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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구미]금오산 부상리 코스

by sane8253 2020. 12. 4.

2015년 이후 5년만에 구미 금오산을 김천시 남면 부상리에서 올라봅니다.

 

 

 

 

 

 

 

                                  ◈ 산 행  지 : [구미]금오산 서봉(887m)

 

                                  ◈ 산 행  일 : 2020. 12. 02(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김천 부상리 - 1전망대 - 2전망대 - 금오산 서봉 - 서봉 남릉 (왕복)

 

                                  ◈ 산행거리 : 9.2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거북이 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들머리 김천시 남면 부상리 주차장

제법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네비에 m플러스모텔(김천시 남면 농남로 997-46)을 치고 찾아가면 됩니다.

 

 

 

이쁘장한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 입구에 에어건도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간 도로따라 조금만 나오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정상(현월봉)까지는 5.2km쯤 되네요.. 이때만 해도 정상까지 갈려고 마음 먹었는데..ㅎ

 

 

 

망개열매

 

 

이 코스는 금오산 코스중 산객들이 거의 찾지않는 코스로

난 5년전에 한번 올라봤지만 마눌이 궁금하다고 해서 다시 찾게 되었네요 

 

 

 

등로 정비를 잘해놓았지만 찾는 사람은 드문거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1km쯤 올라오면 전망 벤취가 나오고

 

 

 

얼마전에 다녀온 오봉저수지를 중심으로 좌측에 운남산, 우측에 제석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1전망대까지 빡시게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1.6km 진행한 지점의 이정목

이정목 좌측에서 올라왔고 하산할때는 여기서 이정목 뒤로 내려가볼까 합니다.

 

 

 

 

 

 

 

제1전망대가 보이는 전망바위 도착

 

 

 

이 바위를 보고 생각나는게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진안 마이산 마이봉과 많이 닮았지요?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덕유산 ~ 민주지산 ~ 황악산 라인

 

 

 

김천시(좌)와 오봉저수지(우)

 

 

 

금오산 칼다봉

 

 

 

1전망대 암벽을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1전망대 암벽에서

 

 

 

직벽에 가까운 암벽이지만 올라갈수 있는 곳까지 올라 봅니다.

 

 

 

 

 

 

 

위치를 이동하니 조금 더 쉽게 올라갈수 있을듯 하네요..

 

 

 

경사각이 엄청나지만 암벽전문가들은 올라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난 여기서 포기.ㅎ

 

 

1전망대 입구 이정목

 주차장에서 3km 정도 진행했고 정상(현월봉)까지는 2.5km 정도 남았습니다.

 

 

 

1전망대 올라갑니다.

 

 

 

 

 

 

 

1전망봉에서 본 2전망대

 

 

 

전망데크는 앞쪽에

 

 

 

1전망대 전경

 

 

 

비박하기 딱 좋겠습니다.

 

 

 

그런데 백패커들은 2전망데크를 더 선호하고 2전망대에 자리가 없을경우 할수없이 여기서 비박을 한다네요.ㅎ

 

 

 

1전망데크에서 바라본 2전망대 방향

 

 

 

내려다 보니 올라온 능선과 조금전 1전망대를 전망한 전망바위가 보입니다.

 

 

 

역시 김천시(좌)와 오봉저수지 조망이 멋집니다.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조망

 

 

 

1전망대에서 내려갑니다.

 

 

 

2전망대 올라가는 길목의 기암

 

 

 

야는 대가리 쳐박고 뭐하는겨? 개기는겨?

 

 

 

1,2전망대 사이 전망바위에서 본 2전망대와 금오산의 봉우리들

 

 

 

당겨본 2전망대(거북바위)

 

 

 

시작땐 정상(현월봉)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진행속도로 보아 아무래도 정상까지는 못갈거 같습니다.ㅋ 

 

 

 

돌아본 1전망대

 

 

 

2전망대 올라갑니다.

 

 

 

2전망대 거북바위

 

 

 

 

 

 

 

 

 

 

 

잔매를 많이 맞으면 맷집이 생기듯

 

 

 

여기저기 바위에 올라보더니 요즘은 간이 좀 커진거 같습니다.ㅋ

 

 

 

거북이 목 아래에 오봉저수지가 보이고

 

 

 

어째 요즘은 나보다 겁이 더 없어진듯..ㅋ

 

 

 

 

 

 

 

마주보이는 칼다봉

 

 

제2전망대

여기가 비박의 명소라는데.. 내년부터 백팩을 해볼려고 장비를 구입중인데 다음에 비박하러 와봐야 겠습니다.^^

 

 

 

2전망대에서 내려와 능선으로 진입후 암릉을 넘어갑니다. (암릉 우측아래로 우회길도 있음)

 

 

 

 

 

 

 

여긴 넘어가는 곳은 아니지만 그냥 올라가 봅니다.

 

 

 

 

 

 

 

 

 

 

 

맞은편 바위 위에 산님이 앉아있네요

 

 

 

좌선대 같은 바위네요

 

 

 

혼자 앉아 쉬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돌아본 2전망대

 

 

 

가야할 서봉

 

 

 

암릉에서 점심먹고 내려갑니다. 내려갈때 더 조심해야 됩니다.

 

 

 

서봉으로

 

 

 

 

 

 

 

우장마을 갈림길

 

 

 

무너진 돌을 새로 쌓아놓은 금오산성

 

 

 

금오산 서봉(887.3m) 도착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정상(현월봉)은 포기하고 남릉으로 내려갑니다.

 

 

서봉 남릉 전경

희미하게 등로가 보이기는 하나 등산객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나도 여긴 처음 내려와 보는데 서봉에서 남쪽 금오동천 방향으로 뻗어내린 암릉이라 남릉이라 이름 붙여 봤습니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을 바라보고

 

 

 

당겨본 현월봉(976m)

 

 

 

 

 

 

 

바로 코앞에 닿일듯 보이는 영암산과 선석산

 

 

 

남릉(좌)과 2전망대(우)

 

 

 

더 내려 갑니다.

 

 

 

 

 

 

 

서봉 남릉은 금오산에서 숨겨진 보배같은 곳이네요

 

 

 

마눌이 좋다며 탄성을 연발합니다.

 

 

 

 

 

 

 

금오산을 수없이 올랐지만 새로운 발견입니다.

 

 

 

서봉(좌)과 현월봉(우)

 

 

 

정상 현월봉에서 우측 능선따라 쭉 내려가면

 

 

금오동천으로 내려갈수 있고 

지금 서있는 서봉 남릉과 앞에 보이는 능선 사이의 계곡이 금오동천 계곡 입니다.

 

 

더 내려가 봅니다.

그런데 여기가 부처손 군락지네요

 

 

 

마눌이 서있는 저기가 마지막 암릉 같습니다.

 

 

 

저기서 턴해서

 

 

 

다시 서봉으로 올라갑니다.

 

 

 

 

 

 

 

 

 

 

ㅎㅎ

 

 

 

안그래도 바쁜세상 쉬엄쉬엄 갑시다.

 

 

 

 

 

 

서봉으로 올라와 2전망대쪽으로 돌아가면서 넘어왔던 암릉을 우회합니다.

 

 

 

아까 어떤 산님이 앉아있었던 좌선대

 

 

 

 

 

 

 

서봉으로 갈때 넘어갔던 암릉에 다시 올라가 봤습니다. 우측으로 서봉에서 내려갔던 남릉이 보이네요

 

 

 

2전망대로 내려와 전망대 암벽을 쳐다보다가 올라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붙어 봅니다.

 

 

 

암릉 타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올라갈수 있겠지만

 

 

 

조심해야 됩니다.

 

 

 

왠만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시길..ㅋ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올라올수 있었네요

 

 

 

내려다본 마눌

 

 

 

2전망대 데크

 

 

 

내려다본 1전망대

 

 

 

1전망대는 패스하고 바로 내려갑니다.

 

문제의 갈림길

붉은선쪽에서 올라왔고 붉은선따라 내려가야 되지만 파란선따라 이정목 뒷쪽 능선따라 내려갑니다.

아마 등로가 순탄치 않을것으로 예상되고 좋은 길로 가자며 만류하는 마눌을 꼬드겨서 내려가기는 하는데..

 

 

 

역시 예상대로 등로가 희미하고 급경사 구간이 많습니다.

 

 

 

간혹 김천시계하는 산꾼들이나 다니고 그 외는 전혀 이용하지 않는 등로 같습니다.  

 

 

 

한참을 내려오자 조망이 트이고 아래에 오봉리와 오봉 저수지가 보이고

 

 

이따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에서 파란선따라 내려서게 됩니다.

개척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쪽으로 내려오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ㅎ

 

 

 

안장바위

 

 

 

이 코스로 내려오면서 최고의 수확은 안장바위를 보는거네요

 

 

안장바위에서 내려와

작은 봉우리로 올라서면서 돌아보니 갈림길에서 내려온 능선과 2전망대 그리고 안장바위가 한눈에 보입니다.

 

 

 

당겨본 2전망대

 

 

 

안장바위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둘레길 같은 넓은길을 만나서 좌측으로 갑니다.

 

 

여기에 이런길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뒤에서 좋은길 놔두고 괜시리 험한길로 내려가느라 생고생한다고 투덜거리든 마눌의 잔소리가 이제서야 사그라 듭니다.ㅎ 

 

 

 

누가 모자를 낚아채는거 같아 뒤돌아봤더니..ㅋㅋ

 

 

갈림길

이쪽 저쪽 다 주차장으로 내려갈수 있지만 오른쪽으로 가는게 더 수월합니다. 우린 모르고 왼쪽으로..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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