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양산]매봉(선암산)과 오봉산, 그 길을 다시 걷다

by sane8253 2018. 8. 24.


낙동강 513.5km구간중에는 낙동강을 조망할수 있는 산이 수없이 많지만 

경남 양산의 오봉산(533m)도 산은 높지 않지만 낙동강을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산중의 하나입니다. 


양산 오봉산은 2016년 10월 초 토곡산~오봉산을 종주하면서 다녀왔지만 당시 작은 오봉산에 도착하자 이미 날이 어두워져

조망을 제대로 볼수 없었기 다음에 언제 밝을때 한번 와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가

오늘에야 그 숙제를 해결하러 양산으로 떠났습니다.





<오봉산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조망>





                                  ◆ 산 행  지 : [양산]선암삼 매봉(704m), 작은 오봉산(450m), 오봉산(533m)

                                  ◆ 산 행  일 : 2018. 8. 20(월), 날씨 : 맑고 무더움

                                  ◆ 산행코스 : 새미기재 - 선암산 매봉 - 새미기재 - 화제고개 - 작은 오봉산 - 오봉산 - 전망대 - 삼전아파트 - 물금역

                                  ◆ 산행거리 : 13.6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38분





<토곡산, 선암산 매봉, 오봉산 산행지도>




<오봉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동대구역에서 07:48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양산 물금역으로 갑니다.





08:54 물금역 도착


산행코스를 물금역에서 오봉산~작은오봉산을 왕복하거나 작은오봉산에서 춘추공원으로 내려 오려고 하다가 

선암산 매봉이 보고싶어 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어곡공단 매봉 들머리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 기사분이 공단에서 힘들게 올라가지 말고

자기가 내려주는 곳에서 가면 쉽게 올라갈수 있다며 고개마루에 내려 주었는데 알고보니 토곡산~오봉산 종주중에 지났던 새미기재네요.ㅎㅎ(택시비 15,000원)

새미기재에서 좌측은 선암산 매봉 방향, 우측은(정자 뒤) 작은 오봉산 방향이고 중간에 보이는 산이 매봉 입니다.  




09:46 새미기재 출발 산행시작

새미기재에서 선암산 매봉을 왕복으로 다녀와서 작은오봉산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이정표상 매봉까지는 편도 1.8km 입니다.





처음에는 잠시 완만하게 오르다가




잠시후 된비알 빡시게 쳐올립니다.

계속 무덥다가 한 이틀 선선하더니 오늘은 또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뜨거워도 습도가 높지않으니 산행할만 합니다.ㅎ 




어곡공단 갈림길

원래는 어곡공단에서 이리로 올라오려고 했다가 기사분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는데 무더운 날씨에 오히려 잘되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올라갑니다.ㅋ





능선에 올라서자 조망이 트이고 매봉 전위 암봉이 보입니다.





매봉 우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있는 에덴밸리와 능걸산이 조망되고 능선뒤로는 천황산과 영축산도 보입니다. 





에덴밸리 풍력발전단지 뒤로 백마산, 향로산, 천황산, 재약산 조망





능걸산 뒤로 오룡산에서 영축산까지 능선 조망





양산 어곡공단과 뒷쪽에 천성산





가야할 작은 오봉산과 오봉산





오봉산과 용굴산 사이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와 중앙에 멀리 신어산 조망





당겨본 화제리





용굴산과 토곡산 조망 





선암산 매봉이 보입니다.




2016년 10월 4일 이후 약 2년만에 다시 왔네요

선암산 또는 매봉 혹은 매바위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봉이 가장 장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매봉으로 계단 올라갑니다.





올라온 계단을 내려다보고





넘어온 전위 암봉을 돌아보고




10:47 선암산 매봉(710m) 도착

(새미기재에서 gps로 1.83km 찍혔고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 인증 1





인증 2





인증 3




매봉에서 본 토곡산과 신선봉

(재작년 토곡산~오봉산 종주때 원동역에서 석이봉, 토곡산, 신선봉을 거쳐 여기 매봉으로 왔습니다.)




<2016. 10. 4 토곡산~오봉산 종주 당시 신선봉에서 본 매봉>




신선봉에서 능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축천산~에덴밸리 풍력발전단지~능걸산 능선





어곡공단 너머 정족산과 천성산 조망





가야할 작은 오봉산과 오봉산, 그리고 멀리 금정산 조망 





매봉에서 10여분간 머물다가 매봉에서 내려와





다시 새미기재로 내려갑니다.





11:49 돌아온 새미기재 (새미기재에서 매봉을 왕복하는데 2시간2분 소요되었습니다.)




새미기재 정자 계단에서 잠시 쉬고있는데

정자에서 고스톱 치며 노시던 할머니들께서 복숭아를 껍질까지 까서 주셔서 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미기재에서 10여분간 쉬다가 12:03 작은 오봉산으로 출발합니다.





작은 오봉산까지는 3.7km 입니다.





산책길 같은 등로따라 살방살방 한참을 가다가





 된비알을 쳐올리면





475봉 입니다.





475봉에서 내려서면





화제 고개고





화제 고개에서 작은 오봉산까지 600m 정도 또 된비알 쳐올립니다. 





된비알 오르다 돌아보니 넘어온 475봉이 보이고





흔히 볼수있는 꿩다리 인데 이산에서는 아주 귀한넘 입니다. 





가파르게 쳐올라서





작은 오봉산인가 싶었더니 아니네요..ㅠ 다시 내려갑니다.





양산경찰서 갈림길 안부로 내려왔다





작은 오봉산으로 또 올라갑니다.





폰을 딜다 보니 13:42 현재 시간 양산의 기온이 33도..





작은 오봉산으로 된비알 쳐올리는데 더워서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13:48 작은 오봉산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7.7km, 4시간 정도 소요)





작은 오봉산(450m)에는 정상석은 없고 표시목이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토곡산에서 매봉까지 조망





용굴산과 토곡산





<2016. 10. 4 토곡산~오봉산 종주시 작은 오봉산에 이르자 해가지기 시작했고 노을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양산 종합운동장 방향 전경





당겨본 양산종합운동장






양산 시청 방향 전경





재작년 종주때는 몰랐는데 바로옆(80m)에 팔각정이 있네요





팔각정에서 본 조망



금백종주(금정산~백양산) 구간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금백종주는 양산 계석마을에서 다방봉~갑오봉~금정산 고당봉~원효봉~의상봉~대륙봉~불태령~백양산~예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개금역까지 약 28km 정도 되고

2016. 3. 6 한번 종주한바 있습니다.





양산시와 물금읍 전경










진행할 능선상의 오봉산과 전망대





능선 마지막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하산해서 물금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팔각정에서 민생고 해결합니다.

오늘 메뉴는 국시 입니다. 다들 아시죠 국수는 밀가루,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는거.. 너무 썰렁했나?ㅋ





점심먹고 팔각정에서 내려와





14:15 오봉산으로 출발합니다. 작은 오봉산에서 오봉산 까지는 2.4km 정도의 능선길 입니다.





이 능선은 2년전에도 지나갔지만 그때는 어두웠기 때문에 지금부터 보이는 조망은 다 새롭지 싶으네요





갈림길을 지나





좌측으로 양산시가 조망되는데 2년전에는 어두워서 야경을 보았던 기억이..





<2016. 10. 4 종주 당시 동행했던 호산자팔공님과 바람의소리님이 양산 야경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









돌아본 작은 오봉산





잠시 쉬었다 갑니다.





갈림길에서 오봉산 정상으로





양산시와 금정산 조망





낙동강 하구쪽





이 바위구간만 지나면 잠시후 오봉산에 도착합니다.





15:34 오봉산(533m) 도착 (들머리에서 10.22km, 5시간47분 소요)




오봉산에서 본 매봉

(새미기재에서 매봉을 왕복후 작은 오봉산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용굴산, 토곡산, 신선봉 조망





낙동강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봉산에서 10여분간 머물다 15:50 전망대(오봉산 산책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운동하시는 분도 계시고





내려서는 능선이지만 능선끝 전망대 까지는 두어번 작은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조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돌아보면 오봉산이





우측으로는 낙동강이





강이 한반도 지도와 닮을꼴로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양산시가 조망됩니다.





도시와 인접해 있어 운동기구도 많네요





16:39 드디어 낙동강 조망이 멋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봉산에서 2.1km, 50분 정도 소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견우야 미안해 나 정말 어쩔수 없나봐" 하고 외치던 장소라네요.ㅎㅎ





셀프 인증사진 하나 찍고





지금은 이렇게 낙동강이 멋지게 조망되지만 재작년 종주때는 마을 불빛 외에는 깜깜했습니다.




<2016. 10. 4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전망대에서 본 전경 1





전경 2





전경 3





전경 4





전경 5





전망대에서 10여분간 머물다 16:54 삼전 무지개 아파트 쪽으로 하산 합니다. 





10여분간 내려오면 아파트가 보이고





17:09 곧 도로에 접속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올라갈수 있도록 이렇게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네요





도로따라 물금역으로 돌아갑니다.





날머리 삼전 무지게 아파트





17:25 물금역에 도착해서 역 화장실에서 대충씻고 옷도 갈아입고










17:57 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