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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산행

밀양 석골사 작은 환종주(석골사-운문산-범봉-억산-사자봉-수리봉-석골사)2017.02.01

by sane8253 2017. 2. 3.

  밀양 석골사 작은 환종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석골사 환종주는 석골사에서 수리봉, 사자봉, 억산, 운문산, 가지산, 중봉, 능동산, 천황산, 구천산, 정승봉을 돌아 석골사 원점회귀의 40km에 달하는 대장정이지만 오늘 코스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함화산(1,107.8m), 운문산(1,195m), 범봉(962m), 삼지봉(904m), 억산(954m), 사자봉(924m), 문바위(884m), 수리봉(765m)을 한바퀴 도는 산행거리 약 14km의 석골사 미니 환종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코스도 그닥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ㅎ



<운문산 정상>





                                            ◆ 산 행  지 : 밀양 석골사 작은 환종주

                                            ◆ 산 행  일 : 2017. 2. 1(수), 날씨 : 바람 세차고 흐린후 개임

                                            ◆ 산행코스 : 석골사 주차장 - 함화산 - 운문산 - 범봉 - 억산 - 사자봉 - 문바위 - 수리봉 - 석골사 주차장

                                            ◆ 산행거리 : 14.2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59분




석골사 작은 환종주 산행지도(석골사~운문산~억산~문바위~수리봉~석골사)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들머리 석골사로 가던중 오늘 산행할 산들중 일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08:12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는데 한기를 품은 세찬바람과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흐린 날씨가 으스스 합니다.





석골폭포에서 함화산을 거쳐 운문산으로 바로 올라갈 예정인데 산행입구는 석골폭포 위쪽을 가로질러 건너야 됩니다.





석골폭포 위쪽을 건너서





잠시 암릉따라 올라가면





석골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후 조망없는 된비알을 30여분 정도 빡시게 올라가면





다시 조망이 트이면서


 




 올라갈 능선이 보이고





 올라온 능선 뒤로 수리봉, 문바위, 사자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밀양 산내면이 조망되고






2015년 2월에 산행한 정각산, 미륵봉, 실혜봉, 정승봉, 구천산도 마주 보입니다.





천황산~능동산 라인도 보이네요





조금 더 오르면 운문산에 오른 뒤 진행해야 할 범봉과 억산,





 그리고 억산에서 진행할 사자봉과 문바위, 하산 능선상에 우뚝 솟은 수리봉도 조망됩니다. 





로프구간을 지나 고도를 높이자




운문산 정상 부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오늘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뼈속까지 시린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데 거의 태풍 수준으로 날리갈까봐 바위 위에는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10:37 들머리에서 2시간25분 만에 함화산(1,107.8m)에 올라왔습니다. 거리는 3.65km 밖에 되지않지만 이능선이 상당히 까칠하고 빡십니다.




함화산 정상석에서 운문산으로 올라갑니다.

함화산 정상석에서 운문산 정상석 까지는 불과 200m 밖에 되지않고 운문산과 한덩어리의 산이나 마찬가진데 왜 함화산이란 정상석이 따로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네요..




10:46 운문산(1.195m)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3.85km, 2시간34분 소요되었네요.. 산행거리에 비해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하늘이 잠깐 열리더니 이내 또 흐려집니다.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아랫재가 보이고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은 희뿐연 구름속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백운산과 천황산

그런데 오늘 조망이 너무 흐립니다..ㅠ





운문산 쌍소나무는 잘있네요





이제 억산으로 가는데 중간에 범봉과 삼지봉을 거칩니다





여긴 눈이 아주 살짝 뿌리다 만것 같습니다.





운문북릉





독수리 바위





운문사쪽 조망





진행방향 범봉과 억산





암릉 통과합니다.





상운암이 보입니다.





올라간 능선과 내려올 능선을 같이 조망





옹강산, 문복산쪽 조망





운문북릉과 가지북릉





운문산과 범봉사이 유일한 암릉입니다.





암릉 마지막 직벽 내려갈때 조심해야 됩니다.





딱밭재를 지나





12:27 범봉(962m)에 도착해서 컵면과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합니다.





범봉에서 500m만 가면 삼지봉(904m) 입니다.





삼지봉에서 본 팔풍재와 억산





억산~귀천봉 능선





2015. 3. 1 푹푹 빠지는 설국속에 걸었던 대비지 환종주의 귀천봉, 서래봉, 호거대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고 갑자기 호거대가 그립네요..ㅎ





팔풍재로 내려와





깨진바위 옆으로 놓인 계단 따라 억산으로 올라갑니다.





돌아보니 운문산, 범봉, 삼지봉이 보이고





깨진바위 위에 올라서 대비지 좌,우 능선을 다시 한번 바라보니 호거대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조만간 호거대 한번 가야겠습니다.





13:48 억산(944m)에 올랐습니다.





깨진바위와 운문산쪽을 한번 바라보고





사자봉으로 가던중 억산을 돌아보았습니다.





깨진바위 너머로 영알 산군 조망





억산에서 그닥 굴곡없는 능선따라 사자봉으로 갑니다.





사자봉쪽 조망





수리봉쪽 조망





운문산쪽 조망





14:38 사자봉(924m)에 도착했습니다.





사자봉에서 본 문바위





문바위로 가던중 돌아본 사자봉





수리봉(주차장), 문바위 갈림길에서 문바위에 왕복으로 다녀옵니다.





문바위쪽 전경





하산 능선상의 수리봉





문바위(884m)










북암산





구만산쪽 조망





사자봉





문바위에서 갈림길로 돌아와 수리봉으로 내려가다 문바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수리봉





수리봉 전 암릉에 전에없던 철계단이 새로 생겼습니다.





2015. 6. 7  산행할때만 해도 이랬는데..ㅎ





돌아본 문바위





수리봉 명품 소나무





15:37 수리봉(765m) 찍고





석골사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올라간 능선이 마주 보이는데 능선이 참 까칠하게도 생겼습니다.





운문산~억산 조망





16:13 석골산 주차장으로 돌아와 석골사 작은 환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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