 겁이납니다.ㅎ





앞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동생님은 나는 어떻게 내려가나? 며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ㅋ

 어떻게 내려오셨는데 혼자서는 내려오지 못합니다.ㅎ 물론 바위 뒤쪽으로 돌아서 우회하는 길도 있습니다.










히프바위가 보이는데 오늘은 저기까지 가지않고 종주번호 69번 조암에서 내원능선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종주번호 69번에 도착했습니다.




 조암에 올라와 봤습니다.

 조암은 바위가 새부리를 닮았다고 조암이라고 하는데 왼쪽이 윗부리 오른쪽이 아랫부리 입니다.





조암을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조암 앞 너른바위





조암을 올려다 보니 바위가 너무 커서 일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내원능선은 조암 앞 양물바위가 기점 입니다. 동생님이 손으로 짚고 있는 바위가 양물바위 입니다. 혹 일부러..?ㅋ





내원능선으로 하산중 올려다본 병풍바위





왼쪽에 보이는 바위가 사면을 넘어온 겁나는 암릉이고 오른쪽 삼각형 바위가 조암(또는 꼬깔바위)입니다.





당겨본 조암





내원능선 유일한 로프구간










로프구간 지나면 동화사까지 등로 좋습니다. 동화사로 하산 탑골 주차장으로 돌아가 리딩을 마칩니다. 자매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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