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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팔공 수태골에서 폭포골로(2017.07.27)

by sane8253 2017. 7. 29.

<팔공산 비로봉>





                                                      ◆ 산  행 지 : 대구 팔공산

                                                      ◆ 산  행 일 : 2017. 7. 27(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태골 주차장 - 수태골 - 동봉 - 염불봉 - 신령재 - 폭포골 - 동화사 - 수태골 주차장

                                                      ◆ 산행거리 : 접속도로 포함 1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어슬렁 6시간21분




<GPS 이동경로>





어제 앞산 야등 컨디션 믿고 오늘은 팔공 한바리 합니다. 코스는 수태골~동봉~신령재~폭포골~동화사~수태골 원점 예정입니다.

수많은 팔공 등로중 수태골~동봉 등로를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요즘 컨디션이 컨디션인지라 다른 등로보다 쪼매 수월한 수태골 등로를 선택했습니다.


 



평일이지만 수태골로 피서온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하지만 가물어서 꼴짝물이 쫄쫄쫄 흐른다는게 함정입니다.





며칠전 소나기가 몇번 오기는 했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나 봅니다. 





물이 별로 없어도 재미나게 즐기는 청춘들..ㅎ





언제나 속시원하게 비가 와서 꼴짝에 물이 콸콸 흘러넘칠까..





꼴짝 수량 부족에 실망하고 살방살방 동봉으로 올라갑니다. (하산할 폭포골 수량도 대충 예상이 되기에..)




 

암벽훈련장에 도착하니 대구 모 대학교 산악부에서 새내기 여대생을 상대로 암벽 오르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교관이 로프를 가지고 선등해서 핀에 로프를 걸어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생에게 로프를 내려주자





교육생이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암벽타기가 처음인듯 초입에서 계속 몇번 미끄러 지더니





드디어 슬랩을 올라서네요 ^^





무사히 안착





 암벽훈련장 앞을 수없이 올라 다녔지만 실제 암벽 오르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슬랩은 경사각이 약 50도 정도 되고 아래에서 쳐다보면 엄청 가팔라 보입니다. 그래도 안전만 확보되면 나도 오를수 있을것 같은데..ㅎㅎ





암벽훈련 장면을 한참동안 구경하다





수태폭포로 올라왔더니 폭포수가 역시 쫄쫄쫄..




<2016. 9. 18. 비가온 다음날 찍은 수태폭포> 





쉬엄쉬엄 세월아 네월아 동봉으로 올라갑니다.





노루오줌





수국





고추잠자리




동봉(1,167m)도착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더 걸렸습니다.ㅎ)




서봉(1,150m)

(동봉에서 서봉부터 오른쪽으로 삥 돌아가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비로봉(1,193m)





산성봉과 투구봉





투구봉~코끼리바위 능선





동봉에서 관봉간 팔공 동부능선





무학산, 환성산






무학산에서 용암산까지





비슬산 방향





당겨본 비슬산





독수리오형제와 가야산





당겨본 가야산





동봉에서 암릉따라 사브작 사브작 신령재(도마재)로 갑니다.





염불봉 앞 말등바위에 등산객이 보입니다.





염불봉





하트바위





오늘은 암릉도 별로 재미없고 힘들기만 합니다. 찍사가 없어서인가? 컨디션 탓인가?ㅎㅎ 





말등바위





염불봉 위에도 등산객이 보이네요





오늘 암릉은 염불봉 까지만





바위 채송화





염불봉 아래에서 올려다본..





염불봉에 올라왔습니다.





염불봉 발바닥 바위





초심릿지





염불봉 금샘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와 염불암





비비추? 옥잠화?





치산계곡 좌우로 산성봉과 투구봉





산성봉 대슬랩



새로생긴 나무계단


"필공산에는 이제 셀수 없을정도로 많은 나무데크가 있고, 올때마다 한 두 군데 늘어나는 듯하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국도가 고속도로에 밀려나 시나브로 사라지는 것처럼 팔공산 쇠난간, 낡은 밧줄들은 데크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bada님 블로그에서.. ^^





신령봉에서 떨어지는 능선과 금당능선 사이의 폭포골로 하산예정





금당능선 삿일봉과 인봉능선





신령재(도마재) 도착





폭포골로 내려갑니다.










여긴 수태골보다 더 심각하네요





수량만 많았으면 알탕을 하고 싶었는데..





알탕은 꿈도 못 꾸겠습니다.ㅎ





귀곡산장





동화사





동전 연못





동화사에서 산행을 마치고 수태골 주차장으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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