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산우회(四月會) 2018년 6월 정기산행은 거창 현성산(965m)과 금원산(1352.5m) 연계산행 입니다.
거창 현성산(玄城山 965m)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현)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금원산(金猿山 1352.5m)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현성산에서>
<금원산에서>
◆ 산 행 지 : [거창] 현성산(965m)~금원산(1352.5m)
◆ 산 행 일 : 2018. 6. 15(금),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미폭 - 현성산 - 서문가바위 - 금원산 - 동봉 - 유안청폭포 - 금원산 휴앙림 - 미폭
◆ 산행거리 : 11.4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엄쉬엄 9시간28분(산행시간 의미없음) ※ 6시간 정도면 산행 가능함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금원산 자연휴양림 앞 미폭(米瀑)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현성산 까지는 1.5km밖에 되지않지만 줄곧 된비알이고 암릉에 조망이 좋아 정상까지 시간이 좀 소요 됩니다.
출발부터 연습없이 빡시게 치고 올라갑니다.
시간이 맞지않아 지난달(5월) 정산을 빼먹었더니 일년만에 만난듯 넘 방갑습니다.^^ 좌로부터 호이님,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보기 쉽지않은 레어템 노루발을 발견했습니다.
등드리에 땀이 맺힐때쯤 조망이 트이면서 시원스런 전경이 펼쳐집니다.
상천저수지와
거창군 위천면 전경이 시원스럽습니다.
시방부터 본격적으로 암릉이 시작되고 계단 올라가면서 옆으로 살짝 빠집니다.
예전에 계단이 놓이기 전에는 이렇게 슬랩을 올라다녔는데..ㅎ
조망 멋집니다.
이렇게 조망좋은 곳에서는 쉬었다가 가주는게 예의죠 ^^
주유하고 다시 출발~ㅎ
혼자 암릉위로 올라갑니다.
이리로 올라왔습니다.
우회해서 올라온 호이님이 찍어준 사진
자라바위 위
세월아 네월아~ 사월회 주특기 입니다.ㅋ
ㅎㅎ
맨 좌측의 바위가 신기합니다.
다시 진행중 호산자님 달팽이 타고 이랴~!! ㅎㅎ
여긴 뭔 상황?ㅎ
이 바위 이름이 있는데 까먹었네요.ㅋ
ㅋ
바위 뒤에는 이런 명품 소나무도 있고
요런 바위도 있습니다.
바위만 보믄 올라가고 싶은 본능은 어쩔수 없습니다.ㅋ
최국장님이 선물로 주셨네요.ㅎ 감사합니다.^^*
현성산 정상을 배경으로
자라바위에서 내려와 초미니 구름다리를 건너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온 능선과 위천면, 상천저수지가 한꺼번에 다 조망죽입니다.^^
제일 먼저 정상에 올라서신 최국장님
정말 멋집니다.
또 옆으로 슬쩍 빠져서는 바위에..ㅎ
현성산 정상 도착
정상석이 크긴한데.. 좀 거시기 합니다.ㅎ
역시 조그마한 예전 정상석이 정감있고 좋으네요
올라온 능선 내려다 보고
정상 인증하고 잠시 쉬었다 서문가 바위로 진행합니다.
비석에 "산으로의 비행" 이라고 쓰여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몰겠네요
통시?ㅎ
서문가 바위 도착
내려다 보고
서문가 바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현성산
뒷쪽에 금원 기백
진행방향 능선
서문가 바위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서문가 바위와 현성산
현성산 마지막 암릉 통과중인 최국장님
현성산 암릉 구간이 끝나고 능선따라 금원산으로 진행합니다.
이 능선이 가파르지는 않으나 줄곧 사브작 올라가야 되는 은근히 사람잡는 능선입니다.
현성산에서 금원산까지 약 5km 정도
잠시 조망이 트이고 현성산(우)과 서문가 바위(좌)가 조망되고
문바위 갈림길에서 점심먹고 갑니다.
메뉴는 가오리회 무침과
족발입니다.
맛이야 이야기 안해도 다 아시것쥬? ^^
점심먹고 다시 출발하는데..
점심을 너무 쳐먹었더니 힘들고 숨차고 아이고! 죽을지경 입니다.ㅋ
금원산 정상 도착
진행 방향에 금원산 동봉과 기백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황석산과 거망산도 조망됩니다.
동봉으로
금원산 동봉
동봉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금원산 좌측으로 월봉산과 수리덤(칼봉) 그리고 운무속 남덕유산이 조망되고
수망령에서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뒤로 백운산, 영취산, 장안산이 보입니다.
황석, 거망, 대봉, 백운, 영취산 조망이 멋진데.. 아쉽게도 지리산은 보이지 않네요
기백산과 황석, 거망
(기백, 금원, 거망, 황석산을 이은 종주를 '기금거황' 또는 '황거금기' 종주라 하고 2103년에 '기금거황'에 월봉산을 추가해서 종주한적이 있습니다.)
저짝이 기백산
호산자님과 최국장님은 한숨 주무시고 가실께요~ㅎ
현성산에서 금원산으로 올라온 능선
금원산 뒤로 늘어서 있는 덕유산 마루금 (좌 남덕유 우 향적봉 방향)
남덕유산에서 무룡산까지
무룡산에서 향적봉까지
동봉에서 한참을 쉬었다 금원산 휴양림 쪽으로 하산 합니다.
조망터에서 본 현성산
금원산 동봉
전에 없던 계단도 보이고
기백산
기백산에서 흘러내리는 오두산
바위도 가르는 소나무의 생명력
계단을 내려와 임도를 가로질러 유안청 폭포로 내려갑니다.
유안청 폭포에 도착했는데..
옴마!! 아이고 깜딱이야! 저승사잔줄 알았네ㅋ 정말 놀랬습니다ㅎㅎ
유안청 폭포
알탕할 정도의 날씨가 아니라 세수하고
폭포수에 머리를 디리 밀었더니 엄청 시원한게 반 알탕이나 마찬가지 입니다.ㅋ
시원하시겠습니다.^^
ㅎㅎ
유안청 폭포에서 또 한참을 놀다가 금원산 휴양림 계곡따라 내려갑니다.
숲속의 집을 지나고
계속 계곡따라 내려갑니다.
이 계곡 아주 멋지네요
목교를 건너
휴양림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노루발 군락지
이렇게 많은 노루발은 처음 봅니다.
처음 올랐던 현성산이 올려다 보이고
하늘이 엄청 이쁘졌습니다.
금원산의 마스코드 금빛 원숭이(金猿)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들머리 미폭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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