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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달성]가창 우록리 뒷산 청산, 지봉 산행

by sane8253 2022. 6. 15.

산어귀 산악회 급 벙개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뒷산 청산(802m)과 지봉(698m)을 한바퀴 돌고 계곡에서 백숙 파티를 하기로..

 

오늘 산행의 주 목적은 산행보다는 백숙이라는..^-^

 

 

 

 

 

 

 

 

 

                                     ◈ 산 행  지 : [달성 가창] 청산(802m), 지봉(698m)

 

                                     ◈ 산 행  일 : 2022. 6. 12(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녹동서원 - 김충선 장군 묘 - 청산 - 지봉 - 밤티재 - 우록임도 - 느티골식당

 

                                     ◈ 산행거리 : 11.97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4시간54분

 

 

 

 

<우록 청산 지봉 우미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오후 3시30분에 백숙 주문해놓고 10:50경 들머리 녹동서원 출발

 

녹동서원은 1789년(정조 13) 지역 유림에서 유교적 문물과 예의를 중시하였던 김충선의 뜻을 기려 건립한 서원으로,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 휘하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순한 왜장이다.(대한민국 구석구석)

 

 

 

녹동서원 뒷쪽으로

 

 

 

오늘 산행지는 별다른 조망없는 육산으로 백숙을 맛나게 먹기위한 준비운동..ㅎ

 

 

 

잠시만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잠시 임도를 따르면 김충선 장군 묘가 나온다.

 

 

임진왜란 당시 가토의 휘하로 참전한 무장 '사야가'는 종군 7일만에 자신이 지휘하는 3천명의 조총부대를 이끌고

경상좌영 병마사 박진에게 항복 투항 조선군의 일원이 되어 왜군과 전투를 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에 선조는 그의 공적을 치하하고 '바다를 건너온 모래(沙)를 걸러 금(金)을 얻어다' 하여 김해 김씨 라는 성과 함께

'충성스럽고 착하다'는 뜻의 충선(忠善) 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고 김충선 장군은 66세까지 전쟁터를 누비다 은퇴하여

우록동에 안주한 뒤 1642년(인조 20년) 7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출처 : 한국사 인물 열전)

 

 

 

그런데 왜군 장수가 개전 7일만에 무슨 이유로 투항을 하였을까? 그리고 삼천명의 부하들이 다 투항하였다는 말인가?

 

 

 

김충선 장군 묘 좌측으로

 

 

 

다행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네요

 

 

 

여름 산행에 바람 안불면 죽음이죠

 

 

 

뭐 바쁠것도 없고 선하게 한캔씩하고 갑니다.

 

 

 

돌탑봉

 

 

 

오래전에 여기 한번 온적이 있는데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

 

 

 

가창면과  뒤로 용지봉, 병풍산 등 조망

 

 

 

백록리와 남지장사 조망

 

 

 

당겨본 남지장사

 

 

 

진행할 청산방향 조망

 

 

 

청산으로

 

 

 

명복을.. 소나무 아래에..

 

 

 

최정산

 

 

 

남지장사 갈림길에서 잠시 쉬었다

 

 

 

남지장사는..

 

 

 

 

 

 

 

정자에서 또 쉬었다

 

 

 

비슬산

 

 

 

최정산 목장(헐티재) 갈림길에서 직진 

 

 

 

청산(802m) 도착

 

 

 

 

 

 

 

단체샷

 

 

 

청산에서 지봉으로

 

 

 

지발 산에 쓰레기 좀 버리지 맙시다.

 

 

 

벤취를 놓은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벤취를 보면 잠시 앉았다가 가는게 도리가 아닐까?ㅎ

 

 

 

지봉(698m)은 정상석이 없어서 삼각점으로 대신

 

 

 

뭐꼬?

 

 

 

우미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밤티재로

 

 

 

밤티재 도착

 

 

현재시간 오후2시30분

백숙 예약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 여기서 임도따라 내려가기로

 

 

 

우록임도따라 하산

 

 

 

와! 임도가에 산딸기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토실토실한 산딸기가 맛도 좋은데

 

 

 

그냥가면 산딸기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요렇게 한주먹 따서 한입에 톡 털어넣으면 더 맛난다능~ㅎ

 

 

 

산딸기 딴다고 정신없는.. 내려가면서 '삼보일딸' 입니다.

 

 

 

나도 좀 따먹고

 

 

 

총무님 이따 산딸기주 제조할려고 까시에 찔려가며 이만큼 모았는데..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예약한 식당이 있고 예약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식당이 계곡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바글바글 완전 난리통..ㅎ

 

 

아까 딴 산딸기로 복분자주 제조합니다. 

그런데 바로 담궈서 그런가 맛이 영 아이네..ㅋ 한 두어달쯤 뒤에 먹어야..ㅎ 

 

 

 

백숙님 나와 주셨습니다.

 

 

 

한잔 안 묵고는 안되겠지요? 

 

 

 

잘묵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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