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비슬산 참꽃 축제 마지막날 부터 줄창 내리던 비가 사흘만에 그치고 해가 났습니다.
일요일 갔을때 참꽃이 지는 분위기였고 사흘동안 비가 내려 꽃이 다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니 장독깬다'고 사흘만에 비슬산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
◆ 산 행 지 : [대구] 비슬산
◆ 산 행 일 : 2018. 4. 25(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조화봉 - 참꽃 군락지 - 대견봉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산행거리 : 7.8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3시간3분
<비슬산 산행지도>
오후 1시경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해서 빈자리 찾아 겨우 주차하고
오늘은 좀 편하게 올라보려고 전기차 또는 셔틀버스를 타려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헐~ 매표소에서는 오후 2시55분 표를 발권하고 있고 그 이전의 표는 벌써 매진되어 버렸습니다. 지금표를 끊어도 두시간을 기다려야 됩니다.ㅋ
오늘은 평일이고 축제가 끝났다고 쉽게 생각했다가 한방 먹었습니다. 편하게 올라갈 팔자는 안되는가 봅니다.ㅋ
두시간이면 참꽃 군락지까지 왕복도 할 시간이라 사브작 사브작 걸어서 올라갑니다.
며칠간 내린비로 휴양림 계곡에도 물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로 초입까지 2km 정도를 휴양림 도로따라 올라가야 됩니다. 본격적으로 등산도 하기전에 지칩니다.ㅎ
등로에 접어들어 된비알 올라갑니다.
천연기념물인 비슬산 암괴류와
대견사 석탑이 보이고
휴양림 주차장에서 1시간 3분만에 참꽃 군락지에 올라왔습니다. 전기차 타려고 기다렸으면 아직 멀었습니다.ㅋ
그런데 역시 예상대로 참꽃은 거의 다 지고 끝물만 조금 남았습니다. 한 30%도 남지 않은것 같네요
지금부터 보는 사진은 실제로 보는 것과는 다를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ㅎㅎ
대견사 석탑
조화봉 뺏지 받으러 갑니다.
비슬교
돌아보고
톱바위
천왕봉
조화봉찍고 되돌아서 대견봉 쪽으로
제1전망대와 천왕봉
1전망대 주위에 참꽃이 제일 많이 남아있네요
대견봉 방향
천왕봉(좌)과 월광봉(우)
뽀뽀바위
참꽃군락지와 조화봉
대견봉 정자
대견봉(1,036m)
식당 죽입니다.^^
대견사 석탑과 조화봉
대견봉에서 바로 휴양림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지난 일요일과 역방향 입니다.
대견봉 돌아보고
대견사와 조화봉
용리사지(염불암지 추정)
다시 휴양림
물이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휴양림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오후 4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전기차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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