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뒷산(와룡산)에 올라..(2017.07.02)

by sane8253 2017. 7. 3.







답답한 마음에 해질무렵 뒷산(와룡산 299.6m)이라도 올라봅니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여 주네요





낮에 비가 온 뒤라 바람이 시원하기는 하나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금호강을 중심으로 왼쪽은 다사읍 서재리와 세천리, 오른쪽은 박곡리





일몰시간이 다 되어 가지만 서쪽하늘엔 먹구름층이 두터워 해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용두봉에 올라서니 독수리 오형제는 보이는데 그 뒤로 늘어 서있을 팔공 마루금은 보이지 않네요

해발 300m도 되지않는 용두봉이 얼마나 힘이드는지 숨넘어 갈뻔 했습니다.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아무튼 발이 떨어지지 않는것을 억지로 끌고 올라왔습니다.ㅎ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도 보이고





와룡산(臥龍山)은 용이 둥글게 엎드려있는 형상인데 그 중심에 여의주가 아닌 대구시 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매립이 끝나면 수목원을 조성 한다나 어쩐다나..





올라오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능선이 대체로 평탄하니까 상리봉까지 갔다 오기로 합니다.





비슬산





대방산과 금계산










울 동네 서재리와 궁산





돌아본 용두봉




와룡산(299.6m)

14년전 처음 와룡산에 올라 올때도 이렇게 힘들었지..





제1헬기장에 도착하니 어두워집니다.





1헬기장에서  본 대구시내





83타워와 앞산 전망대에도 불이 켜지고





당경본 앞산(좌)과 청룡산(우)





내려다 보면 보이는 것은 아파트 밖에 없는데 아파트 값은 왜이리 비싼공?





상리봉 전망대










대구시내 야경





83타워와 두류공원 주변





서구일대





성서 아파트 단지





칠곡과 신천대로 주변















전에는 야간에 혼자 산에 다녀도 전혀 무섭지 않았는데 이제는 어쩐지 으스스 합니다.. 심신이 미약해졌나?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