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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비슬산 도화지 뷰

by sane8253 2018. 5. 19.


요즘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리네요

그저께 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고 오늘도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하늘을 쳐다보니 흐리긴 한데 비는 더이상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날씨만 맑으면 오늘 계획한 산행이 있었는데..

 날도 흐리고 언제 또 비가 내릴지 알수가 없어 계획한 산행은 포기하고 운동삼아 가까운 비슬산이나 한바퀴 돌러 갑니다.

사실은 혹시 멋진 운해를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갔는데..

 








                                        ◆ 산 행  지 : [대구] 비슬산

                                        ◆ 산 행  일 : 2018. 5. 18(금), 날씨 : 흐리고 운무

                                        ◆ 산행코스 : 비슬산 휴양림 - 금수암 - 관기봉 - 암봉 - 조화봉 - 월광봉 - 대견봉 - 대견사 - 비슬산 휴양림

                                        ◆ 산행거리 : 14.5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54분





<비슬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하고 휴양림으로 올라갑니다.





새벽까지 비가 온 흔적





쪽 동백










휴양림 계곡




일연스님 동상

일연스님은 대견사하고 연관이 있어 여기에 동상을 세워놓은것 같은데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 보시길..ㅎ




















반영1





반영2





연초록이 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민들레





산괴불 주머니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곁으로 간다.





병꽃










뭐하니?










고깔제비꽃 맞나?





백선





애기똥풀





비온뒤 싱그런 숲의 기운이 무척 상쾌합니다.




어떻게 찍었는지 다들 아시죠?

모르실분 없겠지만 그래도 혹 모르시겠다면 바로 위의 사진에 답이 있습니다.ㅋ





함박꽃










병꽃이 윤난히 많습니다.





운해보러 왔는데 산위는 운무가 가득해서 운해는 커녕 바로 앞도 보이지 않겠네요.. 운해는 애시당초 포기합니다.ㅋ




금수암

(암자가 아니고 바위 입니다.)





금수암으로 올라가는 108계단





금수암에서 본 구지 테크노 폴리스





천왕봉과 대견봉은 짙은 운무속에 숨어있고





올라갈 관기봉도 운무속에 보일듯 말듯





금수암 뒷쪽 금수샘으로 내려가 봅니다.





금수샘





물은 깨끗해 보이는데 마셔보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아서 패슈~





관기봉쪽을 쳐다보고





금수암에서 관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어라? 전에 없던 갈림길이 새로 생겼네요

우측 계단길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신설된 길이고 관기봉은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 등로가 잘 보이지 않아 계단따라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 몽우리가 피면





이렇게 됩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





관기봉 올라갑니다.




관기봉(992m)

관기봉은 암봉으로 사방이 트여 조망이 좋은데 지금은 도화지밖에 보이지 않네요





관기봉에서 구구암봉(석검봉)으로 갑니다.










앞에 암봉도 운무속이네..





삼도경계석(대구 달성, 경북 청도, 경남 창녕)






암봉(석검봉) 올라갑니다.





정상이 989.7m라 구구봉 이라고도 하고 석검봉 이라고도 부릅니다.




군불로 방향 기차바위능선쪽

암봉에서 보는 조망도 도화지 보다는 쪼매 낫네요.ㅋ





조화봉 방향





보이는 것은 없고 라면이나 끼리묵고 갑니다.





구구암봉(석검봉)에서 임도로 내려와 조화봉으로 갑니다.















장렬히 전사한 병꽃 시체들





비슬교 따라 조화봉 찍고 내려와





월광봉으로





연달래 철쭉 시체도 천지삐까리 입니다.





월광봉 뺏지받고 참꽃 군락지를 가로질러 대견봉으로




비슬산 최후의 참꽃

주위를 다 둘러봐도 비슬산에서 남은 참꽃 이라고는 딱 이놈뿐입니다.










대견봉 찍고 대견사로 왔다가





휴양림으로  다시 하산합니다.





운해보러 왔다가 연달래 철쭉 시체만 실컷 보고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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