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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속리산 조망 최고의 전망대 견훤산성(2018.07.31)

by sane8253 2018. 8. 3.

폭염이 여전한 날 괴산으로 산행을 가는 길목

 멀리서 속리산의 자태가 보이기 시작하자 문득 얼마전 블친 우보천리님이

견훤산성에 올라 속리산 뒷태를 멋지게 조망한 포스팅이 생각나 짬을내서 견훤산성에 올라 보았습니다.  




<견훤산성에서 본 속리산>






<GPS 이동경로>






화북면 장암1리에서 속리산 화북탐방소로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견훤산성 안내판이 보입니다.

몇대의 차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안내판에는 견훤산성까지 700m 라고 쓰여 있는데 실지로는 900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견훤산성이 해발 500m 정도에 위치하고 초입이 해발 300m 정도라 산성까지는 해발 200m대의 산을 등산하는 수준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견훤산성 도착





산성 성벽에서 보는 조망이 참 좋습니다. 청화산(좌)과 시루봉(우)이 조망되고





바로 앞에는 문필봉(좌)과 승무산(우)이, 뒷쪽에는 시루봉과 장군봉이 조망되고





화북면 뒤로 도장산도 보입니다.





우물터?





좌측으로 성벽따라 산성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합니다.


  견훤산성(甄萱山城)은 상주읍지(尙州邑誌)에는 성산산성(城山山城)이라 하였으며 견훤(甄萱)이 축성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방형 태뫼식 성벽으로 길이는 약 1㎞ 정도 되고 가장 잘 남은 성벽은 너비 6m, 높이 15m나 되며, 직사각형으로 다듬은 석재를 정연하게 단을 이루며 쌓았는데 안팎을 동시에 구축한 협축법(夾築法)으로 되어 있고 어떤 곳은 자연 암반을 이용하여 그 위에 성돌을 덧쌓은 곳도 있다. 현재 가장 잘 남은 곳은 동쪽이고 서쪽은 대부분 파괴되어 흔적만 남은 상태이다. 네 귀퉁이에 높다란 망대(望臺)가 설치되었으며 동쪽을 향한 2곳의 망대는 지금도 잘 남아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성벽을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화북면 왼쪽에는 도장산이 오른쪽에는 속리 동릉의 사무봉이 조망되고





성벽 너머로 속리 주능이 보이는데




천왕봉에서 관음봉까지 속리산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모르긴 해도 견훤산성이 속리산 뒷태를 가장 가까이서 확실하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겨본 천황봉(좌)과 비로봉(우)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 문장대, 관음봉





속리산이 정말 멋지게 조망되네요





그런데 지금 서있는 곳이 망루인가?




 

계속 성벽따라 갑니다.



















처음 산성에 올랐던 지점이 보입니다.

견훤산성은 성벽따라 둘레가 650m정도로 별로 크지않은 산성이네요






다시한번 청화산(좌)과 시루봉(우)을 바라보고





화북면 좌우로 도장산과 사무봉도 바라보고





귀하신 분의 묘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올라간 곳과는 다른 입구로 내려왔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량을 회수하여 산행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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