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설레임 릿지'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가야산 북릉을 산행해봤습니다.
릿지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릉은 일곱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으로
릿지라는 표현은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고, 산행은 성주 가천에서 북릉으로 올라
우두봉(상왕봉) 찍고 마수폭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가야산 북릉 7봉에서>
◈ 산 행 지 : [성주] 가야산 북릉(기다림 & 설레임)
◈ 산 행 일 : 2022. 6. 16(목), 날씨 : 개맑음
◈ 산행코스 : 성주 가천 - 가야산 북릉(기다림 & 설레임) - 우두봉(상왕봉) - 마수폭포
◈ 산행거리 : 9.39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날머리 마수폭포 주차장에 차 한대 주차시키고 한대는 들머리로 이동
주차장에서 올라갈 북릉이 바라다 보인다.
우측이 북릉 1봉이고 능선따라 2,3,4,5,6,7봉(북봉)이 이어지고 마지막엔 우두봉(상왕봉)으로 올로선다.
들머리로 이동중에 본 동성봉 ~ 칠불봉 ~ 우두봉 라인
들머리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임도길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임도따라 오르다 여기서 좌틀해 산속으로 스며들어
조망없는 된비알을 한참동안 올라간다.
드디어 첫 조망이 살짝 트이고
비에 젖어 촉촉한 짧은 슬랩을 오른다.
로프가 있지만 로프를 잡지않고 오르는 바우 고문님
여기도..ㅎ
안전하게 로프를 잡고
바위사이에 낀돌이 흔들려 바위를 잡지않고 오를려니 쪼매 까칠했던곳
북릉 1봉 도착
기다림 & 설레임 릿지
2020. 10. 18 하늘금님이 매놓은 것으로 아는데 벌써 이렇게 낡아 버렸네요..
<2020. 10. 18. 매달아 놓을 당시 뒷면 >
그래서 설레임 가득안고 왔는데...
얼마나 설레는지 함 올라가 보자
1봉에서 본 올라갈 북릉
2봉 ~ 7봉까지
1봉에서 내려선 뒤 2봉에 올라서면 5봉까지는 이어서 오르고 5봉에서 6봉까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
1봉에서 내려선다.
산죽밭을 지나
2봉으로 암벽을 올라선다.(우회길 있음)
2봉 오름중 돌아본 1봉
1봉 뒷쪽으로 형제봉과 독용산이 조망된다.
당겨본 1봉
소나무 기 받는중.ㅎ
로프가 있지만 윗쪽이 까칠했던곳
윗쪽에 튀어나온 바위가 있어서 쉽지않다.
만약에 로프가 없다면 바로 옆 암벽으로 이렇게 오르면 된다.
2봉에서 내려다본 1봉
2봉에서 본 3봉
3봉 오름
3봉
(여기가 2봉인지 3봉인지 논란이 있지만 난 3봉으로..)
3봉에서 본 2봉과 1봉
3봉 전경
이틀간 비가 온 뒤의 맑음이라 하늘이 끝내준다.
3봉에서 본 4봉과 5봉
그리고 뒤로 6봉, 7봉이 하늘금을 긋고있다
4봉 오름
돌아본 3봉
4봉 꼭대기엔 별다른 특징은 없고 독사 한마리가.. 아이고 무시라~
4봉에서 내려서서 5봉으로 오른다.
5봉 오름중 돌아본 4,3,2,1봉
5봉
5봉에서 바로 내려서는..
후답자 님들은 안전한 우회길이 있으니 그 길을 이용하시길..ㅎ
5봉에서 6봉까지는 조망없는 숲 된비알을 한참 오른 후 암벽을 오르게 된다.
조심스럽게 올라야 될 바위
6봉으로 오름중에 큰 바위가 있다.
아직까지 앵초가? 큰 앵초다.
6봉 암벽오름
여태까지 오른 북릉 암벽중에 제일 난이노가 높은 암벽이다.
조금 전 큰바위를 내려다 보고
큰 바위에서 본 암벽 올라가는 장면
평소 암벽을 타던 사람들은 무난하게 올라갈수 있지만
암벽 초보들은 엄청 겁날만한 곳이라 선등자가 슬링이나 자일을 내려주면 좋을것이다.
가야산 북릉을 검색해 보니 20m 자일이 필요하다는 산행기가 있던데 아마 이곳을 두고 말한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행산님이 혹시나 싶어 20m짜리 슬링을 준비해서 왔는데 괜히 배낭에 무겁게 지고 다녔다.ㅋ
모두 올라와서 내려다 보고
바로 옆 능선에도 멋진 암릉이.. 저기도 한번 도전?
6봉에 올라선 선두
6봉
아이고 어르신 참으십시요...^^
7봉 올라가는 길 큰 앵초
야는 설앵초 같은디?
동굴
7봉 하단
올라온 북릉 1봉에서 6봉까지 내려다 보고
7봉 오름
돌아보니 작년 3월 31일 걸었던 수도~가야 종주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는 덕유산 ~ 대덕산 ~ 민주지산 ~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하늘금을 긋고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초록빛의 가야산 풍경이 예술이다.
탄성연발
다들 멋진 풍경에 취한듯..
또 언제 이런 깨끗한 풍경을 만날수 있을까..
거창의 명산들도 한눈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만세다.
7봉(북봉) 도착
7봉은 북릉의 마지막 봉우리로 우두봉 기준으로는 북서쪽 칠불봉 기준으로는 서쪽에 위치해 있다.
아무튼 북릉의 마지막 봉우리니까 북봉이라 불러본다.
우두봉을 바라보고
이렇게 좋은 곳에서는 한번 뛰어줘야 예의지
다른 각도로
7봉에서 내려가 우두봉으로
7봉 내려서는 중
로프가 있지만 잡지않고 내려간다.
돌아본 7봉
7봉에서 내려다본
다시 올려다본
우두봉(상왕봉)에 산객 한분이..
당겨보고
7봉과 우두봉 사이의 암릉을 넘어간다.
우두봉(상왕봉)
우두봉 뒷쪽에서 잠시 놀다가 마수폭포로 내려가기로 한다.
돌아본 북봉
우두봉에서 내려와 마수폭포로 내려간다.
마수폭포까지 일체의 조망이 없으며 등로는 대충 구분할만 하다.
우두봉에서 마수리(마수폭포)까지 3.6km
?
뭐하시나?
머위 딴다고..ㅎ
정말 간만에 들어보는 계곡 물소리가 상쾌하고 귀가 즐겁다.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마수폭포로
잠시 쉬었다 간다.
마수폭포(죽전폭포) 도착
세상시원하다.
시원하다 못해 짜릿짜릿~
마수폭포 동영상 1
마수폭포 동영상2
마수폭포 동영상3
마수폭포 윗쪽으로 올라가본다.
내려다 보고
마수폭포 위 계곡따라 잠시 올라가면
마수2폭포가 나온다.
다시 마수폭포로 내려와
법전탐방센터에서 산행을 끝내고 대구로 이동
다사에서 뒷풀이
오랜만에 먹는 막창 굿이네~ 이집 막창 맛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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