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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거창 금귀봉~보해산 산행(2014.12.05)

by sane8253 2014. 12. 6.

  거창 금귀봉(金貴峰, 837m)은 금구산(金龜山) 또는 산의 모양이 탕건 같다고 하여 탕건산이라고도 하는데 멀리서 보면 원뿔모양으로 뾰족하게 솟아있고,  금귀봉과 능선으로 이어진 보해산(911.5m)은 여섯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으로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로,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용성의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거창 금귀봉과 보해산은 나홀로 가북면 용산리에서 원점 산행을 두번 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안내산악회따라 반대쪽의 주상면 거기리에서 원점 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금귀봉 정상에 서면 거창의 산들과 인근의 산들을 한눈에 다 볼수 있는데 날씨가 매우 추웠지만 다행히 청명하고 맑아서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금귀봉에서 바라본 보해산>

 

 

 

 

                                                     ◆ 산행지 : 거창 금귀봉(837m), 보해산(911.5m)

 

                                                     ◆ 산행일 : 2014. 12. 05(금),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거기리 - 금귀봉 - 보해산 - 거기리

 

                                                     ◆ 산행거리 : 11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5시간30분

 

 

 

<금귀봉~보해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들머리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내장포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외장포로 하는데 여기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외장포 마을이 보입니다

 

 

 

 

등산로는 대부분 소나무 숲길이고 금귀봉까지는 약 4km정도 됩니다

 

 

 

 

육산이라 등산로가 부드러워 걷기좋습니다. 대신에 조망은 없습니다.

 

 

 

 

한시간 정도 진행하여 710봉에 올라서자 겨우 금귀봉 정상이 살짝 보입니다

 

 

 

 

잠깐 아래로 내려갑니다. 앞에가는 어르신과 계속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연세가 74세 랍니다..제가 그 나이때도 계속 산행을 할수가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ㅎㅎ

 

 

 

 

조망이 터지고 보해산(오른쪽)과 멀리 김천 수도산이 보입니다

 

 

 

 

수도산을 당겨보니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구례 삼거리 갈림길 입니다

 

 

 

 

금귀봉까지 800m 남았습니다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경사진 된비알 입니다. 눈이 아이젠을 하기 어정쩡하여 약간 미끄러움을 감수하며 그냥 올라갑니다

 

 

 

 

금귀봉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들머리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전에 왔을때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커다란 정상석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바람불고 춥고 오늘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금귀봉은 뾰족한 산이라 정상에서는 사방팔방 조망이 막힘이 없습니다. 덕유산쪽을 바라봅니다.

 

 

 

 

당겨보니 거창 호음산 너머로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덕유산 향적봉쪽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쪽입니다

 

 

 

 

오른쪽이 기백산이고 왼쪽이 황석산과 거망산 입니다

 

 

 

 

대덕산, 수도산, 단지봉쪽입니다

 

 

 

 

대덕산입니다. 역시 눈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보해산 왼쪽이 수도산이고 바로 뒤쪽이 단지봉입니다

 

 

 

 

거창 가조쪽 장군봉, 우두산 의상봉, 별유산, 비계산입니다

 

 

 

 

앞쪽에 뾰족한곳이 장군봉이고 뒤쪽이 우두산 의상봉이고 그 왼쪽이 작은가야산입니다

 

 

 

 

당겨본 비계산 입니다. 산 뒷쪽에 거창휴계소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두무산, 오도산, 문재산(미녀봉), 숙성산입니다

 

 

 

 

두무산과 오도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앞에 뽀족한산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ㅎ

 

 

 

 

뒷쪽에 거창시내가 보입니다

 

 

 

 

올라온 능선

 

 

 

 

보해산으로 출발합니다. 보해산까지는 4km정도 됩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급경사인데 계단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전에는 계단없이 힘들게 올라왔다 힘들게 내려갔습니다..ㅎ

 

 

 

 

급경사에 눈까지 있어 조심해야 됩니다

 

 

 

 

가야할 보해산 전경입니다. 보해산 암릉까지는 능선이 부드럽습니다.

 

 

 

 

당겨보았습니다. 보해산 암릉구간은 상당히 멋지고 재미있습니다.

 

 

 

 

계속 급경사를 내려가지만 계단때문에 아주 편하게 내려갑니다

 

 

 

 

헉!! 이 추위에..? 야들이 맛이 갔습니다..ㅎ

 

 

 

 

능선으로 내려와 진행합니다

 

 

 

 

터널 위 안부사거리 입니다.

 

 

 

 

 

 

 

 

 

가북면 용산리에서 금귀봉 능선을 넘어 주상면 거기리를 잇는 도로입니다. 터널 이쪽이 용산리 쪽이고

 

 

 

 

반대쪽이 거기리쪽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공사중이었는데 개통이 되었네요..그런데 하루에 차가 몇대나 지나댕길지 궁금합니다..ㅎ 뒷쪽에 금귀봉이 보입니다.

 

 

 

 

보해산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보해산 암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보해산 암릉이 시작되는데 계단이 설치되어있습니다. 835봉으로 올라갑니다

 

 

 

 

요즘은 어느산을 가나 계단때문에 수월하게 산행을 합니다..ㅎ

 

 

 

 

계단에서 바라본 금귀봉과 지나온 능선 전경

 

 

 

 

 

 

 

 

 

이렇게보니 상당히 살벌해 보입니다..ㅎ

 

 

 

 

갈라진 바위

 

 

 

 

내려다본 들머리 거기리

 

 

 

 

 

 

 

 

 

 

 

 

 

 

835봉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서도 동서남북 다 조망됩니다.

 

 

 

 

남쪽 금귀봉 조망

 

 

 

 

북쪽 보해산 조망. 보해산까지는 몇개의 암릉을 넘어야 됩니다.

 

 

 

 

보해산 옆 수도산 줌

 

 

 

 

동쪽 가조벌판을 둘러싸고있는 장군봉, 우두산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조망

 

 

 

 

가조벌판

 

 

 

 

북쪽 거창 주상면 조망

 

 

 

 

835봉에서 내려갑니다. 여기도 급경사라 조심해야 됩니다.

 

 

 

 

돌아본 835봉

 

 

 

 

가북 용산리 전경

 

 

 

 

장군봉에서 작은가야산까지 능선전경

 

 

 

 

능선너머 가야산이 보입니다

 

 

 

 

이코스가 만만찮은 코스인데 어르신들이 일흔이 넘으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잘 가십니다..ㅎ

 

 

 

 

지나온 암릉들

 

 

 

가야할 암릉

 

 

 

 

어르신들 화이팅!! 입니다..ㅎ

 

 

 

 

사진찍는 여유까지..ㅎ

 

 

 

 

다시 되돌아본 암릉과 금귀봉

 

 

 

 

 

 

 

 

 

보해산은 세번째 산행으로 바로 옆 우두산 의상봉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괜찮은 산입니다.

 

 

 

 

보세요.. 멋찐산이지 않습니까? ㅎ

 

 

 

 

 

 

 

 

 

 

 

 

 

 

가조벌판이 정말 시원스럽습니다

 

 

 

 

가야산에서 비계산까지 거칠것 없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얹힌바위

 

 

 

 

 

 

 

 

 

가북저수지와 그 뒤 단지봉~두리봉능선 조망

 

 

 

 

보해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금귀봉과 지나온 능선

 

 

 

 

회남재쪽으로 내려갑니다

 

 

 

 

너럭바위

 

 

 

 

 

 

 

 

 

가북면 용산리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내려갈 능선입니다

 

 

 

 

갈림길에서 외장포로 내려갑니다

 

 

 

 

상당한 급경사 입니다

 

 

 

 

낙엽쌓인길을 계속내려갑니다

 

 

 

 

임도와 만나서 내려갑니다

 

 

 

 

사과과수단지를 지나는데 사과한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일부러 따지않은 걸까요?

 

 

 

 

마을로 내려가면서 돌아보니 보해산이 보입니다

 

 

 

 

잘 가는데 강아지가 달겨들어 신발을.. 아니! 이런 개xx가..ㅎㅎ

 

 

 

 

작은 못을 지납니다

 

 

 

 

도로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외장포마을 입구입니다

 

 

 

 

바로아래 거기2구마을 표지석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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