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능선-백운대-원효봉 산행 1부에서 이어집니다.
<북한산 원효봉에서>
◆ 산 행 지 : 북한산(백운대 836m)
◆ 산 행 일 : 2017. 9. 17(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밤골 - 숨은벽능선 - 백운대 - 위문 - 대동사 - 북문 - 원효봉 - 서암문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9.41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9분
<숨은벽능선 산행경로>
◆ 북한산 숨은벽능선-백운대-원효봉 산행 2 <백운대 - 원효봉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백운대
인수봉
염초봉, 원효봉능선
좌측 의상봉과 우측 원효봉 사이로 하산할 계곡과 대동사가 보입니다.
당겨본 대동사
이따 계곡으로 하산하다 대동사를 거쳐 원효봉으로 치고 오를 예정입니다.
염초봉 릿지? 장군봉인가?
인수봉 좌우로 도봉산(좌)과 수락산(우)
숨은벽능선
빨래판 대슬랩?
저기 암릉위에 올라가 봅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틈이 있어 뛰어서 건너갑니다. 조심해서 뛰어야 되고 만약 떨어졌다가는 뼈도 못추립니다.ㅋ
건너와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반대쪽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왼쪽부터 용출봉, 의상봉, 원효봉, 염초봉, 중앙 하산계곡
망경대와 노적봉
노적봉, 사단봉, 보현봉,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등 수많은 북한산의 봉우리들
슬슬내려갈 준비 합니다.
내려갑니다
조금전 뛰어서 건넜던 바위를 올려다 보고
오리바위
오리 머리에 올라탈수 있을까?
생각은 곧 행동으로..ㅋ
위문으로 갑니다.
위문을 통과해서 우측으로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위문에서 날머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까지는 3.8km 정도 되지만 중간에 원효봉을 거쳐서 내려갈 예정이라 시간이 조금 더 지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산이 수도 서울에 위치한 명산답게 외국인들이 더러 보이는데 여성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여기도..
여긴 떼로..ㅎ
계곡따라 한참을 내려와 대동사로 올라갑니다.
여기가 대동사인가 싶었더니..
더 윗쪽에 본 사찰이 있고 대웅전 뒤로 염초봉이 보이고
그 옆으로 백운대, 망경대, 노적봉도 나란히 보입니다.
대동사에서 원효봉쪽으로 갑니다.
원래 산악회 계획은 위문에서 계곡따라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것이지만 혼자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성질급한 단풍
돌계단따라 헉 헉 거리며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내가 원효봉에는 왜 올라가는거야?ㅎ
14:38 능선에 올라서니 북문입니다.
북문에서 성벽따라 원효봉으로 조금 올라가니 멋진 조망바위가 나오고
푸른하늘 흰구름 아래 염초봉, 백운대, 망경대, 노적봉이 그림같이 조망됩니다.
당겨본 염초봉과 백운대
조망바위에서 잠시 쉬었다가 계속 성벽따라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저기가 정상인가?
원효봉에 올라오니 조망이 환상입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ㅎ
14:56 원효봉(505m)
정말 멋지네요..
원효봉에 안 올라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멀리 도봉산
당겨본 오봉 (내 디카의 한계입니다.ㅋ)
가족등반 보기 좋습니다.^^
웬 고양이? 원효봉 정상에 뭐 먹을게 있다고..
하산합니다.
효자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서암문에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원효봉 정상에서 살짝 내려오면 원효대 암릉이 막아서고
원효대 위에서 염초봉을 배경으로
도봉산쪽
멀리 보이는 능선이 개성 송악산 이라고 옆에 계시는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송악산은 정말 맑은날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오늘 맑기는 정말 맑은날인가 봅니다.^^
저긴 파주 감악산 이라고 가르켜 주시고
원효대에서 내려갑니다.
앞에 가시는 아주머니 아저씨 허리를 꼭 붙들고 덜덜덜..ㅋㅋ
날머리가 보입니다.
당겨본 날머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지구
돌아본 원효대
염초봉과 원효대
오늘 외국인 여성이 정말 자주 보입니다. 평소에도 그런가?
마지막으로 원효대를 한번 올려다 보고
능선따라 하산합니다.
원효암을 지나고
의상봉이 마주보입니다.
누가 돌 산 아니라고 할까봐 끝까지 돌 계단이네..ㅋ
서암문
여기서 어디로 내려갈지 헷갈려서 왔다갔다 하다가 금줄너머 직진해서 내려갑니다.
계곡을 건너서
원효봉과 의상봉 사이 계곡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해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왔습니다.
시원하게 갈증 해소하고
16:14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원효봉, 망경대,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근래 보기드문 청명한 날씨속에 북한산 숨은벽능선 즐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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