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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一望無際의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 산행(2016.02.21)

by sane8253 2016. 2. 25.


산행블로그 친구 4명이 조직한 四月山友會는

2016年 2月 정기산행으로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에 걸쳐서 위치한 흰대미산(1,018m), 양각산(1,1150m), 수도산(1,313m)을 다녀왔습니다.



<양각산에서 시코봉 오름중 호산자님과 함께>






                                               ◆ 산행지 : 거창 흰대미산(1,018m), 양각산(1,150m), 수도산(1,313m)

                                               ◆ 산행일 : 2016. 2. 22(월), 날씨 흐리나 조망 끝내줌

                                               ◆ 산행코스 : 거창군 중촌리 심방마을 - 흰대미산 - 양각산 - 시코봉 - 수도산 - 불석계곡 - 심방마을

                                               ◆ 산행거리 : 1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엄 쉬엄(산행시간 의미없슴)




<흰대미산, 양각산, 수도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들머리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심방마을에서 흰대미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심방마을이 상당히 고지대에 위치한것 같습니다. GPS를 보니 여기가 해발 600m 대는 되는것 같습니다




흰대미산까지는 1.5km 정도 되고 아홉사리고개까지 계곡따라 올라갑니다. 


아홉사리고개

(들머리에서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우랑'이라고 쓰여있는데 '우랑'이란 소(牛)의 거시기라고 최국장님이 일러주네요..ㅋ




아홉사리고개에셔 20여분 정도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오면



흰대미산 정상 바로 앞 암릉에 도착하는데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대구에서 출발 할때 날씨가 흐려 전망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변의 산들이 너무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완전 대박입니다.^^




기백산, 금원산(좌)과 덕유산(우) 마루금이 민경알같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기백에서 덕유 향적봉까지 마루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저 보이는데 완전 장관입니다.





기백산, 금원산, 월봉산 마루금




덕유산 마루금 (왼쪽 남덕유산, 오른쪽 향적봉, 설천봉)




장군봉,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들머리 심방마을쪽




보해산과 금귀봉, 그사이로 보이는 황매산




지리산 마루금(왼쪽 천왕봉,오른쪽 반야봉)까지 조망 끝장입니다.^^




진행할 양각산~수도산 능선




이렇게 조망 좋은 곳에서 한잔 하지 않을수가 없지요~ㅎ




오늘은 멋진 조망 보면서 쉬엄 쉬엄 어슬렁 어슬렁 천천히 진행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암릉 바로옆이 흰대미산 정상(1,018m)입니다. 정상석에는 흰대미가 아니고 흰덤이라고 쓰여있네요..




사월회 용사들 sane8253,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호이님




다시보는 덕유산 마루금




향적봉을 땡겨보니 설천봉 스키 슬로프가 보입니다.




뒷쪽에 대덕산, 민주지산, 황악산 조망




당겨 본 대덕산(왼쪽)과 민주지산의 세봉우리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호산자님 폼 좋습니다.^^




흰대미산에서  양각산으로 올라갑니다.

앞쪽의 소뿔같은 두봉우리 중 왼쪽이 양각좌봉이고 오른쪽이 양각산 입니다.



심방마을 갈림길

들머리 심방마을에서 흰대미산을 거치지 않고 여기로 바로 올라올수가 있습니다.




양각산 오름중에 최국장님과 호이님 뭘 보고 있나요? 



덕유산을 보고 있었군요~

오늘 조망이 깨끗해 덕유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입니다.








물고기 바위라는데.. 물고기 닮아 보이나요? 내가 보기엔 별로..ㅎ




양각좌봉에 올라오니 약수암 갈림길 입니다.



양각좌봉에서 본 흰대미산

(양각좌봉도 360도 막힘이 없이 조망이 잘 보입니다)




의상봉, 오도산쪽




지리산



기백산에서 덕유산까지

이 능선은 이번이 세번째 산행인데 주변 산군이 이렇게 잘 보이는 줄은 오늘 새삼스럽게 알았습니다.   




바로위에 양각산 정상과 오른쪽에 멀리 단지봉이 보입니다. 




흰대미산에서 양각좌봉까지 능선




양각산 정상 올라갑니다.




돌아본 양각좌봉




단지봉과 두리봉 사이로 가야산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ㅎ




양각산 정상 전 바위에서 최국장님 난관에 봉착하신듯..ㅎ



양각산(1,150m)에 도착하니 여기도 역시 조망이 좋습니다.

능선따라 올라가야할 수도산이 보이고 수도산에서 구곡령방향 오른쪽으로 뻗어내린 능선뒤로 산이보이는데.. 




위치를 가름해 보니 성주 독용산(955m) 같습니다.




역시 단지봉과 두리봉사이로 가야산도 조망되고요




올라온 흰대미산 방향




수도산까지 아직 3.5km 남았습니다. 배에서 슬슬 소식이 오기 시작하지만 시코봉가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양각산을 출발하여 시코봉으로 갑니다.

흰대미산, 양각산, 시코봉은 소의 형상으로 시코봉은 소의 코, 양각산은 소의 뿔, 흰대미산은 소의 등짝이나 엉덩이(??) 

그리고 아홉사리 고개에서 보았던 우랑마을은 소의 거시기에 해당 한다고 합니다.ㅎㅎ 




돌아본 양각산




오늘 산행은 호이님이 계속 선두로 나아갑니다. 요즘 힘을 주체할수가 없는가 봅니다.ㅋ




한달동안 오매불망 오늘만 오기를 기다렸다나요~ㅎㅎ




암릉구간 입니다.




국장님 조심하시고~




헉!! 언제 저기까정..? ㅎ




사월회 만세!!!  *^^*




아따!! 겁나게 겁나네요~ㅎ




국장님!! 스틱을 좀 더 위로 들으셔야..!! ㅎㅎ




오늘의 포토제닉~ㅋ




호이님, 국장님 배가고파 힘이 빠진듯한 모습..ㅎ




수도산이 1300m가 넘는 고산이라 눈을 좀 기대하고 왔더니 눈은 이게 다입니다.ㅋ




시코봉과 단지봉




호산자님 오늘 사진빨 쥑~입니다.^^




시코봉(1,237m)에 도착했습니다. 아이고!! 배가죽이 등짝에 갖다 붙을라 캅니다.ㅎㅎ




얼릉 인증샷 찍고 밥묵읍시다요~ㅎ



점심식사합니다.

돼지찌게와 라면이 끓을동안 국장님이 준비해오신 족발을 안주삼아 일급수 한잔하는데 완전 꿀맛입니다. 먹어본 족발중에 최고였습니다~ㅎ




식사후 슬슬 수도산으로 출발합니다.




오매!! 아직 1.7km나 남았습니다.ㅎ 




돌아본 양각산과 시코봉








시코봉 북쪽사면에는 눈발이 좀 보입니다.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종주능선이 쫘~악 펼쳐저 보입니다. 언제간 이코스도 한번 종주해야 되는디..




가야산을 땡겨보았습니다.




드뎌 수도산 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개인적이 생각으로 햇빛이 강한 맑은날보다 흐리지만 조망이 깨끗한 이런날이 산행하기도 좋고 조망도 나은것 같습니다.  




수도산(1,313m)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단체 인증샷이 많은데 그 이유는 비밀아닌 비밀입니다..ㅋ 







이게 뭘까요?  까마귀 응가 입니다~ㅋ

조금전에 최국장님이 이곳에서 까마귀가 응가를 하고 가는 것을 목격했답니다.ㅎㅎ




이제 하산합니다. 단지봉 방향 안부로 내려갑니다. 




돌아본 수도산




흰대미산에서 수도산까지 파노라마




단지봉 방향




가야산까지 종주능선




내려갑니다.




수도산 다시 돌아보고








안부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불석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들,날머리 심방마을까지는 3.9km 입니다.

그런데 이정목에 여기가 구곡령이라고 쓰여있는데 지도상에는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누군가 송곡령이라고 표기를 했던데 어느게 맞는지 확실치않네요..





아무튼 불석계곡으로 하산합니다.





키가큰 나무들이 많은데 수종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참 내려오다 계곡을 건너면





임도를 만나고 심방마을까지 임도따라 내려가야 됩니다.




수재마을 지납니다.

秀才洞天 이라..? 뭔 뜻일까요?





들머리겸 날머리 심방마을이 보입니다. 





오늘은 12km 정도 산행거리에 8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조망을 즐기며 쉬엄쉬엄 여유로운 산행이었습니다.





날머리 심방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사월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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