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가산산성 복수초꽃 구경 & 산행(2016.03.26)

by sane8253 2016. 3. 27.


팔공산 자락인 칠곡 가산산성에 대규모의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ㅎ

  작년 이맘때쯤 복수초 군락지에 노란 복수초꽃이 이쁘게 핀것을 기억하고 올해도 산행겸 복수초꽃을 구경하러 가산산성을 다녀왔습니다.




가산산성 복수초 군락지에는 현재 노란 복수초꽃이 절정을 이루며 피어있습니다.





복수초는 동문 임도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그 규모가 세계최대 라네요..ㅎ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 꽃잎이 많고 2~3월에 꽃을 피운답니다.




복수초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눈을 뚫고 나와 꽃이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또는 얼음새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이라네요





아무튼 현재 동문 임도 주변에 노란 복수초꽃이 엄청 많이 널려 있습니다.





군락지가 세계최대 인지는 몰라도 크기는 정말 엄청 큽니다.























































복수초를 실컷 구경했으니 산행도 좀 해야겠지요..ㅎ

동문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오늘은 근래 보기 드물게 하늘이 맑고 푸른데다 흰구름까지 두둥실 떠있습니다.





동문










ㅎㅎ





동문에서 성벽따라 가산 정상으로 갑니다.















가산(902m)










유선대(돌출 전망대)





유선대에서 내려다 본 용바위





오늘은 저곳에서 오랜만에 877m암봉으로 한번 내려가볼까 합니다.





내려다본 877m암봉





내려가면서 뒤돌아 올려다 본..





마주 보이는 877m암봉









암봉 아래로 내려와 암봉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홀더와 발디딜곳은 있지만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입니다.

로프가 없기때문에 암벽을 잡고 올라가야 됩니다. 암릉과 친하지 않으신 산님들은 절대로 올라가지 마시길..ㅎ





암봉 상단 아래쪽에 올라왔습니다.




올려다본 가산 정상

(가산 정상은 왼쪽이고 오른쪽 사람이 조그맣게 보이는 곳에서 내려왔습니다.)





조금전에 갔던 유선대(돌출 전망대)가 보입니다.





가산에서 팔공까지 마루금이 장쾌합니다.





유선대에서 내려다 보았던 용바위가 여기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ㅎ





877m암봉 위로 올라왔습니다.















오계산(466.3m)과 갈매기산(740.6m)










동명 가산리





어라? 이쪽으로 누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긴 등산객이 잘 내려오지 않는 곳인데..?




여기가 용바위인가 싶어 내려오셨답니다. 

용바위에는 사람이 근접할수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혹 또 내려가는 길이 있을지도..ㅎㅎ 





다시 돌아가십니다.





나도 따라 올라와 가산바위로 왔습니다.





 가산바위 앞에도 복수초꽃이 제법 많이 피어있습니다.





















하산합니다.





하늘이 참으로 맑고 고운 날이었습니다.





<가산산성 지도>





2019. 3. 1. 현재 가산 복수초 사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