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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백호가 숨어있는 밀양 백운산

by sane8253 2018. 3. 22.






                                                                    ◆ 산 행  지 : [밀양]백운산(891m)

                                                                    ◆ 산 행  일 : 2018. 3. 17(토),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제일농원 입구 - 암릉 - 백운산 - 제일농원 - 제일농원 입구

                                                                    ◆ 산행거리 : 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멍놀멍 4시간





<백운산~가지산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밀양 백운산 산행하러 왔다가 천황산 능선의 상고대를 보고서는

09:30 얼음골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때아닌 천황산과 재약산의 상고대를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오후 1시30분 입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마눌에게 '여기까지 온김에 백운산도 해치울까?' 라며 의중을 떠보니

바로 ok 라네요..^^



그래서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해서 제일농원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준비 하는데





갑자기 犬떼가 몰려들어 무언가 갈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그렇게 쳐다봐도 줄게 없으니까 저리가!! ㅋ 





14:07 제일농원 입구에서 얼음골 입구쪽으로 도로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철책옆으로 백운산 들머리가 나오고




시작부터 연습없이 된비알 쳐올립니다.

오전에 비록 케이블카 타고 3시간30분 동안 천황산과 재약산을 왕복했지만 그것도 산행인지라 마눌이 쪼매 힘들어 하네요..





드디어 조망이 열리고 앞 능동산~천황산 능선에 오전에 올라갔다온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이 보입니다. 





올라갈 암릉 능선도 보이고





백운산 오면 꼭 올라가보는 새부리 같은 바위





부리 끝 부분으로 내려가 봅니다.





뒷쪽에 가지산과 중봉이 보이고










점프샷~ㅎ





전방에 백호 머리와 등 그리고 앞다리가 조망되고





<오전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본 백운산 백호의 모습으로 현재 우리는 엉덩이 부분에 있습니다.>




조금 전 새부리 같은 바위에 올라가 있는 산님들










오늘 원래 계획은 백운산과 가지산을 연계하려고 했는데 오전에 천황산 산행으로 백운산만 산행하기로 합니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천황산간 능선(아래가 얼음골)





암릉 중간에 릿지맨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딜다봐야 됩니다.ㅎ





백호의 등부분에 해당하는 암릉따라 위로





아래에 가지산 터널 입구(우)와 석남터널로 올라가는 도로(좌)가 보입니다.













































바위에 뿌리를 박고 사는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





조금전 암릉중간에 있던 릿지맨들이 상부까지 올라와서 하강준비를 합니다.





아래에도 한팀 보이고





백운산 정상에서 제일농원으로 내려가는 암릉 능선 같은데 저기도 등로가 있을까?





정상과 이어진 능선 윗쪽










정상조망





로프구간





올려다 보면..















슬랩에 내려가 봅니다.





아래가 천길 낭떠러지라 내려가기 쉽지않은 슬랩인데





위에서 사진을 찍던 마눌에게 내려와 보라고 하자





슬금슬금 겁도없이 잘도 내려옵니다.





날따라 다니더니 간이 쪼매 부었습니다.ㅋ





ㅎㅎ





별거 다하네..ㅋ





조금전 하강 준비하던 릿지맨들이 암릉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16:16 백운산(891m) 도착





쉬엄쉬엄 놀멍쉬멍 올라오느라 2km 남짓한 거리에 2시간10분 이나 걸렸습니다.ㅋ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좌)에서 천황산간 능선 조망(오전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천황산과 재약산을 왕복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지산과 중봉을 배경으로





아랫재 갈림길에서 가지산간 능선 조망





형제바위





운문산(좌)





앞쪽 하산할 암릉 능선, 뒷쪽 능동산 능선, 능동산 능선 뒤에 살짝 보이는 신불, 영축산




정상에서 올라온 능선으로 100m 정도 되돌아가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따라 하산할 예정이고,

이 능선은 올라올때 본 암릉 능선으로 등로가 있을까? 궁금해 했는데 정상 오기전에 내려가는 등로 입구를 확인했습니다. 물론 이능선은 초행입니다.





파란선따라 정상으로 갔고 되돌아서 붉은선따라 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초행의 암릉 능선이라 살짝 긴장이 됩니다..




우측으로 올라온 능선(백호 등부분)이 보이고





좌측으로 백운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앞쪽 암릉에 먼저 내려간 마눌










따라 내려가다 우측 암릉에 올라가 봅니다.





바위 위





바위 위에 이런 구멍도 있고





마주 보이는 마눌





마눌 시선에서 본




마눌 암릉에 합류










정상쪽 조망





당겨본 정상 (우측에 형제 바위가 보입니다.)





가지산과 중봉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용수골과 아래에 구룡소폭포도 보입니다.




당겨본 구룡소 폭포

예전에 구룡소 폭포 아래에서 구룡소 폭포를 올려다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전체적인 모습은 이 능선이 아니면 조망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멋진 조망바위




















나 떨고있니?ㅋ





원래는 백운산 정상에서 뒤로 넘어가 구룡소 폭포쪽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이 능선으로 하산하게 되었는데 정말 멋진 암릉 능선입니다.





급경사 암릉 내려갑니다.










경사를 내려오면 V자로 벌어진 뾰족한 바위가 서있고





그 사이로 내려갑니다.










돌아보면..










바위 사이를 내려와 넓다란 바위에서 쉬었다 갑니다. 





바로앞에 올라간 백호 능선과 그 뒤로 능동산에서 천황산간에 설치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이 보입니다.





조금전에 올라갔던 멋진 조망바위가 올려다 보이고





마지막 암릉에서















정면으로 마주보이는 구룡소 폭포










ㅎㅎㅎ





구룡소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계곡을 건너서










18:00 제일농원으로 하산





18:07 제일농원 입구로 돌아와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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