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서봉에서>
◆ 산 행 지 : 대구 팔공산
◆ 산 행 일 : 2017.10.21(토),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부인사 - 이말재 - 삼성암 - 서봉 - 서부능선 - 종주112번 - 용무골 - 이말재 - 부인사
◆ 산행거리 : 8.5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4시간59분
<GPS 이동경로>
11:10경 부인사(符人寺)에서 산행시작 합니다.
오랜만에 가을날씨 답게 맑고 청명하네요
마눌과 함께 부인사에서 이말재로 올라갑니다.
마눌이 내일도 동네 산악회따라 월출산 산행 예정이라 짧게 한바리 하고 내려 오기로 합니다.
이말재 벼락 맞은 나무
이말재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삼성암을 거쳐 서봉에 올라간뒤 팔공 서부능선으로 진행타가 적당한 곳에서 용무골로 하산 갈림길 왼쪽으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이말재에서 삼성암까지는 등로가 아주 평탄합니다.
장군봉 머리가 살짝 보이고
뭐지?
삼성암을 지나
서봉으로 고도를 높여갑니다.
서서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팔공산에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삼성암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계곡 단풍도 참 곱고 아름답습니다.
올 가을 들어 단풍구경이 처음이라는 마눌
분위기 좋습니다. 정말 가을가을한 분위기 입니다.
자! 맘껏 단풍구경 하시오~
나도 한컷
이 계곡 단풍은 지금이 절정인것 같습니다.
마눌이 입을 딱 벌리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팔공산 단풍도 이렇게 이쁜데
굳이 힘들게 몇시간씩 버스타고 설악산까지 가서 단풍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ㅋ
뭐 설악산 단풍과 비교해서는 쨉도 안되지만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ㅎㅎ
암튼 올 가을에 본 단풍 중에는 젤로 이쁜 단풍입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네요
낼 월출산가면 여기 단풍보다 더 이쁠까..?
모르긴 해도 월출산에는 아직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았을걸? 걍 여기서 실컷보고 가시오~ㅎ
삼성암지 정자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서봉으로 올라갑니다.
돌아본 정자
삼성암지에서 서봉까지는 거리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서봉(1,150m) 도착
(들머리 부인사 주차장에서 서봉까지 GPS로 4km 정도 찍혔습니다.)
산성봉(左), 비로봉(中), 동봉(右)
동봉(1,167m)
만산홍엽(滿山紅葉)
비로봉에서 동봉간 팔공 동부능선
백안능선의 낙타봉, 신림봉
주추방골 단풍
용바위 릿지와 장군봉
진행할 팔공 서부능선
서봉에서 서부능선 방향 서릉따라 진행합니다.
장군봉 능선
삼성암에서 서봉간 올라온 계곡
파계봉쪽 서부능선
청운대 방향
당겨본 청운대와 오도암
동산계곡 방향 땟깔이 넘 멋집니다.
어때? 만족하는겨?
뭘 그리 넋놓고 바라보는겨?
서릉에서 내려와 등로따라 진행합니다.
돌아본 서봉 방향
장군봉 능선
장군봉 능선 기암
장군봉
칼바위
가산과 구미 금오산 조망
참 곱습니다..
어떤 화가가 이런 색깔을 표현할수 있을까요?
멀리 구미 천생산이 보이고
저기는 군위 아미산과 방가산이지 싶은데..
군위 화산?
이제 슬슬 내려갈 준비 합니다.
종주 112번을 지나자 마자
좌측 지능선따라 용무골로 내려갑니다.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지 등로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등로를 구분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여긴 붉은색 단풍은 보이지 않고 노란색 일색 입니다.
무덤에 풀이 무성하네요..
용무골로 내려와
이말재로
이말재에서 다시 부인사로 내려갑니다.
부인사로 내려와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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