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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완주,진안] 장군봉 (2015.09.07)

by sane8253 2015. 9. 9.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있는 장군봉(735m)을 블친님 세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장군봉은 운장산의 북쪽 자락에서 뻣어나와 큰 암봉이 솟구쳐서 형성된 산으로 동상면 구수리 마을에서 보면 깍아지른 산세를 형성하며, 능선은 암릉으로 연이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동상과 주천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렵고 등산로도 희미하여 등산객이 드물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암릉구간에 아주 튼튼한 쇠로프와 발판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산행거리도 8km 정도로 짧아 산행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멋진 암릉산행을 즐길수 있는 산입니다.

 

 

<장군봉 정상>

 

 

 

 

                                                    ◆ 산행지 : [완주,진안] 장군봉(735m)

 

                                                    ◆ 산행일 : 2015. 9. 7(월),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 마을 - 암릉 - 장군봉 - 724봉(북장군봉) - 해골바위 - 구수리 마을

 

                                                    ◆ 산행거리 : 약 8km

 

 

 

[완주,진안]장군봉 산행지도

 

 

 

 

 

오늘은 블친님 세분과 함께하는 산행입니다.

대구 모 안내산악회 따라 장군봉 들머리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구수리 마을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마침 때를 같이하여 도착한 대구 산으로 산악회 여러분들과 본의 아니게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산악회원 대부분이 여성분들 입니다..ㅎ

 

 

 

 

장군봉 산행은 대부분 구수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장군봉과 724봉(북장군봉)을 한바퀴 휘돌아 다시 구수리 마을로 돌아오는 원점산행 입니다.

 

 

 

군부대 삼거리까지 약 1km 남짓 계속 길따라 들어갑니다.

 

 

 

장군봉 암릉이 보입니다. 예감이 좋습니다..ㅎ

 

 

 

이곳에는 공수부대 훈련장이 있다고 합니다.

민간인 차량은 절대로 출입금지랍니다. 민간인 차량이 들어갔다가 혹 총맞을지도..?ㅎㅎㅎ

 

 

 

 

빨갛게 익어가는 능금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군부대 앞 갈림길 입니다.

오른쪽에 개울이 보이는 길로 올라가고 하산할때는 왼쪽 길로 내려옵니다.(여기까지 오기전에 알바 한파스 하고 왔습니다..ㅎ)

 

 

 

 

갈림길을 지나면 곧 군부대 입구가 나오고 등산로는 오른쪽 입니다.

 

 

 

 

여기서 장군봉까지 2.65km지만 암릉길이라 올라가는데 시간이 다소 지체되고 조망 좋다고 계속 사진을 찍어대면 시간이 억수로 많이 걸립니다..ㅎ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고 된비알 올라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장군봉이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장군봉 입니다.

 

 

 

 

우리가 같이온 산악회원님들은 벌써 올라가 버리고 대구 산으로 산악회원 님들과 같이 올라가는데 아지매들 앞 뒤에서 억수로 말씀들이 많으십니다..ㅎ

 

 

 

드디어 암릉시작입니다.

슬랩이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우며, 홀더가 없어 위험하므로 지정된 등로로만 올라가야 됩니다.

 

 

 

 

슬랩 올라갑니다..

 

 

 

 

같이 동행하는 블친님들 이십니다. 인물소개는 나중에..ㅎ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처럼 맑고 깨끗한게 완전 대박입니다.

 

 

 

 

티끌하나없이 깨끗하게 보이는 산야와 푸른하늘 그리고 흰구름.. 오늘 완전 눈이 호강합니다..ㅎ

 

 

 

 

산으로 산악회 여성분들 로프 자~알 타십니다..ㅎ 

 

 

 

 

아지매들 꽁무니만 따라 갑니다..ㅎ

 

 

 

 

어려운 암릉구간도 거뜬하게 올라들 가시고..

 

 

 

 

이구간은 등산객이 많으면 많이 밀릴것 같습니다..

 

 

 

 

바위산은 역시 조망이 좋습니다. 더구나 오늘은 날씨까지 깨끗하고 맑으니 한마디로 조망 끝장입니다..ㅎㅎ

 

 

 

 

들머리 구수리 마을이 보입니다.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산은 무슨 산 일까요?

 

 

 

 

정상은 세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군봉은 제일 오른쪽 암봉 입니다.

 

 

 

 

장군봉에서 724봉(북장군봉)으로 진행할 능선입니다. 슬랩이 꽤 많이 보이는데 아마 일반인들은 오르지 못할 슬랩일것 같습니다.

 

 

 

 

장군봉 능선 파노라마

 

 

 

 

가운데가 블친 '호이'님이고 왼쪽이 '최국장'님 오른쪽이 '호산자 팔공'님 이십니다.

 

 

 

 

와우!! 운장산(1125m, 왼쪽)과 연석산(928m, 오른쪽)이 보이네요.. 운장산은 겨울에만 두번가서 멋진 눈꽃을 본적이 있습니다.

 

 

 

 

 

 

 

 

 

계속 암릉따라 올라갑니다.

 

 

 

 

정상

 

 

 

 

장군봉 전경

 

 

 

 

 오늘 산행 완전 만세입니다..ㅎ

 

 

 

 

 

 

 

 

 

올라올때는 안보이던 바위를 내려다 보니 아주 멋집니다.

 

 

 

 

 

 

 

 

 

유격!! 유격!!ㅎ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상 암봉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우리도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호이님 자세조코~ㅎ

 

 

 

 

하이!!

 

 

 

 

아지매 자세 쥑입니다.. 혹..여군 출신인가요?ㅎㅎ

 

 

 

 

나도 한컷~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나가셔도 되겠습니다..ㅎㅎ

 

 

 

 

산으로 산악회 후미 여러분 빨랑 올라오세요~

 

 

 

 

장군봉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샷 한컷 찍습니다.

 

 

 

 

정상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가야할 724봉(북장군봉)방향 능선

 

 

 

 

젤 뒷쪽에 보이는 산이 대둔산같고 대둔산 왼쪽에 보이는 산이 천등산 같습니다..

 

 

 

 

 

정상 뒷쪽  50m 지점에 사자바위가 있습니다.

 

 

 

 

사자는 어디에? 숨은 그림 찾기 인가? 사자를 한번 찾아보세요~ㅎ

 

 

 

 

운장산(삼장봉, 운장산, 서봉)과 연석산 조망

 

 

 

 

뾰족한 봉우리가 지도상에는 금만봉(사리봉) 같은데? 무슨 산인지 궁금하네요..ㅎ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시장끼도 있고해서 정말 너무 맛나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ㅎ

 

 

 

 

점심을 먹고 해골바위쪽(724, 북장군봉 방향)으로 갑니다. 해골바위까지 2.4km 입니다.

 

 

 

 

진행방향 능선

 

 

 

 

급경사 직벽 위험구간 입니다. 최국장님 살짝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셨습니다..ㅎ

 

 

 

 

호이님도 조심!!

 

 

 

 

돌아본 장군봉

 

 

 

 

 

 

 

 

 

 

 

 

 

 

산으로 산악회 여러분 사진 찾아 가세요~ 한장에 백만원씩 입니다..^^

 

 

 

 

올라온 능선과 들머리 구수리 마을

 

 

 

블친 단체사진 입니다. 오늘 여유롭고 너무 즐겁네요.. ^^

앞쪽 왼쪽부터 최국장님, 호산자 팔공님, 호이님이고 뒤에 나머지 한명은 누굴까요?ㅎㅎ

 

 

 

 

샷다 빨리 눌러주세요~ 잘못하면 뒷쪽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ㅎ

 

 

 

 

다시 장군봉을 돌아보고

 

 

 

 

또 암벽 내려갑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속 아지매들과 동행이 됩니다.

 

 

 

 

 

 

 

 

 

두꺼비 바위 앞에서 블친 단체사진

 

 

 

 

ㅎㅎ

 

 

 

 

두꺼비 머리를 밟고 올라 타시려는..?ㅎ

 

 

 

 

이제 암릉은 대충 끝나고 능선따라 갑니다.

 

 

 

 

 

 

 

 

 

흰 물봉선화꽃

 

 

 

 

724봉(북장군봉) 삼각점

 

 

 

 

왜 여기에다 장군봉이라고 표기해 놓았을까요? 전에는 여기가 장군봉 이었을까요?

 

 

 

 

724봉을 지나면 곧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해골바위로 내려갑니다.

 

 

 

 

 

 

 

 

 

장군봉과 뒷쪽 운장산~연석산

 

 

 

 

 

 

 

 

 

전망대

 

 

 

 

마지막 슬랩 내려갑니다.

 

 

 

해골바위 윗 부분에서 산으로 산악회 여러분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산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늘 즐산들 하세요~ ^^

 

 

 

 

 

 

 

 

 

해골바위 

 

 

 

 

ㅎㅎㅎ

 

 

 

 

헬기장

 

 

 

 

 

 

 

 

 

바로 위 사진의 암벽슬랩이 공수부대 훈련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ㅎ

 

 

 

 

나무 다리도 건너고

 

 

 

 

나무가지의 힘이 대단합니다.. 저 거대한 바위를 떠 받치고 있다니..ㅋㅋ

 

 

 

 

선녀탕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이제 알탕의 계절은 지났습니다. 시원하게 세수하고 족탕만 합니다.

 

 

 

 

 

 

 

 

 

 

 

 

 

 

다시 군부대 갈림길로 내려와 (왼쪽길로 내려오고 오른쪽 길로 올라갔었습니다)

 

 

 

 

구수리 마을로 내려가다 하산주 막걸리 한잔합니다.

 

 

 

그리고 구수리 마을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블친님들과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마칩니다.

 

 

 

 

돌아오는길에 버스 차장 밖으로 바라본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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