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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제천 월악산(月岳山)

by sane8253 2017. 9. 28.

사월산우회(四月山友會) 2017년 9월 정기산행은 

말이 필요없고 설명이 필요없는 제천 월악산(月岳山, 1,097m) 입니다.


산행은 덕주골 휴계소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덕주골 휴계소에서 09:10  제천행 버스(982번)를 타고 송계2교로 이동하여 송계2교에서 보덕암으로 올라가

하봉, 중봉, 영봉을 찍고 마애봉, 마애불, 덕주사를 거쳐 덕주골 휴계소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 산 행  지 : 충북 제천 월악산(영봉 1,097m)

                                                 ◆ 산 행  일 : 2017. 9. 25(월), 날씨 : 맑으나 옅은 황사

                                                 ◆ 산행코스 : 송계2교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 마애봉 - 마애불 - 덕주사 - 덕주골 휴계소

                                                 ◆ 산행거리 : 11.4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엄쉬엄 9시간12분(산행시간 의미없으며 6시간이면 산행가능)




<월악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8:40 덕주골 휴계소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후 09:10발 제천행 버스(982번)를 기다립니다.




 버스 시간표 

(09:10 제천행은 제천 982번 시내버스로 덕주골 휴계소가 종점입니다.)





버스는 5분 일찍 9시5분에 도착했고 기다리던 곳에서 아랫쪽에 정차했기에 혹 버스를 놓칠까봐 황급히 뛰어 갔는데





우리가 타자마자 버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출발합니다. 정확히 9시10분에 맞춰서 왔다면 오늘 버스 놓쳤습니다.ㅎ





송계2교가 목적지 이지만 버스 정류장 관계로 송계3교에서 내려 들머리 송계2교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송계3교에서 송계2교까지는 500m 정도 됩니다.





09:25 들머리 송계2교에 도착해서 오른쪽 통나무집 쪽으로 우틀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송계2교에서 보덕암 까지는 1.5km 정도 되고 또 다른 들머리 수산교에서 보덕암까지는 2.3km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코스가... 금... 같습니다.ㅎ










송계2교에서 보덕암 오름길은 수산교에서 보덕암 오름길 보다 거리는 짧지만 훨~ 빡시게 올라갑니다.





본격적인 산행은 보덕암부터 시작이나 마찬가진데 보덕암까지 올라가다 힘 다 빠지것네..ㅋ





09:55 보덕암과 보덕굴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보덕암은 왼쪽으로 50m 지점, 보덕굴은 오른쪽으로 20m 지점에 있어 일단 배낭 벗어놓고 보덕굴에 다녀옵니다.





보덕굴





보덕암 방문 세번만에 보덕굴에는 처음 내려왔습니다.





굴 내부는 이렇고





내부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

보덕굴은 천정에서 떨어지는 낙수로 인해 겨울에는 신기하게도 고드름이 역으로 자란다고 하네요





굴 앞은 시원스레 조망이 트이지만 이틀전 부터 찾아온 가을 황사 때문에 조망 배리놨습니다. 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보덕암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하게 물 한잔하고 식수도 보충하고..





스님인지 뉘신지 잘 모르겠지만 섹스폰 기똥차게 잘 부십니다. '미워도 다시한번'과 '안동역' 두곡을 감명깊게 듣고..ㅎ 





산행을 이어갑니다.





수산교서 출발하면 이제 부터가 본격적인 산행 시작인데 송계2교에서 올라오면서 벌써 육수 한사발은 빼고 시작하네요





시방부터 하봉까지 된비알 빡시게 쳐올립니다.





책바위?





가파르게 오르지만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그닥 힘들지는 않네요





20여분간 막걸리 타임도 가지고





솔방솔방 올라갑니다.





워락에도 슬슬 가을빛이 내려앉기 시작하네요..




12:01 하봉 전망대 도착

(들머리 송계2교에서 GPS로 4km, 어슬렁 2시간28분 소요되었습니다.)









하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며칠전에 몰려온 빌어먹을 황사때문에 충주호 조망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하늘은 맑은데.. 덴장..!




하봉에서 본 중봉

(하봉 전망대 부터 영봉까지는 멋진 암릉 구간으로 조망 굿입니다.)





하봉과 중봉을 잇는 구름다리





ㅎㅎㅎ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ㅎㅎ





영봉까지 까칠한 암릉구간 이지만 계단과 데크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쑥부쟁이





넘어온 하봉을 배경으로





최국장님과 호이님





호산자 팔공님









중봉과 영봉





낀바위 위를 통과해서





중봉으로 올라갑니다.




하봉과 충주호 조망





가운데 다리가 월악교와 송계1교, 좌측 아래 다리가 들머리 송계2교 입니다.






조망 죽입니다.^^





한마리 새처럼..






중봉 전망대









중봉에서 본 영봉

(중봉에서 영봉까지는 1km, 중봉에서 보덕암까지는 3km 정도 됩니다.)





슬슬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 워락





이제 영봉이 눈앞에





중봉에서 안부로 내려왔다 영봉으로 된비알 치고 올라갑니다.





영봉 계단 오름중 중봉 조망





벼랑따라










영봉에서 만수암릉,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월악 마루금





영봉 뒷통수





영봉 뒷쪽에 계단이 생기기 전에는 안부에서 산허리를 돌아 앞쪽으로 올라갔는데 





계단이 설치되고는 뒷쪽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저기는 왜 올라간겨?ㅎ


























정상은 제법 울긋불긋 합니다.









14:06 영봉(1,097m) 도착

(들머리 송계2교에서 GPS로 약 5km, 어슬렁 4시간30분 걸렸습니다.)





중봉을 배경으로















영봉 전경





내려갑니다.










14:27 영봉 아래에서 때늦은 점심식사 합니다.










골뱅이,문어,오징어 무침회 한쌈 하실래예~~





15:15 점심 식사후 출발하여 계단을 내려갑니다.










영봉은 올라올때도 직벽 계단 내려갈때도 직벽 계단입니다.





계단을 올려다 보고





영봉 옆구리를 돌아 능선쪽으로





투구꽃





뭐지?









송계삼거리

마애봉(덕주사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여기서 동창교로 바로 하산할수도 있습니다.





송계삼거리에서 계단을 올라서면





영봉 조망이 멋진 헬기장 입니다.




마애봉(960m)

만수암릉쪽은 비탐으로 철망을 쳐놓았고 마애불 쪽으로 내려갑니다.










조망좋은 멋진 전망대





영봉, 중봉, 충주호 조망





중봉과 영봉 (하봉은 머리 끄트머리만 보이네요)





오늘 안타까운 충주호 조망





만수암릉과 만수봉





덕주봉,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조망





주흘산, 부봉, 조령산, 마패봉, 신선봉 조망





당겨본 주흘산





바로 앞 북바위산





전망대부터 급경사 계단따라 쭉 떨어집니다.











3년전에 왔을때는 여기에 전망대가 없었는것 같았는데.. 





마애불까지 쭈욱 떨어집니다.










마애불에 들렀다 갑니다.(등로에서 100m)





덕주공주와 마의태자의 전설이 담겨있는 마애불










마애불에서 덕주사로 내려갑니다. (거리는 1.5km 정도)










덕주사가 보이고





덕주사 입구로 내려와










도로따라 날머리 덕주골 휴계소로 1km 가량 내려갑니다.





수경대





18:25 덕주골 휴계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황사때문에 조망이 좀 흐리긴 했지만 즐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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