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공산의 미답지 얼음덤과 문수봉을 찾아보고
간만에 떡바위와 돛대바위를 접견 후 하산길에 치산계곡에서 알탕을 즐기기로 합니다.
<팔공산 돛대바위>
◈ 산 행 지 : 팔공산
◈ 산 행 일 : 2022. 7. 5(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도교 - 얼음덤 - 문수봉 - 떡바위 - 돛대바위 - 대슬랩 - 진불암 - 공산폭포 - 수도사 - 수도교
◈ 산행거리 : 10.65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수도교 100m 전방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도교를 건너서 수도사 쪽으로
치산저수지를 지나
여기서 우틀
얼음덤까지 된비알 빡시게 쳐올립니다.
등로가 빤질빤질 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구분할만합니다.
얼마전에 의산님 다녀가셨네요
즉석 작명 4형제 소나무
얼음덤 전 등로를 버리고 암릉으로
뭐하는겨?
ㅋ
산행시작 2시간만에 얼음덤(827m)에 올라섭니다.
올라오는 길이 빡센데다 날씨가 더워 거리에 비해 속도가 나질않았네요
팔공산에 수없이 다녔지만 여기는 처음입니다.
얼음덤에서 안부로 살짝 떨어진 뒤 문수봉으로 올라갑니다.
조망이 트이고 우측으로 시루봉이 보이고
군위 조림산, 옥녀봉과 의성 선암삼 뱀산도 조망됩니다.
문수봉으로 가는길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고 오지를 걷는듯한 기분이..
문수봉(932m) 도착
팔공산에서 문수봉도 처음 듣네요
소나무 가지가 한방향으로
시루봉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
떡바위로 진행중 공군부대가 보이고
떡바위도 조그많게 보이는데..
당겨보니 떡바위에서 공사를?
펜스를 치는 공사를 하는것 같은데 가봐야 알겠네요
떡바위 좌측으로 돛대바위와 투구봉
당겨본 돛대바위
떡바위에서 돛대바위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떡바위로
꿩의다리
좁쌀풀?
떡바위까지 정글같은 길을 뚫고 나갑니다.
가는길에 요런 바위도 있고
올라온 능선이 조망됩니다.
떡바위 도착
잘있거라 떡바위야 이제는 널 보러 올 일이 없겠구나
맛점
더울때는 말아먹는게 술술 잘넘어 갑니다.
청석배기~코끼리바위 능선뒤로 영천 신령조망
맛점후 돛대바위로 내려가던중 동봉, 비로봉, 서봉을 배경으로
돛대바위 도착
돛대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건 어렵지 않으나 내려올때 조심해야 됩니다.
다음 선수 준비하시고
뒤에서 본
앞에서 본
올라선
^^
거기에 뭐가 있는데?
이렇게 보면 모산재 돛대바위와 닮은꼴
돛대바위도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기새 바위?
위에 떡바위가 보입니다.
돛대바위에서 대슬랩쪽으로
대슬랩 사이로 난 길따라 내려갑니다.
슬랩에서는 그냥 폼만 잡아보고.^^
진불암
절이나 암자의 개들이 대체로 순한편이죠
잠시 쉬었다
치산계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알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름산행에 알탕을 못하면 앙꼬없는 찐빵이지요~ㅎ
혼자 뭐하는겨?
알탕을 끝내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출렁다리 아래로
알탕을 한번 더 할까 하다가 발만 담그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공산폭포로 내려갑니다.
공산폭포
공산폭포에 첨오는 촌스런 뇨자 폭포 인증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수도사 입구에 이기 뭐꼬?
영산홍 아이가? 우째서 아직까지 영산홍이???
잠시 수도사를 구경합니다.
극락전(좌)과 원통전(우)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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