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청명하고 맑은날 산악회따라 영알 아리랑 릿지~영축산(1081m)~통도사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간혹 진눈개비가 날리는 가운데 한겨울 못지않게 추웠지만 오랜만에 좋아하는 릿지도 타고 시원스런 영축평원을 걸으니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아리랑 릿지 오름중>
◆ 산행지 : 아리랑릿지~영축산(1081m)~통도사
◆ 산행일 : 2015. 11. 26(목),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울주 삼남 가천리 ~ 아리랑 릿지 ~ 영축산 ~ 반야암 ~ 통도사
◆ 산행거리 및 시간 : 12km(GPS 이동거리), 6시간
<아리랑 릿지 개념도>
<GPS 이동경로>
들머리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합니다.
들머리에서 올려다본 아리랑 릿지
출발합니다.
심천저수지
아리랑 릿지 입구는 초행자들은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오늘은 안내 산악회따라 왔으니 산행 대장님이 앞장서고 뒤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왼쪽 봉우리가 영축산이고 중간에 암릉이 에베로와 쓰리랑 릿지고 아리랑 릿지는 오른쪽이라네요..
이정표에 하늘억새길 이라고 쓰인곳따라 올라갑니다.
붉은 열매가 늘어진 곳을 지나서
무시무시한 군부대 경고문과 입산통제 경고문이 가로막고 있는곳을 뜷고 올라갑니다..ㅎ
돌아보고
입산통제 경고문이 또 있습니다. 사고시 절대로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ㅎㅎ
쭉 올라갑니다.
위의 능선에 보이는 암릉이 아리랑 릿지 같습니다. 언제부터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갈림길입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신불산, 영축산 방향으로 가면 안되고 직진해서 계속 갑니다.
녹슬은 철망따라 갑니다.
계곡으로 살짝 떨어졌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여기서부터 아리랑 릿지 입구까지 엄청 빡세게 쳐올라갑니다.
들머리가 보입니다. 저기 심천저수지가 있는곳이 들머리 입니다.
아이고!! 또 산행금지 경고문 입니다..ㅎ
여기까지 올라오면 능선이 좀 완만해 집니다..
에베로 릿지와 영축산
분위기를 보니 아리랑 릿지 초입이 다와 가는것 같습니다.
드뎌 아리랑 릿지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GPS를 보니 고도는 700m대고, 들머리에서 거리는 약2.7km, 시간은 1시간 가량 소요 되었습니다.
릿지 올라갑니다.
내려다 보고
상당히 가파르네요..
와우!! 멋있는 바위가 나왔습니다.
아리랑 릿지를 검색해 보면 빠지지않고 올라와있는 멋진 바위 입니다.
위쪽을 쳐다보고
멋진 바위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또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신선대 입니다.
바로위에 영축산이 보입니다.
나도 한방..ㅎ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지 모자가 날아 갈 지경입니다.
기암들
올라갈쪽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오늘 정말 춥습니다..
내려다본 들머리쪽
저기 심천저수지가 들머리 입니다.
다시 올라가면서 신선대를 돌아보고
신선대와 영축산
신불공룡릿지가 눈으로 보는 암릉이라면 아리랑 릿지는 잡고 오르는 맛이있는 암릉입니다.
아래에 신선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당겨보고
영축산 조망
또 올라갑니다.
아리랑 릿지 구간은 짧지만 강렬하고 인상적입니다..
이 바위가 릿지 마지막 부분인것 같습니다.
바깥쪽이 에베로, 안쪽이 쓰리랑 릿지라네요..
주능선에 다와갑니다.
주능에 올라서
들머리 가천리를 내려다 봅니다
언양읍
신불산과 신불공룡
칼바위
오늘 오랜만에 날씨가 청명해 멀리 울산시도 보입니다.
날씨가 맑은데도 간혹 진눈개비가 내렸습니다.
가야할 영축산 조망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천황산) 조망
영축산으로 갑니다.
신불산을 돌아보고
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이 쪼로미
영축평원으로
쌍봉, 향로봉, 재약봉, 재약산, 천황산 조망
들머리 가천리와 에베로(안쪽), 쓰리랑(가운데), 아리랑 릿지(뒤쪽) 조망
영축평원
작년 9월 하늘억새길 종주후 1년여 만입니다..
함박등과 죽바우등
억새가 지고난 뒤라 평원이 황량하기도 하지만 드넓은 평원이 정말 시원스럽습니다.
돌아보고
영축산 정상 올라갑니다.
산악회 박대장님
영축산에서 바라본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 오룡산
영축산에서 바로 반야능선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서니 산죽군락지 입니다.
원래 계획은 영축산에서 함박등쪽으로 진행하다 천장갈림길에서 반야암 능선으로 하산 예정이었으나 정상에서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 봅니다.
산죽 군락을 지나니 아이쿠! 너덜지대가 나오네요..
계속 너덜지대 따라 내려가니 진행속도가 너무 더뎌 앞에 보이는 반야암 능선으로 붙기로 합니다.
산허리를 가로질러 반야암 능선으로 붙으니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언양읍 전경
올려다 보니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능선이 쫘악 펼쳐저 보입니다.
딱 한번 전망이 보이더니 더이상 조망없이 능선따라 쭈~욱 내려갑니다.
반야암으로 내려왔습니다.
작은 출렁다리가 있는데 엄청 출렁출렁 거립니다..ㅎ
반야암위로 영축산이 바로 올려다 보입니다.
영축산 암봉 가운데 계곡따라 내려오다 앞에 보이는 반야암 능선으로 붙어서 내려왔습니다.
시방부터 날머리 통도사 주차장까지 약 5km를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죽바우등~영축산 능선
정말 오랜만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보니 안구가 정화되는듯 합니다..ㅎ
도로따라 내려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통도사 방향으로 갑니다. 도로따라 쭉 가면 수도암쪽으로 엄청 삥돌아서 가게 되니 주의해야 됩니다.
통도사
통도사에 들어가지 않고 쭉 내려갑니다.
절이 엄청큽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佛寶, 法寶, 僧寶)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입니다.
통도사 일주문을 지나
솔밭길따라 갑니다.
그림입니다..ㅎ
이분이 그리신..ㅎ
매표소를 지나면
(통도사 입장료가 3,000원인데 거꾸로 내려왔기 때문에 3,000원 벌었습니다..ㅎㅎ)
바로 주차장이고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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