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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상주 갑장산(2016.01.02)

by sane8253 2016. 1. 3.

  2016년 신년 첫 산행으로 상주 갑장산(806m)을 다녀 왔습니다. 갑장산은 정상 갑장산에서 시루봉까지 능선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이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 능선에서의 조망이 아주 멋지고 산 중턱에는 용흥사와 갑장사가 있습니다. 2007년 갑장산을 처음 산행후 9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아쉽게도 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권은 없었지만 정상능선의 암릉미 만큼은 역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갑장산 암릉>

 

 

 

 

                                                      ◆ 산행지 : 상주 갑장산(806m)

                                                      ◆ 산행일 : 2015. 1. 2(토), 날씨 : 미세먼지 심함

                                                      ◆ 산행코스 : 주차장 - 상산 - 문필봉 - 갑장사 - 갑장산 - 시루봉 - 주차장

                                                      ◆ 산행거리 : 9.2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엄 쉬엄 5시간38분

 

 

 

 

<갑장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갑장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2007년 왔을때와는 달리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연악산 식당옆으로 산행시작 합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마눌과 동행합니다.

 

 

 

 

들머리에서 갑장산 정상까지는 3.7km 이고, 처음부터 된비알을 올라갑니다.

 

 

 

된비알을 10여분간 올라가면 지능선에 올라서고

 

 

지능선따라 상산쪽으로 진행합니다.

바람은 좀 불지만 역시나 겨울같지 않게 날씨가 무척 포근합니다..

 

 

 

 

어라? 이게 뭘까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산행시작한지 약 한시간만에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고

 

 

 

용흥사와 들머리 주차장이 조망되고 오른쪽에 올라온 능선이 보입니다.

오늘아침 뉴스에서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더니 역시나 시야가 온통 뿌옇습니다.. 오른 조망권은 거의 제로 입니다. 아쉽..ㅎ

 

 

 

 

용흥사와 들머리를 당겨보았습니다.

 

 

 

첫 전망바위에서 조금만 더 가면 또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올라온 능선뒤로 상주 지천동이 보입니다.

 

 

 

 

이후 능선따라 쭉 진행하다가 굴티고개 갈림길을 지나 상산으로 올라갑니다.

 

 

 

 

상산((696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상산은 바위 봉우리로 정상석이나 별다는 표식은 없습니다.

 

 

 

상산에서 본 전경

(왼쪽이 올라온 능선이고 오른쪽은 굴티고개쪽 능성입니다.)

 

 

 

 

상주시내가 보이지만 역시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습니다.

 

 

 

 

상산에서 문필봉으로 올라갑니다.

 

 

 

상산에서 400m 정도만 가면 문필봉 입니다.

(정상목에 높이 표시가 없고 산행지도상에도 높이 표시가 없어 GPS 지도를 보니 해발 약 700m 정도 됩니다)

 

 

 

문필봉에서 갑장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어제 오늘 내린눈은 아닌것 같고 응달에는 전에 온 눈이 아직 남아있는데 눈바람이 상당히 차갑습니다.

 

 

 

 

정상전 갈림길에서 갑장사와 상사바위를 다녀옵니다.

 

 

 

 

상사바위와 갑장사까지는 200m정도만 가면 됩니다.

 

 

 

 

산죽따라 내려가면

 

 

 

 

넓은터가 나오고

 

 

 

 

전면에 바위가 보이는데

 

 

 

야가 상사바위 같습니다..만

 

 

 

왜 상사바위 인지는 설명이 없네요..ㅎ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갑장사 주차장이 보입니다.

 

 

 

 

 

 

 

 

 

갑장사로 들어가 봅니다.

 

 

 

 

 

 

 

 

 

요즘 절에오면 왜 자꾸 해우소가 쳐다 보이는지..ㅎㅎ

 

 

 

 

절앞 산비탈에 밭떼기가 조금 있습니다. 얼마전 지리산 칠암자 산행때 본 상무주암이 생각납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조금 더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지나 계단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면

 

 

 

 

정자쉼터가 나오는데 유리벽으로 둘러쌓인 공간이 있어 추운 겨울에는 식사하기 좋겠습니다.

 

 

 

 

정자에서 보면 조금 전 내려갔던 상사바위가 보이고

 

 

 

 

정자에서 다시 계단을 올라가다 돌아보니

 

 

 

 

올라온 능선상에 상산과 문필봉이 보이고

 

 

 

 

곧 갑장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들머리에서 갑장산 정상까지 GPS로 4.5km 정도 찍혔고(상사바위 왕복 포함), 쉬엄 쉬엄 올라오다보니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미세먼지로 조망권은 좋지않지만 하늘은 파랗습니다.

 

 

 

 

갑장산 정상에서 시루봉까지는 깍아지른 절벽위 암릉구간 입니다. 여기가 갑장산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 입니다.

 

 

 

 

절벽위 암릉따라 시루봉으로 갑니다.

 

 

 

 

 

 

 

 

 

 

 

 

 

 

하여간 이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도 안보이고 멋진 풍광도 제대로 표현이 안됩니다. 우~C!!

 

 

 

 

요즘 어느산이나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예전에 없었던 계단과 데크등 안전시설이 많이 생겼습니다.

 

 

 

조망좋고 바람불지않고 햇빛잘드는 장소를 골라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는 또 어묵 라면인데 역시 맛이 쥑입니다..ㅎ 라면에 커피까지 끓여먹고 나니 한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점심먹고 시루봉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암봉이 시루봉 같습니다.

 

 

 

 

기암과

 

 

 

 

암벽사이로 난 계단이 보입니다.

 

 

 

나옹바위 머리위에 올라왔습니다.

 

 

 

뒷쪽에 상사바위와 갑장사가 보이네요

 

 

 

 

당겨본 갑장사

 

 

 

 

나옹바위 아래로 계단을 내려갑니다.

 

 

 

나옹바위 전경

(우짜라꼬? 암벽에 올라가 보라고?)

 

 

 

 

이렇게? ㅎㅎ

 

 

 

 

계단이 없던 예전에는 여길 어떻게 통과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ㅎ

 

 

 

 

사진 찍어줄 사람이 있으니 별짓을 다합니다..ㅎㅎ

 

 

 

 

나옹바위에서 내려와 백길바위 옆을 통과합니다.

 

 

 

 

 

 

 

 

 

 

 

 

 

 

 

 

 

저기가 시루봉이지 싶은데..

 

 

 

 

여기 어디쯤에서 트랭글 뺏지가 발급되는 소리가 난걸 보면

 

 

 

 

여기가 시루봉 맞는것 같은데 시루봉 이라고 알수있는 표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루봉에서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제2석문 통과하여

 

 

 

 

낙동, 용포 갈림길에서 용흥사 방면으로 갑니다.

 

 

 

 

 

 

 

 

 

조망이 잠깐 트이고 갑장사가 마주 보이고

 

 

 

 

정상아래에 있는 정자쉼터도 보입니다.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주차장에 비치해 놓은 지팡이를 마눌이 사용잘했습니다.

마눌하고 산행할때는 스틱을 가져와야 되는데 워낙 스틱을 들고다지니 않는것이 버릇이 되어서..ㅎ 담 부터는 스틱을 꼭 챙겨 줄께~

 

 

 

 

하산하면 임도와 만나고

 

 

 

 

들머리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산우님들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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