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마산~거저산 우중산행(2015.06.05)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 날씨정보를 검색해보니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강수량은 겨우 1mm 정도 랍니다. 요즘 같이 덥고  뜨거울 때는 차라리 비가 올때 산행하는 것이 시원하므로 팔공산 자락의 미답산인 삼마산(345m)과 거저산(520m)을 우중에 답사하러 나섰습니다.

 

 

<거저산 하늘마루에서 바라본 팔공산 서봉, 비로봉, 동봉>

 

 

 

                                                 ◆ 산행지 대구 동구 삼마산(345m), 거저산(520m)

 

                                                 ◆ 산행일 : 2015. 6. 5(금), 날씨 비

 

                                                 ◆ 산행코스 : 미대동 - 삼마산 - 하늘마루 - 거저산 - 열재 - 만디체육공원 - 임도 - 신숭겸 장군 유적지

 

                                                 ◆ 산행거리 : 11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3시간25분

 

 

<삼마산-거저산 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들머리 대구 동구 미대동 입구에 대충 주차를 하고, 비가 계속 오기때문에 우산을 쓰고 오행철학관 왼쪽 옆길로 들어갑니다

 

 

 

 

마을을 지나갑니다

 

 

 

 

마을끝 성제서당 갈림길에서 서당 반대편 오른쪽 길로 갑니다

 

 

 

 

길따라 조금만 가면

 

 

 

 

미대동 마을이 보이고

 

 

 

 

청운사 뒷쪽이 보이는 곳 맞은편이

 

 

 

 

 삼마산 산행초입 입니다. (성제서당 쪽에서도 삼마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는것 같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 곧 무덤을 지나고

 

 

 

 

또 묘를 지납니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기상청에서 예보한 1mm 보다는 훨씬 더 많이 올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역시 구라청 입니다..ㅎㅎ

 

 

 

 

어쨋던 비가오니 시원해서 좋습니다..ㅎ

 

 

 

 

 소나무 내음도 나고.. 비때문인지 숲 냄새가 무척 신선합니다..

 

 

 

 

처음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비가 내려 깨끗하지는 않지만 다행히 안개가 끼지않아 조망은 보입니다.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

 

 

 

 

남,북방아덤, 농바위, 관봉 능선과 명마산 능선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 마사토봉, 요령봉, 대암봉, 용암산등

 

 

 

 

이등로에는 소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육산으로 조망은 별로없지만 완전 소나무 힐링코스 입니다.. 더구나 등로가 우산을 쓰고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ㅎ

 

 

 

 

삼마산(345m)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GPS로 2.5km 정도 찍혔고 , 시간은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누가 그렸는지 잘 그려놓았네요~ㅎ 열재 방향 거저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삼마산에서 내려갈때 갈림길에서 주의해야 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우틀해야 거저산으로 갑니다.

 

 

 

 

고도가 좀 떨어집니다

 

 

 

 헉!! 소나무 등로가 끝나고 잡목과 풀숲으로 이루어진 등로가 나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우산을 쓰고 오면서 옷을 버리지 않았는데 이러면 이제 부터는 옷이 비에 젖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우산가지고 될일이 아닙니다..ㅠ

 

 

 

풀과 나뭇잎에 묻은 비가 고스란히 바지에 다 옮겨 묻고 등산화까지 축축해지기 시작합니다..

우중산행 하면서 옷을 배리지 않겠다는 것이 이상하지만 여기까지 배리지 않고 그냥 오다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ㅋ

 

 

 

한참 풀숲을 지나자 다행히 다시 소나무 등로가 나오고 된비알을 조금 올라가자

 

 

 

 

산불감시초소가 나왔습니다. 열재까지 3.1km 라고 쓰여있습니다.

 

 

 

 

산불초소옆이 하늘마루 입니다. 팔공산 능선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서봉부터 관봉까지 팔공산 마루금이 쫘~악 펼쳐저 보입니다

 

 

 

 

왼쪽부터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내동마을

 

 

 

 

거저산으로 계속 갑니다

 

 

 

 

비는 쉼없이 내립니다.. 1mm는 개뿔.. 1cm는 족히 더 내리겠습니다..ㅎㅎ

 

 

 

 

거저산에 다와 갑니다

 

 

 

 

와우!! 암릉(??)구간 입니다..ㅋ

 

 

 

 

거저산(520m)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미대동에서 GPS로 4.5km, 1시간35분 정도 걸렸습니다.

 

 

 

 

거저산에서 열재로 갑니다

 

 

 

 

응봉이 잠시 보입니다

 

 

 

 

오랫만에 이정표가 나오고 열재까지 1.9km 남았다고 알려주네요..

 

 

 

 

통나무로 만든 간이 벤취도 있고..

 

 

 

 

갑자기 계단따라 떨어지더니 어라?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로 내려오니 바로 건너편 산으로 이어집니다

 

 

 

 

하늘다리가 있다네요?

 

 

 

 

임도에서 올라와 다시 열재로 진행합니다

 

 

 

 

도덕산

 

 

 

 

아항!! 요게 하늘다리 였군요..ㅎ 하늘을 같다 붙일 정도의 다리는 아닌것 같은데..ㅋ

 

 

 

 

등로는 아주 멋집니다

 

 

 

 

응봉

 

 

 

 

 

 

 

 

 

열재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미대동에서 6.8km 정도고, 2시간30분 걸렸습니다.

 

 

 

 

여기서 미대동으로 원점 하산 할수도 있고 왕건길따라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로 갈수도 있는데 지묘동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여기가 대구 올레 2코스 왕건길인가 봅니다

 

 

 

 

이제 비는 약간 주춤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보입니다

 

 

 

 

넓은 도로가 나왔습니다. 아마 내동~지묘동간 임도같습니다.

 

 

 

 

이제 조망도 더러 보이는데 팔공산 능선엔 운무가 가득합니다

 

 

 

 

앞에 솟아있는 산이 응봉입니다

 

 

 

 

왕건길 전망대

 

 

 

 

1번부터 20번까지 보이는게 억수로 많은 것 같은데 오늘은 많이 안보입니다..

 

 

 

 

팔공산과 환성산이 운문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거저산(좌)과 삼마산(우)

 

 

 

 

임도따라 계속 갑니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올라옵니다. 비가 와서 아무도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올레길은 비가와도 별로 개의치 않는것 같습니다..ㅎ

 

 

 

 

여기 올레길 분위기 개안습니다..ㅎ

 

 

 

 

만디 체육시설 입니다. "만디"는 설명 안해도 다들 아시죠? ㅎㅎ 

 

 

 

 

이제 임도길따라 지묘동까지 쭉~내려가면 됩니다

 

 

 

 

만디 체육시설에서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까지는 3.6km쯤 됩니다 

 

 

 

 

또 한분 올라오십니다..ㅎ

 

 

 

 

이제 비는 그쳤습니다.. 산행 끝나가니 비가 그칩니다..ㅋ

 

 

 

 

원모제(遠慕齋)

 

 

 

 

대곡지 에코 갤러리 입니다.. 에코 갤러리?

 

 

 

 

일단 들어가 봅니다

 

 

 

 

대곡지

 

 

 

 

반대쪽에서 본

 

 

 

 

탐방소를 지나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미대동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