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월회산행

문경 주흘산 관봉~주봉~영봉~부봉 종주(2016.05.16)

by sane8253 2016. 5. 17.

  사월산우회(四月山友會) 2016년 5월 정기산행으로 문경 주흘산 관봉(꼬깔봉1,080,)~주봉(1,075m)~영봉(1,106m)~부봉(1봉917m~6봉916m) 종주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산행날 비가온다는 예보로 가슴 조렸는데 다행히 아침일찍 비가 그쳐 비온 뒤의 상쾌함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속에서 지천으로 피어있는 연달래 철쭉 꽃밭을 거닐었고 오랫만에 시야가 맑게 트여 그림같은 조망도 감상하였습니다.

 

 

 

<주흘산 주봉에서 바라본 관봉>

 

 

 

 

                         ◆ 산행지 : 문경 주흘산 관봉(꼬깔봉 1,080m), 주봉(1,075m), 영봉(1,106m), 부봉(1~6)

                         ◆ 산행일 : 2016. 5. 16(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새재 주차장 - 문경관광호텔 - 관봉 - 주봉 - 영봉 -

                                             부봉(1봉~6봉) - 2관문(조곡관) - 새재길 - 1관문 - 주차장 

                         ◆ 산행거리 : 17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별의미 없음(어슬렁 10시간40분) 

 

 

 

<주흘산 관봉-주봉-영봉-부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8:38  문경새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봉(꼬깔봉) 들머리는 문경관광호텔 옆입니다. 

 

 

 

 

 

호산자팔공님, 호이님, 최국장님과 함께 관봉으로 올라갑니다.

 

 

 

 

 

어디로 가야될지 짐작되시죠~ㅎ

 

 

 

 

 

쭉쭉뻗은 적송 숲을 지나

 

 

 

 

관봉까지 된비알을 쳐올립니다. 등로가 상당히 까칠합니다.ㅎ

그래도 숲이 비에 젖어있고  살짝 추위가 느껴질 정도의 바람도 불어 빡시게 쳐올라가지만 그닥 땀은 나지 않습니다. 오늘 날씨부조 쫌 받았습니다.ㅋ  

 

 

 

 

 

조망없는 된비알을 한동안 힘들게 쳐올리자 암릉이 나오고

 

 

 

 

 

조망이 트이면서 관봉이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 보입니다. 관봉은 꼬깔봉 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암릉을 올라갑니다.

 

 

 

 

 

호이님 3주만의 산행이라 초반에 욕좀 봅니다.ㅋ

 

 

 

 

다시 조망이 트이면서 관봉이 짠~~  고놈 참 잘생겼습니다.ㅎ

(주흘산은 두번왔지만 두번 다 관봉을 거치지않고 1관문에서 여궁폭포쪽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관봉과는 첫 상면이라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여긴 이제 연달래 철쭉이 절정입니다.

 

 

 

 

 

흰분홍부터 진분홍까지 색깔도 다양한 연달래가 지천으로 피어있습니다. 다녀본 산행지중에 연달래가 제일 많이 피어있는것 같습니다.ㅎ

 

 

 

 

 

부드러운 풀밭을 지나

 

 

 

 

 

전망바위에서 한컷찍고

 

 

 

 

10:40 관봉에 올라왔습니다.

(들머리에서 3km 정도 되고, 천천히 올라와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인증 떼샷~ㅎ

 

 

 

 

 

문경시가 내려다 보입니다. 도시가 참 아담합니다.

 

 

 

 

 

최국장님과 호이님이 엎드려서 절벽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나도 따라서..ㅋ 엎드려서 내려다 봐도 어질어질 합니다.ㅎ

 

 

 

 

 

절벽밑은 천길 낭떨어지로 수백미터는 될듯 합니다. 

 

 

 

 

 

둥글레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넘 귀엽네요..ㅎ

 

 

 

 

 

조망좋은 관봉에서 30분 이상 놀았습니다. 급할거 하나도 없습니다.ㅎㅎ

 

 

 

실컷놀고 주봉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주흘산 주봉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위를 내려가다 호이님이 미끄러져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비온뒤의 물기젖은 바위를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였습니다.. 어쩌면 여기서 바로 하산할 일이 생겼을수도..ㅎ

 

 

 

 

 

관봉에서 주봉까지 거리가 꽤 되는것 같습니다. 

 

 

 

 

 

1관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합니다. 

 

 

 

 

 

앵초도 보이고

 

 

 

 

 

연달래 철쭉이 정말 많이 피어있고 부봉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연달래 본것만 해도 오늘 본전은 뽑겠습니다.ㅋ  

 

 

 

 

 

조망이 살짝 트여서 내다보니.. 와우!! 왼쪽에 조령산 능선이, 오른쪽에 가야할 부봉(1봉에서 6봉까지)이 보입니다.

 

 

 

 

 

조령산 마루금(왼쪽에 높은 곳이 조령산, 오른쪽 바위가 보이는 곳이 신선암봉 같습니다)

 

 

 

 

 

완전 룰루 랄라 입니다~ㅎ

 

 

 

 

 

선바위? 촛대바위?

 

 

 

 

 

아무튼 비온뒤의 상큼함에

 

 

 

 

 

아름다운 꽃까지 더해져서 기분이 매우 유쾌,통쾌,상쾌합니다.ㅎㅎ

 

 

 

 

 

여궁폭포, 대궐터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해서

 

 

 

 

 

데크따라 올라갑니다.

 

 

 

 

영봉 갈림길

(여기서 주봉에 올라갔다 되돌아 와서 영봉으로 진행합니다. 주봉까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12:05 주봉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3시간26분 소요되었습니다.ㅎ

 

 

 

 

 

주봉에서 바라본 관봉(꼬깔봉)

 

 

 

 

 

문경과 관봉

 

 

 

 

 

영봉으로 갑니다.

 

 

 

 

 

돌아본 주봉(좌)과 관봉(좌우)

 

 

 

 

 

땟깔 참 곱습니다.

 

 

 

 

 

누가 봤으면 참 좋아했을텐데..ㅎㅎ

 

 

 

 

 

12:30 영봉에 도착했습니다.(주봉에서 1.2km 정도 왔고 20여분 걸렸습니다)

 

 

 

 

 

수리봉, 성주봉, 운달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배고프다꼬 아우성 입니다. 당 떨어져서 더이상 못간답니다.ㅋ

 퍼질러 앉아 민생고 해결합니다. 날씨좋고 조망좋고 분위기좋고 밥맛 술맛 쥑입니다.ㅎㅎ

 

 

 

 

 

한시간이상 밥과 술을 쳐묵 쳐묵하고 부봉으로 갑니다.ㅎ 연달래 철쭉이 뽀뽀해주고 싶을정도로 곱습니다.ㅋ

 

 

 

 

 

이코스를 지나가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구간중 최고의 조망터 입니다.

 

 

 

 

 

왼쪽부터 북바위산, 월악산, 만수산, 포암산이 한눈에 쫘~악 조망됩니다.

 

 

 

 

 

하늘재 삼거리 입니다. 여기서 부터 부봉 삼거리까지 1km는 대간길 입니다.

 

 

 

 

 

내무부? 언제쩍..?? ㅎㅎㅎㅎㅎ

 

 

 

 

 

이제 부봉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왼쪽이 부봉2봉 오른쪽이 부봉1봉 입니다.

 

 

 

 

 

계단내려갑니다.

 

 

 

 

 

 

 

 

 

 

 

그림좋습니다.ㅎ

 

 

 

 

 

부봉(우)과 2봉(좌)

 

 

 

 

 

부봉삼거리(부봉과 대간길 마패봉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부봉까지 0.5km 라고 쓰여있는데 완전 뻥입니다. 100여미터 밖에 안됩니다.ㅎ

 

 

 

 

 

호이님 선두로 부봉에 올라갑니다. 오랫만에 산행이라 초반에 몰이 풀리지 않아 고생했는데 이제 질났습니다.ㅋ

 

 

 

 

 

유격!! 유격!!  이제부터 유격훈련장을 방불케 합니다.ㅎ

 

 

 

 

 

호산자님!! 완전 멋찌십니다~ㅎ

 

 

 

 

 

15:09 부봉에 도착했습니다. (부봉은 1봉에서 6봉까지 있고 여기가 1봉 입니다) 

 

 

 

 

 

부봉(1봉)에서 바라본 2,3,4,5,6봉쪽

 

 

 

 

 

깃대봉(좌)과 마패봉(우)

 

 

 

 

 

부봉에서 2봉으로 가던중 비박굴. 하룻밤 유하기 좋겠습니다.ㅎ

 

 

 

 

 

2봉 전경

 

 

 

 

 

2봉 도착

 

 

 

 

 

2봉에서 바라본 3봉과 4봉

 

 

 

 

 

앞쪽이 3봉 뒷쪽이 4봉

 

 

 

 

 

2봉에서 일단 내려갑니다.

 

 

 

 

 

부처바위

 

 

 

 

부봉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3봉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계단 같은데.. 전에는 우회해서 갔었나?? 한번 산행한 곳인데 기억지 나지 않습니다..

 

 

 

 

 

바위도 올라갑니다.

 

 

 

 

 

직벽이라 팔힘 좀 쓰야됩니다.ㅎ

 

 

 

 

 

국장님 웃지만 마시고 힘좀 쓰세요~ㅋ

 

 

 

 

 

3봉 마지막 올라갑니다.

 

 

 

 

 

 

 

 

 

 

 

 

 

 

 

 

 

 

 

 

 

 

 

호이님 작품 하나 건질란가요??ㅎ

 

 

 

 

 

ㅎㅎㅎ

 

 

 

 

 

3봉 전경

(3봉은 사방이 거칠것 없는 엎어놓은 바가지 같은 암봉이라 조망 경치가 쥑입니다)

 

 

 

 

 

 

 

 

 

 

 

한숨자고 가자고 합니다.ㅋ 점심먹을때 먹고남은 일급수 꺼내 또 한잔 합니다.ㅎ

 

 

 

 

 

3봉에서 바라본 4봉

 

 

 

 

 

3봉에서 내려와 4봉으로 올라갑니다.

 

 

 

 

 

4봉에서 바라본 6봉

 

 

 

 

 

돌아본 1봉,2봉,3봉

 

 

 

 

 

뭐하시나..??

 

 

 

 

 

북바위산(앞)과 월악산(뒤) 조망이 그림같습니다. (월악산은 왼쪽부터 하봉, 중봉, 영붕, 만수암릉, 만수산 입니다)

 

 

 

 

 

4봉을 지나쳐

 

 

 

 

 

급경사 내려갑니다.

 

 

 

 

 

다시 5봉으로 올라가는중

 

 

 

 

 

5봉 정상

(부봉은 1봉, 2봉, 6봉만 정상석이 있고 나머지는 정상석이 없습니다)

 

 

 

 

 

5봉 사자바위

 

 

 

 

 

5봉에서 바라본 6봉

 

 

 

 

 

당겨본 6봉

 

 

 

 

 

5봉에서 내려갑니다.

 

 

 

 

 

조심하시고~

 

 

 

 

 

16:38. 6봉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부봉1봉에서 여기까지 1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서 새재 2관문으로 바로 내려갈수가 있고 6봉에 왕복했다가 내려갈수도 있으며, 6봉 넘어 동화원으로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우린 6봉에 왕복했다가 여기서 2관문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보따리를 벗어놓고 6봉으로 올라갑니다.

 

 

 

 

 

5봉에서 6봉을 봤다시피 6봉은 가파른 암벽을 올라갑니다.

 

 

 

 

 

돌아본 5봉

 

 

 

 

 

월악산에서 포함산까지 조망

 

 

 

 

 

ㅎㅎ

 

 

 

 

 

16:54  6봉 도착

 

 

 

 

 

누가 찍었는지 잘 찍었습니다.ㅎ 

 

 

 

 

 

6봉에서 바로본 조령산 마루금 (조령산에서 깃대봉까지)

 

 

 

 

 

다시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갈림길로 내려와 새재 2관문으로 하산하는데 6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5봉 배경

 

 

 

 

 

하산중 올려다본 6봉

 

 

 

 

 

16:58  2관문 조곡관으로 내려왔습니다.

 

 

 

 

 

약수터에서 갈증을 해소하고

 

 

 

 

 

계곡물에 시원하게 족탕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계곡물이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새재길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조곡폭포

 

 

 

 

 

1관문

 

 

 

 

 

새재박물관 뒤로 올라간 관봉이 보입니다.

 

 

 

 

 

19:20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사월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