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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괴산 보배산(보개산) ~ 칠보산 연계산행(2016.07.11)

by sane8253 2016. 7. 14.


  사월산우회(四月山友會) 7월 정기산행으로 괴산 보배산(보개산, 750m) ~ 칠보산(779m) 연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괴산 보배산(보개산)과 칠보산은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지로 많이 찾고 있으며, 보배산은 덕가산과 군자산의 중간에 위치한 산으로 충북 괴산군 관내에 널리 알려진 산과는 달리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서 이 두산은 청석재를 사이에 두고 능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칠보산 정상에서>






                                       ◆ 산행지 : 괴산 보배산(보개산 750m), 칠보산(779m)

                                       ◆ 산행일 : 2016. 7. 11(월), 날씨 맑으나 무더움

                                       ◆ 산행코스 : 서당교 - 도마재 - 보배산(보개산) - 청석재 - 칠보산 - 살구나무골 - 쌍곡폭포 - 쌍곡휴계소 - 서당교

                                       ◆ 산행거리 : 13.3km(GPS 이동거리)




<괴산 보배산, 칠보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쌍곡계곡따라 올라가다 들머리 서당교 앞 도로변에 주차를하고 도마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일정상 어쩔수 없이 산행 날짜가 정해졌는데 전날 서락 화채 무박에 이어 연속산행 이지만 즐겁기만 합니다.ㅎ





서당교를 건너 우틀후 좌틀하여 수로옆 시멘트 포장길따라 끝까지 쭉 들어가면





깔끔한 이층집이 나오고





왼쪽이 보배산 도마골 산행 입구 입니다. 사전에 검색하지 않았다면 입구를 찾기 어렵겠습니다. 





이후 도마골 계곡따라 도마재까지 올라갑니다. 등로가 뚜렷하지 않으니 잘 살펴보아야 됩니다.




도마재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서당교에서 도마재까지 GPS로 약 1.5km 정도 되고 시간은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도마재에서 우틀하여 능선따라 보배산 정상까지 빡시게 쳐 올라갑니다.





오늘도 무쟈게 날씨가 무덥습니다. 보배산 정상까지 쳐 올라가는게 장난이 아닙니다.ㅎ





오름중 조망이 트이고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큰군자산, 948.2m)이 마주보입니다. 아래에 들머리와 올라온 도마골도 보입니다.





조금 더 오르다 바위 위에서 호이님이 디카를 디리밀고 있는 것을 보니 조망이 보이는 모양입니다.





바톤 터치해서 바위에 올라와보니 도마재 뒤로 619m봉과 633m봉이 조망됩니다.





또 쌔빠지게 치고 올라갑니다. 도마재에서 보배산 정상까지 정말 깔팍지고 까칠합니다.





정상 전 조망터에서 박달산(824.5m)이 조망되고






뾰족하게 보이는 덕가산(854.8m) 뒤로 멀리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그리메도 보입니다.





으잉..? 바위가?





힘들게 보배산(750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칠보산은 두어번 산행했지만 보배산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떼 인증하고(왼쪽부터 본인, 호이님,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국장님 편안하게 누우셨습니다.ㅎ 오늘 냉각수(얼음물) 부족으로 엔진이 좀 과열되셨습니다. ^^





보배산 정상에서 본 군자산(큰군자산, 우)과 남군자산(작은군자산, 좌)





ㅎㅎ





정상에서 급하게 떨어집니다.





조망 바위가 나오고





가야할 칠보산 왼쪽에 시루봉이, 오른쪽에는 투구봉과 막장봉 라인이 조망됩니다. 바로 앞쪽에는 넘어가야할 707m, 689m, 653m봉이 나라비 서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위 급경사길 쭉 내려갑니다.





산행중 하산길이 아닌데 너무 많이 내려가면 겁나지요..ㅎ





안부를 지나 707m 봉으로 올라갑니다.





707m봉을 넘어와 689m봉을 올라가면서 돌아보았습니다. 앞쪽이 707m봉 뒷쪽이 보배산 정상입니다. 





멋진 소나무인데.. 안타깝게도 돌아가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남군자산~군자산 능선





칠보산 우측 구봉능선 뒤로 투구봉~막장봉 능선이, 그 뒤로 대야산~중대봉 능선이 첩첩이 조망됩니다.





좌측으로는 덕가산 아래에 각연사도 보입니다.





각연사(覺淵寺)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법흥왕때 유일(有一)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멋집니다.





다시 안부로 내려와 1시간10분 동안 최고의 점심을 먹었습니다. 뭘 먹었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점심먹고 다시 진행합니다.

조망이 트이고 칠보산 정상까지 가야할 능선상에 653m봉과 청석재가 조망됩니다.





배가 불러도 내려가는건 잘 내려갑니다.ㅎ





덕가산(좌)과 시루봉(우)





지나온 능선 돌아보고





오늘 무더운 날씨에 최국장님 엔진 열받아서 잘 안나갑니다.ㅎㅎ





항상 등 뒤를 조심하시오~~ㅎ





날씨가 무덥지만 그래도 등로가 그늘이라 다행입니다. 이런날 뚜껑없는 산이면 죽음입니다.ㅋ





구봉능선과 남군자산(작은군자산)





드뎌 청석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칠보산 정상까지 600m만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에 계단이 있었나? 청석재~정상 코스가 하도 오랜만이라 가물가물 합니다.ㅎ





안장바위 전망대





중앙 653m봉, 좌 군자산, 우 보배산





중절모 바위





좌 보배산, 우 덕가산





한쌍의 멋진 소나무





버선코 바위인데..? 찍는 위치 선정을 잘못했네요..ㅎ





칠보산 정상 도착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빨리 내려가서 알탕 합시다.ㅎ





칠보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볼것은 보고 가야쥬~ㅎ





남군자산(작은군자산)과 군자산(큰군자산)





악휘봉(좌)과 장성봉(우) 사이로 보이는 구왕봉과 희양산 그리고 이만봉





투구봉, 막장봉 능선 너머로 보이는 대야산과 중대봉





뒷쪽이 구봉능선 초입입니다.





절말쪽으로 하산합니다.





예전에 비해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하산 발걸음이 확실히 가볍습니다.ㅎ





칠보산의 명물 거북바위





거북바위 앞 너른바위





앤 모야?





구왕봉과 희양산이 눈앞에




















덕가산과 뒤에 백미산










슬슬 살구나무골이 가까워집니다.





골짝을 건너고





알탕하기 멋진 장소가 나왔습니다.ㅎ 쉬엄쉬엄 산행하다보니 현재시간 오후 5시경이라 등산객들도 없습니다.





아이고!! 션~ 하시겠습니다. ^^





나도 번개같이 물속으로 입수~~ㅎ





올 여름 산행에서 몇번의 알탕 기회를 놓치고 오늘이 첫 알탕인데 알탕 제대로 합니다.ㅋ





세상 시원합니다.^^





오늘 하루동안 덥고 힘들었던 것을 알탕으로 싹 날려버리고 기분좋게 내려갑니다.





칠보산은 역시 여름 계곡산행의 대표 주자 답습니다.










장성봉(시묘살이골) 갈림길















쌍곡폭포를 구경하러 내려가 계곡을 건넙니다.





쌍곡폭포





물이 많습니다.





한참 진행하다가 다시 계곡을 건넙니다.










쌍곡 휴계소에 도착해서 호이님과 최국장님은 여기서 기다리고





호산자님과 나는 차량을 회수하러 들머리 서당교까지 도로따라 약 3km 정도 걸어서 내려갑니다.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보배산 입니다.




들머리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능선에 푹 꺼진곳이 처음에 올라갔던 도마재 입니다.)




귀가중 쌍곡계곡 모 식당에서 올갱이국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기는 했지만 지난번 월류봉~사군봉 산행때 황간역 앞에서 먹었던 올갱이국과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습니다.ㅎ 




사월회원 여러분 무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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