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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장성 방장산(2016.12.31)

by sane8253 2017. 1. 3.

산림청 선정 100명산 여든 세번째 산 전남 장성 방장산(方丈山 743m)  


  방장산(方丈山 743m)은 전북 정읍과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있고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 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 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 않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방장산 봉수대에서>





                                                    ◆ 산 행  지 :  [장성, 고창, 정읍] 방장산(方丈山 743m)

                                                    ◆ 산 행  일 :  2016. 12. 31(토), 날씨 : 흐림

                                                    ◆ 산행코스 :  장성갈재 - 쓰리봉 - 서대봉 - 봉수대 - 방장산 - 억새봉 - 벽오봉 - 양고살재

                                                    ◆ 산행거리 : 9.7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산행시간 : 4시간46분




<방장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2016년 마지막날 아침 급작스럽게 안내산악회따라 전남 장성 방장산 산행에 나서 10:10경 들머리 장성군 북이면 장성갈재에 도착했습니다. 





차단기 옆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 봉우리 쓰리봉(734m)까지 된비알을 계속 올라갑니다.  





방장산은 육산으로 쓰리봉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조망이 전혀없습니다.





고도가 높아지가 산죽이 많이 보이고  새벽에 눈이 살짝 내린것 같은데 아이젠을 착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11:05  산행시작 55분만에 쓰리봉 중 첫번째 암봉에 도착했습니다.

왜 쓰리봉인가 했더니 원, 투, 쓰리, 봉우리가 세개라서 쓰리봉 이라나요.. 고스톱으로 치면 쓰리고 입니다.ㅋ




쓰리봉 첫 봉은 암봉이라 조망이 좋습니다.

병풍산과 투구봉(좌) 그리고 불태산과 깃대봉(우) 능선이 마주 보입니다. 중앙 v라인 뒤에는 무등산이 위치해 있는데 조망이 흐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바로 앞에 입암산이 보이고 입암산 능선 뒤로 내장산(좌)과 백암산(우)도 조망됩니다.





백암산쪽





내장산쪽




입암저수지와 입암면

오늘 기상청 예보는 여기가 맑음이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조망도 흐릿합니다. 오늘은 100명산 하나 추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옆이 쓰리봉 정상입니다.





쓰리봉(734m)





못났다 못났어..ㅎ





들머리 장성갈재에서 1.8km 왔고 방장산까지는 3.4km 더 가야 됩니다. 





쓰리봉과 방장산 사이에는 서대봉, 연자봉, 봉수대 세개의 봉우리가 있고 봉우리마다 오르고 내려야 하므로 그리 평탄한 능선은 아닙니다.





백암제와 백암들





방산장은 육산이지만 곳곳에 조망바위가 있어 육산치고는 조망이 좋은편이나 날씨 탓인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서대봉(580m)





벽오봉(우)에서 갈미봉(좌)간 능선





앞쪽부터 봉수대, 방장산, 큰솔봉, 억새봉(패러글라이딩 활강장), 벽오봉





등로에 산죽이 많습니다.





봉수대로 올라갑니다.





돌아본 서대봉과 쓰리봉





등로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눈도 좀 내렸는데 아이젠을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래도 그냥 가는게 더 편합니다.





봉수대 오름길은 왼쪽이 벼랑입니다.





12:25 봉수대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3.9km 2시간15분 소요되었습니다.





봉수대(715m)




봉수대에서 쓰리봉을 배경으로

쓰리봉 정상에 운무가 모여들고 있는데 곧 눈이라도 내릴것 같습니다. 





가야할 방장산 정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날씨 참 꾸리 꾸리 합니다..





봉수대에서 방장산으로 출발하는데 눈발이 실실 날리기 시작합니다.





방장산은 완전 육산도 그렇다고 바위산도 아닌것이 좀 애매모호 하네요.ㅎ





이런..CX!! 날씨가 눈이 올려면 펑펑 내리던지 아니면 개이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조망만 흐려놓습니다.ㅠ





12:43 방장산(743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4.43km 2시간34분 소요되었습니다.





산림청 선정 100명산 83번째고 이제 호남권에서는 조계산과 홍도 깃대봉 2개 남았습니다.





방장산에서 벽오봉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면 전망대가 있고




진행할 능선이 보입니다.

뒷쪽 높고 펑퍼짐한 봉우리가 벽오봉과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이 있는 억새봉이고 오른쪽이 큰솔봉 입니다.





하산시작점 갈미봉쪽





방장산 휴양림 갈림길을 지나





임도와 접한 등로를 따라가다





신선봉 갈림길에서 큰솔봉을 다녀와야 되는데 깜빡하고 억새봉(패러글라이딩장)으로 그냥 올라갑니다. 여기서 큰솔봉까지는 200m만 올라 갔다오면 되는뎅..






패러글라이딩장으로 올라갑니다.





13:42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에 도착했습니다.





활강장답게 탁 트이고 시원스럽습니다.





패러글라이딩장이 억새봉(636m)이고





바로옆이 벽오봉(640m) 입니다.






그런데 이건 뭔 형상인가?





패러글라이딩장에 왔으니 비행포즈로 한컷 찍어보고..ㅎ 





고창군 고창읍 전경






고창군 신림면 신림저수지




활강장에서 지나온 능선과 쓰리봉을 바라보고 나서야 바로 앞의 큰솔봉을 빼먹고 지나쳐 왔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어떡할까 하다가 방장산을 두번 올것 같지않고 아직 산행종료 시간이 좀 남아있는 관계로 되돌아서 큰솔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신선봉 방향 큰솔봉으로 올라갑니다.





갈림길에서 200m 정도 올라오면 큰솔봉(624m) 입니다.





큰솔봉을 찍으러 돌아온 이유는 패러글라이딩장에서 그닥 멀지않고 트랭글 뺏지를 따기 위해서 입니다.ㅎㅎ





큰솔봉에서 바라본 패러글라이딩장(억새봉)





다시 억새봉(패러글라이딩장)으로 되돌아와 날머리 양고살재 쪽으로 갑니다.(큰솔봉을 왕복하는데 17분 소요되었습니다)




억새봉에는 방장산 시산제 제단과 방등산가비(方等山歌碑)가 있습니다.

방장산은 방정하고 평등하다는 뜻의 방등산(方等山)으로 불리다가  조선 인조때 중국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方丈山)과 닮았다 하여 현재 지명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날머리 양고살재 까지는 2.7km 정도 되네요 




억새봉에서 양고살재 쪽으로 100여 미터만 가면 벽오봉(640m) 입니다.

억새봉과 벽오봉은 각각 트랭글 뺏지가 있고, 울 나라에서 트랭글 뺏지가 있는 봉중 봉과 봉사이가 제일 가까운 곳 같습니다.ㅎㅎ





벽오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고창읍과 공설운동장





벽오봉에서 능선따라 갈미봉으로 갑니다.





벽오봉에서 1km정도 진행하면 갈미봉(640m)에 도착하고 여기서 부터 양고살재로 하산이 시작됩니다.





갈미봉에서 양고살재까지는 약 1.2km 정도 됩니다.





하산중 등로 위쪽에 사찰이 보입니다.





방장사 입니다.





산신각





방장사 산신각에서 본 석정힐CC





방장사를 대충 돌아보고 다시 하산을 시작하자 아래에 양고살재로 올라오는 도로가 보입니다.





14:55 양고살재로 하산해서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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