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여행

중국 장가계(張家界) 여행 첫쨋날(2017.08.28)

by sane8253 2017. 9. 3.

8월28일 부터 9월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친구들 부부와 중국 장가계(張家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외국이라고는 머리털나고 한국같은 일본 대마도 외에는 처음 다녀왔는데 장가계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로 모르는 분이 없겠지만 대충 소개해 볼까 합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모든 일정은 여행사가 정해놓은 일정에 따르고 몇개 관광코스만 별도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 장가계 여행 첫쨋날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여행사 제공 리무진 버스)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에 3시간 가량 소요하고 오전 9시 뱅기타고 3시간 걸려서 중국

호남성 장사(長沙)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장가계(張家界)는 장사(長沙市)에서 400km 가량 떨어져 있고 버스로 5시간 정도 달려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미쳐..ㅠ





일정에 따라 장가계로 이동전 장사시에 있는 호남열사공원(湖南烈士公園)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호남열사공원은 1951년 인민해방 사업에 헌신한 열사들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으로 장사에서는 제일 큰 공원이라네요





기념탑이 보이고..





날씨는 덥고 공원은 넓고 전기차타고 대충 한바퀴 돌아봅니다.(요금은 한국 돈으로 두당 2,000원 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공원내에는 큰 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도는것 같네요





걸어서 돌면 아마 세월없을것 같습니다.ㅎ





기왕왔으니 호수를 배경으로 기념샷도 한컷 남기고





오늘 장사 날씨가 엄청 맑고 깨끗합니다. 장가계 에서도 이런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ㅜ





열사공원을 대충 둘러 보고 장사시내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식당은 앞에 보이는 건물 4층에 있는 한식당에서





메뉴는 김치찌게인데 김치가 시큼텁텁 하네요.. 대충 상상이 가시죠..ㅎ





연두부는 우리가 흔히먹던 연두부와 맛이 비슷하고





그외 반찬은 대충 먹을만 했습니다.





맥주는 칭타오를 주길래 카스는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네요..ㅎ




식당 건물에서 바라본 장사시 전경

장사시(長沙市)는 호남성(湖南省)의 주도로 인구 1,000만이 넘는 중국에서 7번째 큰 도시라고 합니다.(호남성은 우리나라의 두배정도 크기라고 하네요)




식당에서 내려와 버스를 타려는데 뚜껑달린 오토바이가 지나갑니다. 여기는 저런 오토바이가 많이 보입니다.ㅋ

지금부터 장가계까지 5시간 동안 열나게 달려야 됩니다. 중국버스는 고속도로에서 100km를 초과할수 없고 기사는 2시간 운행하면 무조건 시동꺼고 20분 쉬어야 된다네요





출발후 두번째로 쉬어가는 고속도로 휴계소인데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계소랑은 많이 다릅니다.ㅎ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차창너머로 본 풍경

처음 장사를 출발해서는 가도가도 산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니 장가계가 가까워지자 범상치 않은 산세의 산이 많이 보입니다.





장사에서 5시간을 달려 숙소인 장가계시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은 호텔 뷔페식인데 대부분의 음식에서 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맛이 납니다.

워낙 아무거나 잘 먹는 체질이라 저녁과 담 날 아침까지는 향신료 냄새가 나는 음식도 대충 먹었는데 두끼 먹고나서는 바로 손들었습니다.ㅋ





그나마 향신료 냄새가 덜 났었던 전병같은 음식





호텔내에 맨(??)세점이 있지만 거의 편의점 수준인것 같구요..





호텔은 오성급으로 깨끗하고 괜찮은것 같은데..





장가계가 워낙 습도가 높아 침대보와 이불이 넘 꿉꿉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첫쨋날은 지나가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