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2코스를 걷고
포항시 북구 환호동으로 이동해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에 올라가봅니다.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독특하고 흥미로우며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을 받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9개의 계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방문일 : 2024. 11. 24(일)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는 입장료, 주차장 이용 무료고,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정기휴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이고, 하절기는 평일 10:00 ~ 20:00(주말 10:00 ~ 21:00),
동절기는 평일 10:00 ~ 17:00(주말 : 10:00 ~ 18:00)까지 운영합니다.
스페이스 워크에 입장합니다.
본인은 작년5월에 한번 와본적이 있지만
마눌님은 처음이라 엄청 겁나합니다.
처음오면 대체로 겁낼수밖에 없는게 철제 구조물이 흔들리네요
물론 흔들리도록 설계되어 있어 흔들리는 거지만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담력이 약한사람은 무서울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스페이스 워크에 올라오면 이렇게 바다도 잘보이고 조망도 아주 좋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방향
현재시간 4:15, 오늘 포항 일몰시간이 5:10 이라 일몰까지 한시간이 채 남지않았네요
당겨본 영일대 해수욕장
기념샷 한컷 찍어주고
포스코
포스코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오늘은 못보고 그냥 갑니다.
여긴 막아놓아 올라갈수 없고
이렇게 막혔네요
하긴 막아놓지 않았다고 여길 돌 수 있겠습니까? 꺼꾸로 매달려야 되는데?
여길 다녀가신 분들이 많겠지만 와보지 않았다면 한번은 다녀가시길~
마눌님이 절반쯤 돌더니 이제는 겁나지 않다네요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ㅎ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 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으로,
주 재료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이며,
독일의 세계적인 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당겨본 영일대
구조물이 흔들리도록 설계하였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흔들립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00을 쌀지도.ㅋ
아무튼 한번쯤은 와볼만 합니다.
전망대가 있는 카페
노을빛에 물든 영일대 해수욕장
내려다본 환호공원
아까 막힌곳의 반대쪽 막힌곳
당겨본 포스코
마주 보이는 해안이 조금 전 걸었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인듯
올라갈수 없는곳
곧 해가질듯
내려와서 본 스페이스 워크의 전체적인 모습
다른 방향에서 본 스페이스 워크
현재시간 16:56 해가지고 있습니다.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해
다시 스페이스 워크에 올라가 일몰을 보기로 합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뒤로 떨어지는 해
구름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네요
마눌님에게 스페이스 워크를 보여주러 왔는데 일몰까지 보는 행운이...
스페이스 워크 일몰 멋지네요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에서 멋진 일몰을 보고 귀가합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찾은 고령 은행나무숲 (15) | 2024.11.24 |
---|---|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23) | 2024.11.22 |
[달성]도동서원(道東書院) 은행나무 물들다 (14) | 2024.11.18 |
고령 은행나무숲 (0) | 2024.11.18 |
대구수목원의 가을(2024년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10) | 2024.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