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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3박4일 제주 여행 3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철쭉 산행)

by sane8253 2022. 5. 25.

3박4일 제주 여행 세째 날 은 한라산 윗세오름(1700m) 산행입니다.

 

코스는 영실에서 윗세오름 대피소로 올라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거리는 약 12km 정도 됩니다. 

 

2020. 5. 21(토)

 

 

 

<한라산 영실 철쭉>

 

 

 

 

 

 

                                ◈ 산 행  지 : [제주]한라산 윗세오름(1700m)

 

                                ◈ 산 행  일 : 2022. 5. 21(토),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영실 탐방센터주차장 -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대피소) - 만세동산 - 어리목

 

                                ◈ 산행거리 : 12.14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세째 날은 날씨가 맑다는 예보라 새벽일찍 일출맞이 나갑니다.

 

 

 

그런데 해가 바다에서 뜨지않고 해안 숲 위로 뜰거 같네요 

 

 

 

인디언 추장 머리위로 해가 떠오릅니다.

 

 

 

이렇게 보니 인디언 추장 얼굴이 확실합니다.

 

 

 

호두암(위), 유두암(아래)도 다시 한번 쳐다보고

 

 

 

호랭이 머리가 확실히 보이네요

 

 

 

큰엉바위

 

 

숙소로 들어가면서 오늘 산행할 한라산을 쳐다보니 조망이 좋을것 같아 기분이 업

오늘 윗세오름 산행은 나, 마눌, 친구 와이프 이렇게 세명만 산행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관광모드로..ㅎ

 

 

숙소에서 어제 저녁 횟집에서 포장해온 매운탕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서귀포에서 김밥사서 친구가 영실 탐방센터 주차장까지 태워줘 주차장을 출발 영실 휴게소로 올라갑니다.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영실 휴게소 입구 주차장은 만찹니다.

 

 

 

영실 탐방센터 주차장에서 영실 휴게소까지 2.5km 정도 도로따라 올라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시기가 조금 이르긴 하지만 영실 철쭉이 얼마나 개화했을지 기대됩니다. 

 

 

 

오! 철쭉이 제법 피었네요

 

 

 

예년보다 철쭉이 좀 일찍 피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당겨본 병풍바위

 

 

 

오백나한

 

 

 

날씨도 좋고 철쭉도 이쁘고 완전 룰루랄라

 

 

 

윗세오름이 해발 1700m나 되지만 출발지 영실 휴게소가 해발 1280m라 그닥 어렵지않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파란하늘, 초록숲, 붉은철쭉 뭐 말이 필요없지요

 

 

 

 

 

 

 

 

 

 

 

 

 

 

 

 

 

 

 

 

 

 

 

<영실 철쭉 동영상>

 

 

 

세월아 네월아 즐기면서 살방살방 올라갑니다.

 

 

 

 

 

 

 

병풍바위 철쭉

 

 

 

 

 

 

 

 

 

 

 

공룡바위

 

 

 

섬매발톱나무

 

 

 

 

 

 

 

오백나한쪽

 

 

 

당겨본 오백나한 구멍바위

 

 

 

 

 

 

 

 

 

 

 

집게바위

 

 

 

한라산 세바람꽃

 

 

 

세바람꽃은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소백산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백록담 남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진달래가 완전히 지지는 않았네요

 

 

 

전망대에서 남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주변에서 '노루다' 라는 소리에 쳐다보니

 

 

 

정말 노루가..

 

 

 

나무 새순을 뜯어 먹고있는 노루가 보이시나요?

 

 

 

어라? 꿩도 있네~ㅎ

 

 

 

한라산 털진달래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데크따라 윗세오름 대피소로 

 

 

 

윗세족은오름 전망대 올라갑니다.

 

 

 

천천히 올라오세요~

 

 

 

선작지왓

 

 

 

윗세족은오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백록담을 배경으로

 

 

 

만세오름

 

 

 

장구목

 

 

 

당겨본 제주시

 

 

 

윗세누운오름, 장구목오름, 백록담

 

 

 

한라산 설앵초

 

 

 

얼마전 가야산에서 설앵초를 보고 올해 두번째 보는 설앵초

 

 

 

설앵초는 한라산, 가야산, 소백산등 서석지가 몇군데 되지않는 멸종위기종 식물입니다.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내려와 윗세오름 대피소로

 

 

 

 

 

 

 

처음보는 식물인데 구슬붕이와 비슷하고 흰색이네요 

 

 

정식명칭은 '흰그늘용담'이고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 1,500m 고지 이상 툭 터진 곳의 풀숲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고

 

 

 

흰구실봉이, 좀구실봉이, 흰구슬봉이, 심산구슬봉이 산구슬봉이라고도 불린다고 <출처 : 야생화 백과사전>

 

 

 

바위미나리아재비

 

 

 

흰그늘용담과 바위미나리아재비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이기 시작

 

 

 

윗세오름 대피소 전경

 

 

 

주변에 흰그늘용담, 설앵초, 바위미나리아재비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해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대피소는 공사중으로 사용이 불가한데 작년에 왔을때도 공사중이었는데 언제 공사가 끝나는겨?)

 

 

윗세오름(1700m) 정상석 인증하고

(남벽분기점까지 다녀오지 못하는게 못내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어리목으로 하산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를 뒤로하고

 

 

 

어리목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설앵초가 널렸습니다.

 

 

 

 

 

 

 

돌아보니 남벽이 점점 멀어지고

 

 

윗세누운오름과 윗세족은오름

 

 

 

 

 

 

설앵초와 흰그늘용담

(그런데 흰그늘 용담이 그늘에서 자라는것도 아닌데 왜 그늘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앙증맞게 이쁜 설앵초

 

 

 

캬! 날씨 좋습니다.

 

 

 

 

 

 

 

바위미나리아재비와 흰그늘용담

 

 

 

 

 

 

 

 

 

 

 

만세동산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만세동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제주시

 

 

 

백록담쪽

 

 

 

어리목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해발 1500m

 

 

 

 

 

 

 

사제비 동산을 지나면 계속 돌길이라 주로 등로좋은 동네산만 산행했던 친구 와이프 발바닥이 아프다고..ㅎ

 

 

 

설앵초가 아닌 그냥 앵초

 

 

 

쉬면서 간식먹는데 까마귀가 저기 앉아서 꼼짝도 않는 이유는?

 

 

 

이 다리가 보이면 어리목에 다 내려온겁니다.

 

 

어리목으로 하산 완료

개인적으로는 제주여행 나흘중 하루라도 산행해서 다행입니다.ㅎ 

 

 

 

수고많았시유~^^

 

 

하산 시간에 맞춰 친구들이 어리목으로 와서 합류해

아짐들 치즈산다고 제주시 한림읍의 성이시돌 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건물이 요상하게 생겼네

 

 

 

암튼 넘들 찍는거 보고 흉내내서 한컷 찍어보고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Ctesi phon)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Ctesi phon)이라 한다네요

 

 

 

그니까 이 건물을 테쉬폰(Ctesi phon)이라 부른다는 겁니다.

 

 

 

건물 내부에서 창밖을 바라본

 

 

 

목장에 치즈를 사러 왔으니까 소가 보여야 되는데

 

 

 

소는 보이지않고

 

 

 

말밖에 보이지 않네요.. 혹 말 젖으로 치즈를?ㅎㅎ

 

 

 

여기서 치즈를 구입합니다.

 

 

 

뭐하는?

 

 

 

치즈구입후 저녁을 먹기위해 서귀포 표선면의 성읍칠십리식당으로 이동

 

 

 

제주 흑돼지 맛집이라네요

 

 

 

우선 우도 땅콩막걸리로 입가심 한잔하고

 

 

 

이틀간 많이 마셨지만 안주를 보니 또 술이 땡기네..ㅋ

 

 

또 부어라 마셔라.. 

제주도 힐링하러 왔나 술쳐묵으러 왔나? 아무튼 세째 날은 이렇게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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