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공산

팔공산 단풍속에 빠지다(2016.11.13)

by sane8253 2016. 11. 13.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 산 행  지 : 팔공산

                         ◆ 산 행  일 : 2016. 11. 13(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탑골 - 깔딱고개 - 상상골 - 빈대골 - 빈대절터 - 물방아폭포 - 내원능선 - 양진암 - 상상골 - 빵재 - 신림봉 - 수태골 - 파계사 종점

                         ◆ 산행거리 : 14.13km(도로 5.5km)

                         ◆ 산행시간 : 5시간58분





<GPS 이동경로>






오늘은 이틀전 부터 왼쪽 발목에 염증이 생겼는지 어제 저녁까지 살짝 통증이 느껴져 산행은 포기하고

탑골 입구에서 파계사 종점까지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길이나 걸어보려고 급행1번 버스를 타고 탑골 입구에 내렸습니다.





탑골 입구에서 발목을 이리저리 돌려보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ㅎ 에라이! 몰것다 산에 쪼매만 올라갔다 내려오자 라는 생각이..ㅋ





탑골 공원을 지나 탑골 등산로 입구로 갑니다.





현재 팔공산 단풍은 순환도로 주변에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단 탑골 입구에서 깔딱고개로 올라갑니다.





탑골 등산로 입구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눈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왠지 단풍에 빠질것 같습니다.ㅎㅎ















깔딱고개를 넘어





상상골로 내려와





계곡을 건너





염불암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나 동화사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정해진 목적지가 없습니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올라갑니다.





동화사쪽으로 쭉~내려가다





여기서 도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빈대골입니다.





빈대골따라 쭉 올라갑니다.





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고 낙엽이 떨어져 등로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걍 대충 꼴짝따라 올라가다





이 바위 뒤에서 왼쪽 사면으로 올라 빈대절터로 갑니다. 지난 여름에 한번 올라 본적이 있어 대충 기억이 납니다. 





한일(一)자가 새겨진 바위를 지나서





낙엽이 덮힌 희미한 등로따라 계속 올라가면





석축이 보이고 석축을 올라서면




빈대절터 입니다.

여기까지 3.8km 정도 산행했고 1시간33분 소요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엔 빈대절터 오른쪽 빈대우골 따라 대불능선으로 올라갔으니 이번에는 왼쪽 빈대좌골 따라 올라가는데 등로가 안보입니다..ㅠ




여기로 올라가다 보면 물방아 폭포가 있다니 몰방아 폭포까지만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경사가 심한데다 낙엽때문에 미끄러워 발에 힘을주니 괜찮았던 왼쪽 발목에 또 살짝 통증이 느껴집니다.




아..! 여기가 물방아 폭포같습니다.

지금은 물이없어 폭포같지 않지만 폭우가 내린 뒤에는 장관을 이룰것 같습니다. 언제 비가 많이 오면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물방아 폭포에서 빈대절터로 다시 내려 가려다 왼쪽을 쳐다보니 윗쪽에 능선이 보이는데 내원능선 같습니다.

등로는 없지만 저기로 올라가서 내원능선으로 내려 가려고 급경사를 치고 오르는데 가파른 급경사에 낙엽때문에 미끄러워 엄청 애먹었습니다.





올라가던중 내려다 보았는데 사진상으로는 별로 경사져 보이지 않네요..ㅎ





내원능선에 접속하여 아래로 내려갑니다.





능선따라 내려가다 내원암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 산기슭따라 가다





등로 구분은 안되지만 내원암과 양진암 중간으로 내려갑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





다리가 보입니다.





내려오니 양진암 입구 다리인데.. 이뭣고는 뭣꼬??





도로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양진암과 내원암 갈림길을 지나서





계속 내려갑니다.










정토교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등로가 보여 올라갑니다.





산기슭을 빙돌아





내려오니 여기입니다.





염불암쪽으로 올라가다





아까 상상골에서 넘어온 계곡을 다시 넘어가





빵재로 올라갑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 아무 곳이나 자리만 잡으면 식당입니다. 





빵재로 올라 온 뒤 신림봉으로 올라갑니다.





신림봉 케이블카 식당은 완전 대목입니다.ㅎ





신림봉에서 비로, 동, 서봉을 한번 쳐다보고





병풍바위 조암과 내려온 내원능선도 한번 올려다 보고





신림봉에서 수태골로 이어진 능선따라 내려갑니다.





정자를 지나





능선따라 쭈~욱 내려가면




13:18 수태골 입구로 내려섭니다.

여기까지 8.7km 산행했고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수태지





수태지 단풍





수태골 입구 수태지에서 산행은 종료하고 지금부터는 팔공산 순환도로 따라 파계사 종점까지 약5.5km의 단풍길을 걸어갑니다. 





단풍이 절정입니다.





단풍구경하며 어슬렁 어슬렁 걸어갑니다. 




























































오마나!! 세상에~ 최국장님을 여기서 만났습니다.ㅎ   최국장님도 모친과 모친 친구분을 모시고 단풍구경 나오셨습니다.^^






























차가 엄청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분.. 뭐하시는 중일까요? ^^








15:15  파계사 종점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101번 버스를 타고 아양역에서 내려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 반월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용산역에서 내려 509번 버스로 환승..

니미럴 대구시 동구에서 대구시 달성군 집으로 가는데 2시간30분이나 걸렸습니다.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