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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중국여행 4(계림 요산 & 양강사호 야경과 새벽 풍경)

by sane8253 2019. 5. 1.


<계림 요산 리프트>




중국여행 세째날

계림(桂林)의 최고봉 요산(堯山) 그리고 양강사호(兩江四湖) 야경과 새벽 풍경





여행 세째날(계림 첫날) 오전에 계림(桂林)에서 양삭현(陽朔縣)까지 한시간반을 달려

'세외도원(世外桃源)'을 구경하고 계림에서 제일 높다는 요산(堯山)을 오르기 위해 계림 시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4월24일 인데 계림은 현재 우기(雨期)로 보다시피 24, 25, 26, 27, 28일까지 쭉 비소식이고 우기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날이 거의 없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 오늘은 종일 날씨가 무척 맑습니다. 가이드가 계림에 20년 살면서 가이드 생활을 했는데 이런 경우는 그리 흔치않다며 신기해 하네요 

아무튼 계림은 세외도원(世外桃源)과 요산(堯山)만 차질없이 보면 계림관광은 성공적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라 계림에서 날씨운은 윽수로 좋은편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요산에 오르기전에 점심부터 먹고..ㅎ





메뉴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삼겹살 입니다.





아이고! 이제야 좀 먹는것 같이 먹습니다.^^





반주는 마오타이 고량주로 알콜 함량 53%





그리고 마오타이 칭다오 폭탄주까지





역시 안주는 삼겨비가 짱!짱!짱! 입니다.^^



점심먹고 20여분 달려 요산(堯山)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계림에는 해발 150m~200m 정도의 카르스트(석회암) 봉우리가 수만개 빽빽한 가운데 그중 요산(堯山)이 유일한 흙산이고 해발 909m로 제일 높아서  

정상에 오르면 계림을 한눈에 다 내려다 볼수 있기 때문에 계림 관광에서는 필수 코스지만 계림은 흐린날이 많아 요산을 못보고 가는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걸어서 올라가고 싶지만 단체라 리프트타고 올라갑니다.ㅎ 리프트 아래로는 등산로도 따로 있습니다.





요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올라갈때는 걸어서 등산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리프트타고 내려오면서 조망를 즐기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조망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햐~ 감탄사가 저절로..





정말 장관입니다.





장가계 천문산과 천자산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때와는 또다른 느낌의 절경입니다.





너무 무거워서 리프트 떨어지는거 아이가? 체중 좀 더 줄이게나.ㅋ





참 좋습니다. 한마디로 어머! 여긴 무조건 올라야돼!ㅎ





마눌이 저속에 여자 얼굴이 보인다네요?





절경도 절경이지만 참 희안한 풍경입니다.





뭇생긴 얼굴이지만 인증샷 하나 남겨봅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리프트 길이가 1,416m고 시간은 20여분 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뭐하는?









이분은 요(堯)임금 황금상입니다.

가이드 설명으로는 요산(堯山)이 중국 요(堯)임금과 관련이 있던것 같던데.. 뭐라고 했는지 하나도 기억안나네..ㅋ 




12지 띠 금불상

자기 띠 앞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을 이룰수 있다는데.. 그래서 이룰수 있다면 백번은 더 이루었겠다.ㅋ





뭐 난 이런거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렇지~ 전망대!





역시 전망 쥑입니다.^^





골프장 이라네요





왜 요산(堯山)에 올라와야 되는지 이해가 됩니다.





연무없이 깨끗하게 조망된다면 정말 끝장날것 같네요





하드 하나 사서들고 인증샷




옛날 어릴적 묵던 아이스께끼 맛입니다.ㅋ

그런데 아이스께끼 들고 인증샷 찍다가 가이드와 일행들 놓쳐버리고 하마터면 요산에서 미아가 될뻔..^^;





리프트 타고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보다 훨씬 잘보이고 조망이 좋습니다. 





이래서 요산을 오를때는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리프트타고 내려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기상예보와 달리 다행히 비가오지 않고 맑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쉬운 조망 입니다.










아래에 도착





헉!!!




요산 구경을 마치고 선택 옵션으로 전신 맛사지 받으러 왔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얼마나 정성스럽게 맛사지를 하는지 피로가 확 풀리는듯 했네요.ㅎ





맛사지 후에 저녁 먹으로.. 아무튼 묵는게 일입니다.^^






이번 반주는 삼화주(三花酒)라는 고량준데.. 야도 50도는 넘을듯..ㅎ





음식은 향신료를 빼서 그런지 대충 먹을만 했습니다.ㅎㅎ





저녁먹고 양강사호(兩江四湖) 야경 보러 갑니다.




양강사호(兩江四湖)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계림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대규모 운하 사업을 벌려, 구이린(계림) 시내를 감싸고 흐르는 2개의 강과 그 가운데 위치한 4개의 호수를 수로로 연결해

총 7.3km의 양강사호(兩江四湖)를 만들었고 밤이면 유람선을 타고 수로 따라 강과 호수를 누비며 화려한 인공 조명이 빚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일월쌍탑





유람선 타고 현란한 야경을 구경합니다.





양강사호에는 파리의 개선문 미국의 금문교등 해외의 아름다운 다리를 본 뜬 다리가 16개나 있고





유명인들의 옛집이나 유명정원을 본뜬 것도 있다네요





암튼 야경 참 화려합니다.















아는다리 나왔습니다. 금문교^^










가마우지로 물고기를 잡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어라? 정말 물고기를 잡아 올리네요. 신기합니다.ㅎㅎ















다리를 참 많이 지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낼 오를 복파산(伏波山) 입니다.










만리장성 형상에서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가 양강사호 야경 구경을 마치고




선착장에서 약 3분정도 걸어서 숙소인 이강폭포호텔 폭포쇼를 구경하러 왔습니다.

이강폭포호텔에서는 매일 밤 20시30분 부터 호텔 옥상에서 창문 외벽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폭포쇼를 진행하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둥근 무지개도 보이고





폭포쇼는 약 10분간만 진행됩니다.





폭포쇼를 보고 인근 카페에 와서 맥주 한잔 합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빵인데 맛나네요





카페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시장에 들러 과일을 좀 사기로 합니다. 










둘이서 박자에 맞춰 방아를 기가막히게 잘 찧습니다. 직접 보면 엄청 신기합니다.ㅎ





가이드가 과일을 직접 골라주네요.ㅎ 호텔에 들어가 맥주 안주로 쓸 예정입니다.





야자나무 열매도 하나 사봤습니다.




호텔에 들어와 일행들과 간단하게 한잔하고 취침후

새벽일찍 일어나 마눌과 함께 어제 저녁 야경을 보았던 양강사호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고요한 새벽 호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어제 저녁 그렇게 화려한 곳이 맞나 싶네요





반영도 넘 이쁩니다.




















낚시를??




















어제 저녁 유람선 타고 보았던 금문교 입니다.















개선문?




1시간20분 정도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오전에 계림 시내에서 용호공원, 우산공원, 첩채산, 복파산을 구경하고 오후에 이강유람과 관암동굴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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