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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가산산성 성벽따라 걷기(2015.05.28)

by sane8253 2015. 5. 29.

   칠곡 동명 학명리 계정사에서 가산바위로 오르는 코스를 답사하려고 계정사에서 가산바위에 올랐다가 가산산성 성벽따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가산바위를 출발 성벽따라 여릿재 갈림길, 동문, 가산 정상, 북문, 서문을 거쳐 다시 가산바위로 돌아오는 거리가 약 5km 정도 되었습니다.  성벽따라 시원하게 간벌을 해놓아 걷기는 좋았는데오늘같이 뜨거운 날은 뚜껑(그늘)이 없어 쪼끔 거시기 했습니다..ㅎ 성벽따라 도실분은 될 수 있으면 여름은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  계획에 없었던 성벽을 한바퀴돌고 하산길에 가산폭포도 찾아보았습니다.

 

 

<가산바위>

 

 

 

 

                                                   ◆ 산행지 : 칠곡 가산(902m)

 

 

                                                   ◆ 산행일 : 2015. 5. 28(목), 날씨 맑고 뜨거움

 

 

                                                   ◆ 산행코스 : 학명리 계정사 - 가산바위 - 동문 - 유선대 - 북문 - 서문 - 가산폭포 - 계정사

 

 

                                                   ◆ 산행거리 : 10km(GPS 이동거리)

 

 

 

<가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요즘 "가팔환초" 당일치기를 해볼까? 말까? 살짝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종주를 하게되면 출발지 계정사에서 가산바위를 밤에 올라야 하므로 등로를 익혀놓기 위해 계정사에서 가산바위를 한번 올라가 봅니다.

그렇다고 가팔환초 종주를 꼭 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ㅎㅎ

 

 

 

 

계정사에서 가산바위까지는 2.5km 정도 되네요.. 이구간 외에는 어두워도 대충 알것 같습니다

 

 

 

 

계정사 전경

 

 

 

 

생각보다 등로는 뚜렸한데 조망이 전혀없습니다

 

 

계정사에서 600m 정도 올라와 작은 개천을 건너면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가 가산폭포 입구입니다. 가산바위는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등로따라 가면 되고

가산폭포는 이정표 오른쪽 계곡(용소골)따라 200m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데 별도의 안내 표시가 없어 모르고 오면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습니다

가산폭포는 하산길에 찾아볼 예정입니다.

 

 

 

 

폭포 입구 이정표를 지나고 나면 계속 빡세게 된비알을 올라가야 됩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뜨겁습니다..

 

 

 

 

잘 손질된 무덤이 계정사에서 가산바위까지 올라 갈동안 유일한 조망지 입니다

 

 

 

 

 

조망없는 숲속을 앞만 보고 꾸준히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가산바위가 나옵니다

 

 

 

 

어라? 가산바위에서 학명리까지 3.8km 랍니다.. 계정사에서 GPS로 2.4km 정도 찍혔는데 3.8km라.. 학명리 동네 입구까지 거리를 말하는 걸까요?

 

 

 

 

가산바위에 올라왔습니다. 계정사에서 거리는 2.5km 정도 되고 1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밤에 랜턴을 켜고 올라와도 길찾는데는 별로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래에 들머리 학명리와 계정사가 보입니다

 

 

 

가산바위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바로 하산 하려다가 남쪽 성벽을 바라보는 순간 계획을 바꿔 가산산성을 성벽따라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합니다

오늘 산행 목적은 계정사에서 가산바위까지 등로 답사겸 가산폭포 찾아보기 였기에 다른곳으로 산행은 생각지 않고 있다가 갑가지 급 변경 하였습니다.

 

 

 

 

남쪽성벽으로 내려와 가산바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성벽따라 중문 갈림길로 진행중 돌아본 가산바위

 

 

 

 

중문 갈림길에서 남포루 쪽으로 갑니다

 

 

 

 

 

 

 

 

 

여릿재 갈림길을 지나자

 

 

 

 

팔공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도덕산, 응해산, 응봉등..

 

 

 

 

남포루 가기전 성벽 아래에 성문이 보입니다..

 

 

 

 

무슨 문이지?

 

 

 

 

성벽에서 내려와 동문으로 갑니다

 

 

 

 

동문위로 올라와

 

 

 

 

성벽따라 북쪽으로 갑니다

 

 

 

 

한티재 갈림길에서 북쪽 성벽따라 유선대, 용바위 쪽으로 갑니다

 

 

 

 

성벽따라 가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돌아보고

 

 

 

 

팔공산에서 비슬산까지 파노라마

 

 

 

 

가산 정상

 

 

 

 

새로 생긴 정상석

 

 

 

 

정상에서 내려와 유선대를 지나면

 

 

 

 

성벽이 왼쪽으로 꺽입니다

 

 

 

 

돌아본 가산 정상

 

 

 

 

가산리

 

 

 

 

계속 성벽따라 갑니다

 

 

 

 

갑자기 "후다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고라니 한마리가 뛰어 갑니다

 

 

 

성벽따라 가다보니 성벽이 아래로 떨어지며 또 왼쪽으로 꺽입니다

 

 

 

 

이제부터는 성벽이 별로 뚜렷해 보이지 않습니다

 

 

 

 

돌아보고

 

 

 

 

성벽이 중간 중간 끊긴 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쪽은 아직 성벽을 제대로 복원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나온 성벽을 올려다보고

 

 

 

 

이쪽 성벽으로는 처음 오는데 성벽 주변을 간벌 하기전에는 다니기 힘들었던 곳입니다 

 

 

 

 

다른 방향 보다 성벽이 상당히 길게 이어집니다

 

 

 

 

갑자기 성벽이 또 급경사를 이루며 아래쪽으로 떨어집니다

 

 

 

 

아래로 떨어진 성벽은 오른쪽으로 휘어집니다

 

 

 

 

내려가서 돌아보니 성벽의 경사도가 상당히 심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경사를 내려오면 북문이 나옵니다

 

 

 

 

 

 

 

 

 

북문을 지나 성벽따라 계속 갑니다

 

 

 

 

성벽위에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지나온 성벽을 돌아 보니 북쪽 성벽은 다른 방향 성벽보다 굴곡이 상당히 심함을 알수있습니다

 

 

 

 

숲으로 가리워진 성벽위를 지납니다. 붉은색 페인트로 나무에 82라고 써놓았는데 무엇을 의미 할까요? 

 

 

 

 

북쪽 성벽에서 서쪽 성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성벽따라 높지 않은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봉우리 위는 황학지맥 분기점 입니다

 

 

 

 

다시 시야가 트이고

 

 

 

 

서문에 도착했습니다

 

 

 

 

서문에서 가산바위까지는 600m 정도 됩니다

 

 

 

 

서문에서 성벽따라 가산바위로 갑니다

 

 

 

 

성벽을 한바퀴 돌아 다시 가산바위로 돌아 왔습니다. 성벽따라 한바퀴 도는데 거리는 5km 정도 되었습니다.

 

 

 

 

다시 계정사로 하산중 가산폭포 갈림길에서 용소골 계곡따라 가산폭포로 올라갑니다

 

 

 

 

계곡따라 200m 정도 올라가면

 

 

 

 

작은폭포가 나오는데 여기가 가산폭포는 아닙니다

 

 

 

 

작은폭포 왼쪽으로 올라가면

 

 

 

 

쨘~하고 가산폭포가 나옵니다

 

 

 

 

요즘 가물어서 폭포수가 별로 없습니다. 폭포수량만 많으면 폭포가 정말 장관이겠습니다.

 

 

 

 

폭포옆 바위를 타고 위로 올라가 봅니다

 

 

 

 

폭포 중간에 소가 있습니다

 

 

 

 

위로 더 올라가 봅니다. 바위 경사도가 상당히 심하지만 미끄럽지않아 조심만 하면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오니 또 폭포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가산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다시 폭포옆 바위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올라갈때보다 내려가기가 훨씬 어렵고 위혐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족탕을 하고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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