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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중국여행 6(계림 이강 유람선과 관암동굴)

by sane8253 2019. 5. 3.


<계림(桂林) 이강(漓江)>



<관암동굴(冠岩洞屈)>





중국여행 넷째날 오후

계림(桂林) 이강(漓江,) 유람선(遊覽船)과 관암동굴(冠岩洞屈)





중국여행 넷째날(계림 둘째날) 오전에 계림시내에 있는 용호공원, 우산공원, 첩채산, 복파산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이강(漓江)으로 이동했습니다.



계림(桂林)에는 이강(漓江)과 도화강(桃花江 두 개의 강이 있고 이강(漓江)은 지류까지 합쳐 총 430여km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계림(桂林)에서 양삭(陽朔)을 잇는 85km 구간이 핵심적으로 유람선을 타고 강따라 가면 좌우로 카르스트(석회암) 봉우리들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계림(桂林) 관광에서 이강(漓江) 유람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라고 하는데.. 그럼 놓쳐도 될 코스는 어딘데?



그런데 강물이 완전 황토색 입니다.

계림(桂林)은 연평균 강수량이 2,800mm에 달할 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봄철에는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강이 혼탁하고 날씨가 좋아도 강물이

황토빛인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강물이 맑아도 하늘이 탁하다고 하네요 암튼 물과 산이 많아 구름이 자주 끼고 비가 엄청 많이 온다고 합니다. 













이강(漓江)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여기저기 많은데 그 중 하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가 우리가 탈 배 선착장 같은데.. 배가 왜저래?





아무튼 유람선을 타고 출발 합니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근처에서 얘가 젤 높아 보이네..





정말 가히 절정입니다.





곳곳에 유람선이 떠있고




계림은 현재 우기에다 계속 비소식이 있었는데 계림에 머무는 이틀동안 운좋게도 비가오지 않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나면 빠른 물살과 불어난 수량으로 유람선 승선이 어려울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틀동안 이렇게 볼거 다 볼수 있었으니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동굴 같은게 보이네요.. 잠시후에 갈 관암동굴은 아닌것 같은데..





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 수많은 봉우리에 혹시 등산로가 있을까? 등산을 할수도 있을까?




아마 없겠지요?ㅎㅎ

물론 극히 일부 몇개의 산은 산행을 할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도 선착장으로 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람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유람선이 출발 할때는 실내에 있어야 되지만 출발 후에는 위로 올라가도 된다고 합니다.














아주 조그마한 배가 보이는데 저것도 유람용 일까요? 아님 고기잡이 배일까요?

계림에는 강과 물이 풍부해서 옛날부터 고기잡이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가마우지를 길들여서 고기를 잡기도 한다네요





저긴 혹시 고기잡이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생활 터전인가?





우리는 한시간 코스 유람선을 타고 있지만 하루종일 유람선(遊覽船)을 타는 코스도 있다네요 물론 가격은 엄청 비싸다고 합니다.





참으로 경치 좋습니다.










이런데 배 띄워놓고 막걸리 한잔하면 끝장나겠습니다.^^









절벽 중간에 동굴이 보입니다.

카르스트(석회암) 지형이라서 그런지 동굴이 엄청 많은듯..





캬! 좋다. 이걸 못보고 갔으면 어쩔뻔??





유람선을 탔는데 비가오고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아님 승선 자체가 안되서 이걸 못보고 그냥 귀국한다면?





 아마 돌아 버리겠지요?ㅋㅋ










저 산은 등산도 가능할것 같은데? 





마을?





쾌속정(?)이 지나갑니다.





세외도원(世外桃源))도 좋고 요산(堯山)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강(漓江 )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고기잡이 배?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땟목도 보이는데.. 저걸 타고 다녀??





유람선 관광이 끝나갑니다.








관암동굴(冠岩洞屈) 입구 선착장에 내리니 주민이 가마우지를 들고 있네요..


여기서 가마우지 어업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가마우지를 길들여 어업을 하는 형태는 중국과 일본에서 발견되고 이제는 그 명맥마져 끊겨 지금은 리강(漓江)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남아 있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관광객을 위한 '가마우지쇼'로 변형 되었다고 합니다. 가마우지 어업은 야생의 가마우지 새끼를 잡아 오랫동안 공을들여 길들이는 어려운 작업이라 완벽하게 길이 든 가마우지 성체는 소 한마리 값이라고 합니다. 가마우지는 갈고리 모양의 부리가 물고기를 절대 놓치지 않고 콧구멍이 없어 오래 잠수할 수 있어 새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물고기 사냥꾼이라고 하며,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어제 저녁 양강사호(兩江四湖) 유람선을 타고 본적이 있는데 물고기를 기가 막히게 잘 잡더군요.ㅎ





이분은 가마우지로 고기를 잡을려고 가지고 나온것은 아니고 아마 관광객들에게 사진찍는 용도로 빌려주고 돈을 받는것 같습니다.ㅎ





관암동굴(冠岩洞屈)로 올라갑니다.





관암동굴 입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야 된다고 하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중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동굴 투어를 시작합니다.





오색조명이 현란합니다.ㅎ





물속 반영이 설산을 연상케 한다나..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조명이 너무 화려해서 동굴보러 온건지 조명보러 온건지 구분이 안가네요.ㅋ





깜짝이야!ㅋ





속지말자 화장빨 다시보자 조명빨 이라던데..ㅋ





동굴에 왠 술단지가??










가이드 작명 : 곰










한바퀴 돌아서 다시 원위치로 와서





꼬마열차 타러 내려갑니다.





돌아보니 조금전에 타고 내려온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어라? 또 이런곳이?





꼬마열차 타는곳





이걸타고 편도 500m를 왕복으로 다녀옵니다.





출발!





500m는 달릴것도 없지요





금방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계단위로 올라갑니다.





넓은 광장 같은곳이 나오고





기묘한 석순들















여긴 출입금지 되어 있는 곳인데 가이드가 내려 가볼 사람 내려 가보래서 혼자 내려갑니다.ㅎ  





깜깜한 어둠을 뚫고 내려오자 지하수가 굉음을 내며 흐르고 있어 분위기가 으시시 합니다..ㅎ





다시 위로 올라오니..





뭐하는겨?





꼬마열차 타고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 갑니다.





꼬마열차에서 내려 이번에는 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차 하나에 앞뒤로 두명씩 타고





출발합니다.





동굴을 빠져 나가는듯..





동굴을 빠져 나와 계속갑니다.










 





계림엔 어딜가나 저런 봉우리들 천지입니다. 여기 사람들을 걍 예사로 쳐다봅니다.ㅋ









여긴 벼를 이모작 하는데 쌀에 찰기가 없어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우리들이 먹는쌀을 먹으면 소화를 못시키기 때문에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ㅎ










도착했습니다.





뭔 말이여?





이제 계림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먹고 계림공항에서 뱅기를 타고 상해로 갑니다.





이걸 뭐라고 부르나요?





술은 간단하게 맥주 몇잔만





저녁먹고 계림공항으로 갑니다.




계림에서 21:20 뱅기를 타고 23:40 상해 도착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인뒤 새벽일찍 상해공항으로 가 출국 수속을 밟고 09:30 뱅기를 타고 대구공항으로 갑니다. 





상해공항 이륙










기내식이 올때와 똑 같습니다.ㅎ




















 대구공항에 착륙합니다.




11:00 대구공항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귀가합니다.

집나가면 개고생 이라고 모두 고생하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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