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산우회(四月會) 2018年 4月 정기산행은 [진해]장복산에서 천자봉까지 종주 입니다.
산행은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장복산(582.2m)~덕주봉(658m)~안민고개~웅산(710m)~시루봉(666m)~천자봉(506m)을 종주후
천자봉 산림욕장 입구로 하산하였고,
당초 정기산행을 장복산~천자봉 벚꽃 시기에 맞추어 4월12일로 계획했다가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
몇일 앞 당겨 4월9일에 산행했는데 진달래는 살짝 지는 분위기 였으나 벚꽃은 만개하여 그야말로 하루종일 꽃동산을 걷고 왔습니다.
<진해 장복산 ~ 천자봉 종주중>
◆ 산 행 지 : [진해] 장복산 ~ 천자봉 종주
◆ 산 행 일 : 2018. 4. 9(월),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장복산 조각공원 - 장복산 - 덕주봉 - 안민고개 - 웅산 - 시루봉 - 천자봉 - 천자봉 산림욕장
◆ 산행거리 : 1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9시간42분(산행시간 의미없음)
<장복산 ~ 천자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대구 성서에서 07:00경 출발하여 고속도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고 09:00경 들머리 장복산 조각공원에 도착해 주차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복산 초입 진입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가다 본격적으로 산행시작
여기서 장복산까지 0.9km 밖에 되지않지만 사정없이 빡시게 치고 올라갑니다.
아이고! 빡시네~ㅎ
정상 능선에 올라서서야 조망이 트입니다.
10:05 장복산(582.2m) 정상 도착
들머리 조각공원에서 1.5km, 1시간3분 소요되었습니다.(트랭글 GPS앱 기준)
마산 방향
이 사진은
작년 4월14일 사월회에서 작은 내서환종주중 무학산에서 장복산을 보고 찍은 사진인데 오늘 가야할 장복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이 한꺼번에 다 보입니다.
장복산 인증 단체 떼샷
(좌로부터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본인, 호이님)
오늘 산행구간 내내 진해만이 내려다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살짝 아쉽네요..
가야할 덕주봉 방향 전경
장복산에서 잠시 머물다가 덕주봉으로 출발합니다.
진달래가 절정을 지나 살짝 지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완전 진달래 꽃길 입니다.
진달래는 지는 분위기지만 그 대신 벚꽃은 만개했네요
붉은 진달래와 흰 벚꽃이 어울린 환상적인 꽃길입니다.
진달래 피고 새가울면은 두고두고 그리운 사람~♬
따라 불렀다면 당신은 틀림없는 아재입니다.ㅎ 아재가 아니고 할밴가?ㅋ
참 좋습니다.^^
산벚꽃은 시내에 피는 벚꽃과 좀 다르지요
뒤돌아 보면 장복산이 보이는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사월회 산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막타임 입니다.^^
홍어와 벚꽃 ㅋ
15분간 막타임을 가지고 다시 출발
덕주봉이 보이고
구슬붕이
국장님 나이스~^^
길 좋~습니다.
3단 스킬 들어갑니다.ㅎ
돌아본 장복산
(뒷쪽봉우리가 장복산이고 앞쪽이 정자가 있던 봉우립니다.)
완전 눈누랄라~
창원 정병산
진해만이 그림같고..
최국장님 뒤로 불모산, 웅산, 시루봉 능선이 실루엣으로 보이고
가야할 덕주봉, 웅산, 시루봉, 천자봉이 한눈에 조망되는데 아직 갈길이 까맣습니다.
비행훈련중~ㅎ
호산자님 자세가 쪼매 불안해 보이는디요? ^^
그래서 숙달된 조교의 시범이 있겠습니다.ㅋ
바로앞에 덕주봉이 보이고
역시 사월회 운빨 죽지않았습니다.^^
이제 하늘도 좀 이뻐질라 카고..
뭐냐?
우회데크 두고 굳이 암릉따라 덕주봉에 올라가는..ㅎ
11:43 덕주봉(658m) 정상
덕주봉 정상에서 본
내려다본 우회데크
정상 인증
창원쪽 전경
진행방향 암릉
덕주봉에서 내려와
칼날같은 암릉 능선따라 안민고개로 갑니다.
돌아본 덕주봉
멋진 능선입니다.
오늘 구간이 꽃과 암릉 그리고 바다까지 조망되는 정말 멋진 코스입니다.
다시 돌아본 덕주봉
웅산에서 천자봉까지 마루금이 쫘악 펼쳐저 보이고
발 아래는 진해시와
진해만 조망이 멋진데..
그넘의 미세먼지와 황사가 웬숩니다.ㅎ
그림 쥑입니다.
안민고개로 내려서기전 한컷찍고
안민고개로 내려갑니다.
안민고개까지 이어지는 벚꽃터널
꽃을 문 싸나이.ㅋ
꽃보다 남자? ^^
작년 이맘때 내서환종주 하면서 평생 본 진달래 보다 많이 본것 같은데 오늘은 평생 본 벚꽃보다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ㅋㅋ
제비꽃
12:25 안민고개 도착 (들머리 조각공원에서 6km, 장복산에서 4.5km 진행)
안민고개에서 잠시 쉬었다 웅산으로 출발합니다.
넓은 초원을 지나고
덕주봉에서 안민고개까지 서서히 떨어진 반면 안민고개에서 웅산까지는 길다란 능선따라 서서히 올라갑니다.
mtb도로와 등산로가 계속 갈렸다가 만나기를 반복합니다. 굳이 등산로로 가지않고 mtb도로 따라 올라가도 될것 같습니다.
경찰 통신시설을 지나고
이쁜 꽃길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엉? 국장님 모자가 언제 돌아가셨남요?ㅎ
헬기장 도착
앞으로는 올라야할 웅산이 보이고
뒤로는 장복산과 덕주봉이 보입니다.
13:13 헬기장 벚꽃 아래에서 민생고 해결합니다.
말안해도 아시죠? 완전 꿀맛인거^^
꼴뚜기 새끼 였던가? 한치 새끼 였던가??
진정한 힐링을 즐기시는 중년부부님
30여분간 맛나게 점심을 먹고 13:45 산행을 이어갑니다.
캬!! 그림 죽입니다.
하늘도 점점 더 이뻐지고
또 다시 꽃길 속으로
berry good~~
안민고개에서 웅산까지 능선이 꽤 깁니다.
돌아보니 멀리도 왔습니다.
거긴 불모산이여~
꽃들이 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네요.ㅎ
개별꽃
산자고
477봉 오름중
477봉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불모산 배경
가야할 웅산과 시루봉
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얼레지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얼레지 꽃말은 '바람난 여인'인데 생긴게 바람이 날 만도 하겠습니다.ㅋ
이 능선이 은근히 사람 잡네요.ㅎ
계단이 보이고
계단오름
오우! 죽입니다.ㅎ
이래 논다꼬 항상 넘들보다 몇시간 더 초과됩니다.ㅋ
계단에서 본 가야할 시루봉과 천자봉
잠시 쉬면서 짭짤이 토마토로 에너지 충전합니다. 맛이 짭짤하니 겁나 맛납니다.ㅎㅎ
거북바위
ㅎ
이제 웅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돌아보고
불모산 삼거리를 지나
15:21 웅산(710m) 도착
(들머리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10.17km, 6시간18분 소요 되었습니다.)
정상석이 두개네요
인증하고
최국장님 허리 펴시는중~ㅎ
당겨본 불모산
웅산에서 잠시 쉬었다 시루봉으로 출발
작은 구름다리를 지나고
청룡사가 내려다 보이고
건너와서 돌아보고
조망터에서 돌아본 구름다리
진행방향에 망운대가 우뚝솟아 있는데
등산로가 아니라 위험하다네요.. 올라갈수는 있을것 같지만 우회합니다.
이제 시루봉은 가까이 보이고
웅산은 멀어졌습니다.
시루봉에 접근중
돌아보니 웅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웅산에서 시루봉까지 1.77km 왔고, 마지막 천자봉까지는 2.7km 남았네요
167:20 시루봉(666m) 도착
시루봉 인증하고
전망대에서 쉬었다 갑니다. 멀리 장복산이 연무속에 아득하게 보입니다.
시루봉에서 이제 마지막 봉우리 천자봉으로 갑니다.
돌아봉 시루봉
시루봉 아래에 '병'자가 보이는데 무슨 뜻일까요?
여기도 벚꽃 터널이 있네요
벚꽃 터널속으로 진입
앞으로 한 몇년간은 벚꽃 안봐도 되지 싶으네요.ㅋ
그런데 오늘 이 코스가 생각보다 만만한 코스가 아니네요..
최국장님과 호이님은 수리봉 아래에서 쉬고 호산자팔공님과 둘이서 수리봉에 올라가 봅니다.
수리봉은 암봉으로 시그널 몇개 달린거 외에 특별한 것은 없고
진해 앞바다와
가야할 천자봉
그리고 넘어온 시루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수리봉에서 내려와 진행중 돌아본 수리봉
좌선하기 좋은 바위 입니다.ㅎ
^^
17:46 천자봉(506m) 도착
들머리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14.36km, 8시간44분 소요되었는데 시간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체 떼샷
천자봉에서 내려다본 진해국가산단
천자봉에서 한참을 머물다 대발령쪽으로 하산합니다.
여기도 벚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해군 천자봉함 부대창설 기념 시설물인데 포탄인가?
만장대를 지나
꼬불꼬불한 임도를 몇번이나 가로질러 내려갑니다.
넌 누구냐?
진해대로가 보이고
(대발령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살짝 어긋나 천자봉 산림욕장으로 내려갑니다.)
18:38 일몰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체된 덕분에 일몰까지 보는 행운이..^^
그래도 오늘 무렌턴 산행입니다.ㅎ
일몰은 역시나 아름답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월회 산행답게 즐산, 행산 이었습니다.
내발로 이렇게 싸돌아 댕길수 있다는게 새삼 감사할 따름 입니다.
18:45 천자봉 산림욕장 입구로 하산해서 산행을 종료하고
콜 택시를 불러 장복산 조각공원으로 차를 회수하러 갑니다.
(택시 기사분이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요금이 칠천몇백원 밖에 나오지 않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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