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끝에 장마로 인한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메말랐던 계곡에도 이제는 물이 흐르지 싶어 청도 문복산 계살피 계곡으로 계곡치기를 떠나봤는데..
굉음과 함께 흐르는 계살피 계곡의 시원스런 물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문복산 계살피 계곡>

◈ 산 행 지 : [청도] 문복산(1,014m) 계살피 계곡
◈ 산 행 일 : 2022. 6. 28(화), 날씨 : 흐리고 비
◈ 산행코스 : 삼계리 - 계살피 계곡(왕복)
◈ 산행거리 : 4.66km(GPS 이동거리)
<문복산 산행지도>

들머리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도로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가랑비가 오락가락..

쌍두봉을 한번 쳐다보고

계살피 계곡으로

오늘 문복산 정상은 포기하고 계곡치기만 할 예정입니다.

계살피 계곡 진입
'계살피' 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계살피란 가슬갑사 옆의 계곡이라는 경상도 방언에서 유래됐다고 나오는데.. 당췌 뭔 말인지?ㅎ

아무튼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물소리가 엄청납니다.

굉음같은 물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동영상 클릭>
오늘 정상에는 가지 않을 예정이라 바쁠게 한개도 없네요

앉아있으니 어씨 선~합니다.^^

등산화 벗고 계곡을 건너고

다행히 물이 그닥 깊지 않아 건너는데 문제는 없네요

가랑비는 계속 오락가락 우산은 접었다 폈다

계살피 계곡에 여러번 왔지만

이렇게 물이 많은것은 처음 보네요

<동영상 클릭>
또 계곡을 건너고

이번에는 등산화를 벗지않고 건너갑니다.

ㅎㅎ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조심조심

계곡에 이런 풍경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꿈도 못꾸던 광경입니다.

전신만신 폭포네요

물소리 요란합니다. <동영상 클릭>

우산이 접혀있는거 보니 이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나 보네요.ㅎ

계곡을 살짝 우회했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고

여기도 계곡을 건너야 되지 싶은데..

<동영상 클릭>

조심스럽게 건너갑니다.

통나무를 다리삼아 건너도 되고

통나무 아래로 건너도 되는데 여긴 콤파스가 쫌 길어야 될듯..ㅎ

다시 건너오고 <동영상 클릭>
이 분은 통나무로 건너고


<동영상 클릭>
나머지 분들은 통나무 아래로 건너는데.. 역시 콤파스가 기니까 유리하네..ㅋ

쪼매 짧지만 도전!!!

성공 ^^

뭐라카노?

도대체 폭포가 몇개나 생긴겨?

위 사진과 틀린그림 찾기 입니다.^^

<동영상 클릭>
여기도 비 때문에 생긴 폭포 같고..

시원하게 쏟아지네요 <동영상 클릭>
바위 아래에 굴 같은게 보이는데..

설마 굴에?

헐~ㅎ

아무튼 시원하시겠습니다.^^

굴에서 나오는

물에빠진 생쥐~ㅋ

또 뭐라카노?

계곡에서 등로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는 등로따라

또 비가 사브작이 내리고

계곡 물소리가 모든 소리를 집어 삼키네요 <동영상 클릭>
여기도 폭포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을 건넙니다.

<동영상 클릭>
여기에 자리를 잡고 맛점 합니다.

메뉴는 비밀 ^^

점심먹고 되돌아 하산하기로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갈순 없잖아~ㅎ







하산은 계곡 옆 등로따라 쭉 내려갑니다.

원점으로 하산해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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