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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괴산] 조령산 (절골-촛대바위-조령산-신선암봉-절골)

by sane8253 2022. 6. 24.

몇년전(2018) 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

 

괴산 조령산(1,017m) 절골 코스를 폭염속에 다시 한번 리바이벌 산행 합니다.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 산 행  지 : [괴산]조령산(1,017m)

 

                               ◈ 산 행  일 : 2022. 6. 21(화), 날씨 : 맑고 폭염

 

                               ◈ 산행코스 : 절골 에바다기도원 - 촛대바위 - 조령산 - 신선암봉 - 공기돌바위 - 청암사 - 에바다기도원

 

                               ◈ 산행거리 : 8.92km(GPS 이동거리)

 

 

 

 

<조령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좀 늦은시간 11:30경,

들,날머리 괴산군 연풍면 연풍리 절골 에바다 기도원 앞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따라 올라가면서 오늘 가야할 조령산(우)과 신선암봉(좌)을 조망해 봅니다. 

 

 

 

산행 안내도

 

 

 

조령산 초입은 산행안내도를 지나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신선암봉은 직진)

 

 

 

이정목상 조령산까지는 약 4km

 

 

 

올해 처음 보는 나리꽃

 

 

 

현재 연풍면 기온이 30도에 체감온도는 32도네요.. 올라가면서 힘들것은 안봐도 비둅니다.

 

 

 

등로가 가팔라 지면서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힙니다.

 

 

 

냉각수 주입 좀하고

 

 

 

괴산의 산들이 다 그렇듯이 여기도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멋들어집니다.

 

 

 

드디어 조망이 트이면서 신선암봉이 보이시 시작하고

 

 

 

바위가 나오면 자동으로 바위에

 

 

 

 

 

 

 

 

 

 

 

 

 

 

 

 

 

 

 

앞쪽의 바위에도 올라가 봅니다.

 

 

 

안올라가도 되지만 그냥 올라가 봅니다.

 

 

 

뒷쪽의 나무를 이용해야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라가는

 

 

 

손맛 좋습니다.

 

 

 

내려다 보고

 

 

 

바위에 올라서면 연풍면이 내려다 보이는 등 조망이 좋습니다.

 

 

 

통시바위?ㅎ

 

 

 

 

 

 

 

직벽을 내려가는데 디딜곳이 있어 로프가 없어도 내려갈수 있습니다.

 

 

 

직벽을 내려와 좌측으로 우회해서 암벽을 올라갑니다.

 

 

직벽에 로프가 달려 있지 않아 쪼매 까칠하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로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로프를 치워버렸나 봅니다)

 

 

 

암튼 자신없으면 우회길 있으니 우회하시면 됩니다.

 

 

암벽을 올라서면 곧이어 또  직벽이 기다리고.. 

이렇게 횡단해서 넘어갈수도 있지만 아래가 벼랑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횡단해서 올라가 안전하게 슬링을 내리고 (여기도 예전엔 로프가 있었는데..)

 

 

 

 

 

 

 

암벽을 올라오면 이런 곳이고

 

 

 

바위 위에 올라가 한컷담고

 

 

 

암릉따라 나아갑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조망이 좋아 신선암봉을 배경으로 한컷찍고

 

 

올라갈 조령산을 쳐다보니.. 아이구야~

더위에 한발 띠기가 힘들어 죽갓는데 아직도 한참을 더 올라야.. ㅠ 

 

 

마당같이 넓은 바위

아무튼 좋다~ 암만 힘들어도 즐기고 보자

 

 

 

이제 바로 앞에 촛대바위가 보이고

 

 

 

 넓은 바위에서 내려갑니다.

 

 

 

바위에서 내려와

 

 

이 바위를 넘어가면 칼등바위로 갈수있고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갈수도 있는데

(저렇게 누워있는건 폼 잡을려고가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ㅋ)

 

 

 

우린 칼등바위로

 

 

 

 

 

 

 

돌아보고

 

 

 

마지막에 내려서는게 까칠합니다. 

 

 

 

좌,우 양쪽이 벼랑이라 조심해야..

 

 

 

칼등바위를 지나면 곧 촛대바위가 나오고

 

 

 

 

 

 

 

더위에 지쳐서 더 이상 가기도 힘들고 여기서 일단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메뉴는 잔치국수 

 

 

 

점심먹고 촛대바위에서 조령산으로 올라갑니다. 시원하게 묵고나니 쪼매 낫기는 한데..

 

 

 

괴산쪽의 산에 꼬리진달래가 유난히 많은거 같네요

 

 

 

이 바위를 내려오면 조령산 정상까지 된비알 빡시게 쳐올립니다.

 

 

 

신선암봉(좌)에서 조령산(우)까지

 

 

 

숨이 꼴딱 넘어갈듯이 올라와 이화령에서 오는 대간길과 합류 (여기서 조령산까지는 400m)

 

 

 

조령산(1,017m) 도착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

(같이 산행을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불쌍해 보이기는 첨이네..ㅋ)

 

 

조령산에서 능선따라 선선암봉으로 갑니다.(신선암봉까지 1.68km)

절골에서 올라올때도 그랬지만 신선암봉까지도 업 다운이 좀 있습니다. 

 

 

 

시들어가는 함박꽃

 

 

 

산조팝?

 

 

 

박무때문에 썩 깨끗하지는 않지만 역시 조망이 죽입니다.

 

 

 

주흘산쪽 조망

 

 

 

당겨본 드라마 왕건 세트장

 

 

이 능선에 로프가 수도없이 많았는데 데크 계단으로 싹 교체해 버렸네요

다니기에 편하기는 하지만 뭔가 좀 아쉬움도 있네요..

 

 

 

큰앵초

 

 

 

꿩의다리

 

 

 

봉우리 하나 넘어갑니다.

 

 

 

이 멋진 조망에 올라올때 힘들었던 것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ㅎ

 

 

 

당겨본 신선암봉

 

 

 

안부 갈림길로 내려서고

 

 

 

좌로는 절골 우로는 새재 마당바위

 

 

 

안부에서 역시 계단 올라갑니다.

 

 

 

멋진 소나무

 

 

 

넓은 슬랩에서 잠시 쉬고

 

 

 

다시 진행하다 바위에 올라서니 조령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바라다 보이고

 

 

 

깃대봉과 부봉 조망도 그림같습니다.

 

 

 

당겨본 깃대봉과 부봉

 

 

 

신선암봉으로 계단 올라갑니다.

 

 

 

계단에서 돌아보니 절골에서 조령산까지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신선암봉 슬랩지대

 

 

 

 

 

 

 

 

 

 

 

 

 

 

 

정말 조망 쥑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함 띠 주는게 예의

 

 

 

?

 

 

 

 

 

 

 

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올라는 가겠는데 내려오는게 어렵겠다며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오는..

 

 

정말 그러네요

올라는 가겠는데 내려오는게 문제가 되겠네요

 

 

 

신선암봉에서 절골로 하산구간 공기돌 바위쪽을 바라보고

 

 

 

슬랩따라 위로

 

 

 

신선암봉(947m) 도착

 

 

 

 

 

 

 

이렇게 무더운날 이기 뭐하는 짓이고? 그래도 좋은기라~ ^^

 

 

 

깃대봉과 부봉

 

 

 

신선암봉에서 절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절골까지 4.5km라고 쓰여있네요) 

 

 

 

신선암봉에서 급경사 내려섰다 공기돌 바위로 올라갑니다.

 

 

 

공기돌 바위

 

 

 

월악산을 바라보고

 

 

 

 

 

 

 

신선암봉과 조령산 조망

 

 

 

이정목이 잘되어 있어 이정목 따라 내려가면 되니까 등로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당겨본 날머리 에바다 기도원

 

 

 

올라간 촛대바위 능선과 조령산이 보입니다.

 

 

 

청암사

 

 

 

청암사에 잠시 들려 구경합니다.

 

 

 

계곡에 물이 한빵울도 없이 말랐던데 이물은 수돗물인가?

 

 

 

스님이 거처하시는 곳 같으네요 사찰이 아주 단촐합니다.

 

 

 

슬랩폭포 상단

 

 

 

벌써 원추리도 피었고

 

 

슬랩따라 폭포 하단으로 내려가 봅니다.

경사도가 상당하지만 미끄럽지가 않아서 내려갈만 합니다. 

 

 

비만오면 엄청난 폭포로 변신할것 같지만

지금은 물이 한빵울도 없어 폭포라 생각되지 않고 그냥 슬랩같아 보입니다.

 

 

 

올려다 보고

 

 

 

폭포 아래로 내려와 올려다 보고

 

 

 

아래에 슬랩폭포가 하나 더 있네요

 

 

 

전에 없던 데크가 새로 생겼고

 

 

 

오늘같이 무더운 날은 하산해서 알탕을 해야 되는데 계곡물이 바짝 말라버렸으니 이일을 어이하나..ㅜ

 

 

 

처음 올라갔던 이정목 갈림길로 내려와 

 

 

 

에바다 기도원 앞 주차한 곳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알탕도 몬하고 아이고 더버라~~~

 

 

 

대구로 돌아와 물회에 소맥 한잔으로 더위를 달래봅니다. 두분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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