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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근교, 달성 옥포 당납산(2015.12.08)

by sane8253 2015. 12. 9.

  오전에 화원 정형외과에서 어깨 치료후 주변 근교 산중 아직 미답산인 옥포 당납산(401.4m)을 산행하기로 하고 기세리 옥연지를 들,날머리로 삼아 무작정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은 옥연지 제방에서 시작하여 저수지 서쪽 능선따라 당납산으로 간 뒤 김흥리로 하산하여 도로따라 옥연지로 다시 되돌아 오는 내맘대로 코스입니다. 옥연지는 달성군에서 저수지 둘레로 둘레길을 조성하고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이라고 명명 하였고, 지난 11월12일 왔을때는 구름다리를 공사중이었는데 현재는 둘레길이 완공되어 11월21일 완전 개통된 상태입니다. 당납산 산행후 옥연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거리가 약 3km 남짓으로 산책삼아 돌기에는 딱 좋을것 같았습니다.

 

 

 

 

 

 

 

                                                       ◆ 산행지 : 달성 옥포 당납산(401.4m)

                                                       ◆ 산행일 : 2015. 12. 8(화),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옥포 기세리 옥연지 - 옥연지 뒷 능선 - 당납산 - 김흥리 - 옥연지 둘레길

                                                       ◆ 산행거리 및 시간 : 17.5km(GPS 이동거리), 5시간44분 소요

 

 

<GPS 이동경로>

 

 

 

 

옥연지 동쪽 전망대 옆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 제방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다

 

 

 

저수지 제방을 건넙니다.

앞에 보이는 구름다리를 건너서 산위로 올라가 능선따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으로 가면 옥연지 둘레길 입니다)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사실 등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올라갑니다.

GPS 지도를 보니 옥연지에서 당납산까지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것 같아 그냥 올라가 봅니다. 등로가 없으면 다른산에 가면 되구요..ㅎ

 

 

 

 

헬기장(?)을 지나 파란 풀이 나있는곳으로 들어갑니다.

 

 

 

 

폐가를 지나서

 

 

 

된비알 살짝 올라갑니다.

이 능선은 높아봐야 해발 300m 대라서 많이 올라갈 것도 없습니다..ㅎ

 

 

 

 

오!! 생각보다 등로가 넓고 좋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 같은데도 등로가 제법 잘 나있습니다.

 

 

 

 

역시.. 안가는 곳이 없는..ㅎ

 

 

 

 

무명 봉우리를 두어개 넘습니다.

 

 

 

 

 

 

 

 

 

잠시 녹색길과 만나서 송촌리쪽으로 갑니다.

 

 

 

 

송촌리쪽 이라지만 계속 능선따라 가는 외길입니다.

 

 

 

 

누가 쉬어 가려는지 모르지만 쉼터도 있고..ㅎ

 

 

 

 

무명 봉우리 올라가는데 초반에는 등로가 좋았는데 조금 올라가다 등로을 잃어버려 생잽이 치고 올라갑니다.

 

 

 

 

올라와 보니 앞에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봉우리가 보입니다.

 

 

 

 

 

 

 

 

옥포면 반송리와 김흥리가 보이고

(마을 뒷 산이 용문산~닭지만당산~정대봉 능선 입니다)

 

 

 

 

정대봉~비슬산 능선

 

 

 

당납산이 보입니다.

중간에 엉덩이처럼 보이는 산이 당납산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산불이 났었는지 민둥산 입니다.

 

 

 

 

아직 억새도 조금 남아있고..

 

 

 

 

시방부터는 등로 구분이 잘 안됩니다..

 

 

 

 

 

게다 가시나무에 넝쿨에.. 아이고!! 미치것네..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산이 털깍인 양처럼 발가벗겨졌습니다..ㅋ

 

 

 

 

(왼쪽부터) 금계산, 선녀봉, 대방산이 보이고 구마고속도로도 보입니다.

 

 

 

 

넝쿨, 잡목, 가시나무를 헤치고 겨우겨우 올라갑니다. 어쩐지 초반에 등로가 넘 좋다고 했습니다..ㅎ

 

 

 

 

올라오니 삼각점이 있습니다.

 

 

 

진행방향 능선.

여기도 불이 났었는것 같습니다.

 

 

 

 

현재 봉우리와 앞에 보이는 당납산 사이에는 옥연지에서 논공 공단으로 가는 도로가 있고 일단 도로로 내려갔다가 당납산으로 다시 치고 올라가야 될것 같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을 돌아보고

 

 

 

 

논공 공단 전경

 

 

 

 

뒷쪽 잠룡산과 약산 조망

 

 

 

 

지금 서있는 봉우리와 당납산은 구마고속도로 터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등로가 형편없습니다. 그나마 희미한 등로도 끊어져버려 이리저리 헤매다

 

 

 

묘지로 나와서 겨우 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길도 길이지만 내려와서 보니 바지와 티셔츠 온몸에 도깨비풀이 붙어서 떼어내는데 식겁했습니다..ㅎ  

 

 

 

 

도로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방향이 좀 아래쪽으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도로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산이 당납산 입니다.

 

 

 

 

오른쪽 흰승용차 앞으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왼쪽 플래카드 뒤로 들어가야 되었는데 잘못 내려왔습니다.

 

 

 

 

플래카드 뒤로 들어와 당납산으로 올라갑니다.

 

 

 

 

 

 

 

 

 

등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대충 치고 올라갑니다.

 

 

 

 

된비알을 한참 치고 올라오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뒤로 조금만 올라가면 당납산 정상입니다.

 

 

 

당납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삼각점 외에는 별다른게 없고 옥연지에서 여기까지 7.35km, 2시간42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석대신 시그널이 몇개 있습니다.

산친구들 핵폭탄님, 산이조치요 박대장님 반갑습니다. ^^

 

 

 

 

와우!! 서울에서 이 멀리 이름없는 당납산까지? 아무튼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입니다..ㅎ

 

 

당납산을 지나 계속 진행합니다.

원래는 당납산을 찍고 왔던길 그대로 되돌아 갈려고 했는데 가시나무등 등로가 너무 험해서 다시 그 길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ㅎ

그래서 김흥리로 내려가 도로따라 옥연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송전탑을 지나고

 

 

 

 

작은 봉우리 두개나 넘었는데 김흥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나오지 않습니다. 할수없이 두번째 안부에서 왼쪽으로 생잽이로 내려갑니다.

 

 

 

 

등로가 없지만 잡목이 별로 없어 내려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잠시 내려오니 길을 만나고

 

 

 

 

곧 저수지가 나옵니다.

 

 

 

 

김흥3지 입니다.

 

 

 

 

농로따라 내려가면서 돌아본 당납산

 

 

 

 

옥포랜드 낚시터

 

 

 

 

 

도로따라 옥연지로 돌아갑니다

 

 

 

 

 

옥연지 상류에 '송해둘레길' 주차장을 상당히 넓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오늘 산행한 옥연지 서쪽 능선 파노라마 (능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출발지로 되돌아 왔습니다. (13.6km, 4시간25분 소요되었습니다)

 

 

 

 

산행은 마쳤고, 옥연지 둘레길 한바퀴 돌아 봅니다.

 

 

 

 

 

 

 

 

 

다시 산책로따라

 

 

 

 

저수지 제방으로 갑니다.

 

 

그런데 여길 왜 '옥연지 송해 둘레길'이라고 명명했을까요? 

지난번에도 밝혔지만 제가 들은바로는 송해 선생님은 6.25때 홀로 월남하셨고 처가댁이 옥연지가 위치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라고 합니다.

그 인연으로 옥연지 둘레길을 송해 선생님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하는데 정확한 정보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또 다시 제방을 건너갑니다.

 

 

 

 

제방에서 본 옥연지와 비슬산

 

 

 

 

비슬산 줌

 

 

 

 

제방아래에 위치한 보국사

 

 

 

 

제방에서 바라본 시내쪽

 

 

 

 

헬기가 접근하는데 물을 퍼담을것 같습니다.. 아닌가?ㅎ 

 

 

 

 

 

 

 

 

 

지난번에 지난달 왔을때 공사중이던 구름다리가 완공 되었습니다.

 

 

 

 

작고 이쁜 구름다리 입니다.

 

 

 

 

 

 

 

 

 

구름다리 건너 갑니다.

 

 

 

 

돌아보고

 

 

 

 

'옥연지 송해 구름다리' 라고 이름 붙여 놓았습니다. 

 

 

 

 

 

 

 

 

 

계단을 올라와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 둘레길로 갑니다. (조금전 당납산 갈때는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저수지 서쪽 벼랑에 조성된 둘레길따라 갑니다.

 

 

 

 

둘레길이 11월21일 개통 되었는데 그 사이 좀 알려졌는지 사람들이 더러 보입니다. 

 

 

 

 

제4전망대

 

 

 

 

 

 

 

 

 

제3전망대

 

 

 

 

 

 

 

 

 

 

 

 

 

 

맞는 말씀입니다..ㅎ

 

 

 

 

 

 

 

 

 

머리조심 하시고..

 

 

 

 

겸손하시고..ㅎ

 

 

 

 

제2전망대

 

 

 

 

 

 

 

 

 

 

 

 

 

 

제1전망대

 

 

 

 

 

 

 

 

옥연지는 낚시 금지구역이지만 아직 낚시하는 사람들이 더러 보입니다.

그렇지만 내년 1월1일 부터는 못할겁니다. 내년부터는 낚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한다고 현수막에 써있는것을 보았습니다..ㅎ

 

 

 

 

저수지 동편 기세리와 함박산 파노라마

 

 

 

 

내년에는 여기에 산림욕장도 조성할 계획인가 봅니다.

 

 

 

 

 

 

 

 

 

옥포면 기세리

 

 

 

 

데크 산책로를 내려와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주차 한곳으로 다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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