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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대구]궁산(弓山) 노을빛에 취하다

by sane8253 2018. 8. 17.


해질무렵 오랜만에 산책삼아 동네 앞산 궁산에 올라갑니다.

울 동네 뒷산은 와룡산(臥龍山 299.6m)이고 앞산은 궁산(궁산 250.9m)입니다. 좌 와룡 우 궁산 인가?ㅎㅎ




<궁산에서 본 일몰 노을>





                                                                                 ◆ 산 행  지 : [대구]궁산(250.9m)

                                                                                 ◆ 산 행  일 : 2018. 8. 15(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이락서당 - 궁산 - 이락서당(왕복)

                                                                                 ◆ 산행거리 : 4.5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강창교 앞 이락서당(伊洛書堂)에서 궁산(250.9m) 정상까지 왕복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궁산은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과 달성군 다사읍 경계에 위치한 자그마한 동네산으로 

산아래에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가 자리잡고 있고 서쪽 깍아지른 벼랑 아래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궁산에는 몇군데의 등산로가 있지만 이락서당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조망이 제일 좋습니다.




배꼽덤?

그런데 나뭇가지에 배꼽이 걸려서 살았어야 이야기가 되는게 아닌가??ㅋ





여기가 배꼽덤?





바로 아래에 금호강이 휘돌아 흐르고 강건너는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입니다.





강창교쪽




정상이 별로 높지는 않지만 두어번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올라온 능선을 돌아보고










비슬산





세천교와 세천공단




궁산(250.9m)

(들머리 이락서당에서 약 2km,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궁산에서 본 울 집 뒷산 와룡산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대구시

(뒷쪽 성암산, 용지봉, 앞산, 청룡산, 정대봉, 비슬산 라인)





당겨본 정대봉과 비슬산





앞산, 청룡산





성암산, 용지봉





와룡산에서 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팔공 마루금





세천공단





세천리와 마천산





마천산 능선 뒤로 보이는 금오산(우)과 영암산(좌)





다시 내려갑니다.





해가 질 시간인데 일몰은 보이지 않고 노을만 조금씩 물들고 있습니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의 디아크를 당겨보고





강창교





일몰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서서히 노을빛이 물들어 갑니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오! 얼마전 낙동강변에서 본 붉은 노을과는 또 다른 황금빛 노을 입니다.





하늘도 강도 황금빛으로 물들고





눈을 뗄수가 없네요..





기대했던것 이상의 아름다운 노을입니다.





궁산이 볼품없는 동네산이지만 일몰 조망이 멋지네요





가야산





노을빛이 서서히 사그라 들고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랜턴켜고 내려갑니다.






























다시 이락서당으로 내려와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일 종주산행을 계획하고 워밍업 산책삼아 올라간 궁산에서 의외로 멋진 노을을 보기는 했는데.. 무더운 날씨에 내일 산행을 계획대로 진행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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