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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월 태화산(2017.04.22)

by sane8253 2017. 4. 27.

산림청 선정 100명산 여든 다섯번째 山 영월 태화산(太華山 1,027m)


  태화산(太華山 1,027m)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U자형으로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성터가 남아 있는데 고구려시대의 토성 '태화산성'으로 간혹 기와 파편이 발견되기도 한다. 태화산은 서쪽을 제외한 삼면이 남한강으로 에워싸여 주능선에서 조망되는 강 풍광이 남다르게 아름답고 사계절 변화무쌍한 부드러운 능선길은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준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태화산이 100명산으로 선정된 이유가 주능선에서 조망되는 남한강 풍광이 아름답고, 고구려시대에 쌓았던 토성인 태화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고, 고씨동굴(高氏洞窟 : 천연기념물 제219호) 등이 소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였다고 하는데 주능선에서 남한강이 조망되기는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조망이었습니다.



<태화산 정상>






                                            ◆ 산 행  지 : 영월 태화산(1,027m)

                                            ◆ 산 행  일 : 2017. 4. 22(토),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영월읍 팔괴리 오그란이 - 태화산성 - 태화산 - 세이봉 - 화장암 - 단양군 영춘면 북벽공원 주차장

                                            ◆ 산행거리 : 11.40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5시간3분





<태화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 정보>








대구 모 산악회따라 영월 태화산 산행에 나서 10:03 들머리 영월읍 팔괴리 오그란이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리건너 좌측 봉정사 방향으로





다시 우측으로 꺽어서





금낭화





들머리에서 태화산 정상까지 약 5km정도 되네요





포장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보여 주네요





600여미터 이어지던 포장길이 끝나고





계곡물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넓은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너들길을 만나고





너들길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개별꽃





오!  노루귀 같습니다.











흔하디 흔한 산괴불





제비?





너들지대가 끝나면 오솔길 같은 된비알을 지겹도록 올라갑니다.





들머리를 출발한지 1시간16분 만에 능선에 올라섰는데 (들머리에서 GPS로 2.8km)




산성고개 입니다.

산성고개에서 좌측 150m 지점에 있는 태화산성에 다녀와서 우측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발빠른 회원님들은 벌써 산성에 다녀오시고






태화산성은.. 궁금 하신분은 읽어보시고 아니면 통과~ㅎ





태화산성





산성에서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데





동강과 영월읍이 조망됩니다.











계족산(890m)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다시 산성고개로 되돌아 와





태화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진달래가 그닥 많지는 않지만 여긴 이제 진달래가 한창이네요





헬기장을 지나서





능선을 진행하는데 능선 왼쪽은 벼랑으로





남한강이 보이는데 안타깝구로 나무가지 때문에 썩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능선진행중 처음으로 시야가 트인 전망대가 나오고





남한강 조망이 멋지네요




태화산이 100명산으로 선정된 이유가 능선에서 보이는 남한강 조망이 큰 부분을 차지한는것 같은데

나뭇가지가 능선 대부분의 조망을 가려 강이 잘 보이지 않으니 많이 아쉽네요.. 능선에 조망만 많이 트이면 멋진 능선이 되겠는데..





고사목





주능선 옆으로 남한강이 U자 형태로 흐르고 오른쪽 강위에 깍아지른 절벽이 북벽(北壁)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겨우살이가 엄청 많네요. 겨우살이 천지삐까리 입니다.ㅎ










13:23 태화산(1,027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5.8km, 점심시간 포함 3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서 세이봉 쪽으로 갑니다.





태화산은 육산으로 능선도 밋밋하고 사실 남한강 조망이 아니면 별로 볼것이 없습니다.ㅎ




14:02 세이봉(899m)에 도착했습니다.

시그널 몇 개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산행지도에는 산이름도 없이 그냥 899로 표시되어 있고 트랭글GPS 지도에 세이봉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세이봉에서 화장암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횡단하고





드림 가이드 친절한 은수님





안부에서 좌로





쭉쭉빵빵한 숲을지나





화장암으로 내려왔습니다.





독에 뭐가 들었을까요?





암자 같지 않은 암자 화장암 입니다. 여기서 좀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 이야기 하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ㅎㅎ





암자에 딸린 밭 같네요





운치있는 오솔길따라 날머리 단양군 영춘면 상리로 내려갑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여기도 쭉쭉빵빵한 나무가





앞에 뭔가 보이기 시작하고


조망이 살짝 트이고 남한강 북벽(北壁)이 보입니다.

  북벽(北壁)은 제2단양팔경중 제1경으로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 서있어 장관을 이루며 봄가을의 철쭉과 단풍이 그 풍광을 더해 준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청명봉(靑冥峰)으로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응암(鷹岩)이라고도 부르는데 태수 이보상(李普祥)선생이 절벽의 벽면에 북벽(北壁)이라 암각한 후 지금까지 북벽이라 불리어 오고 있다. (제1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고,  제2단양팔경은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산, 칠성암, 일광굴, 금수산, 죽령폭포, 구봉팔문이다.)  










날머리로 내려서기 전 쉼터에 커다란 고목나무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ㅎㅎ










남한강이 휘감고 돌아가는 단양군 영춘면





영춘면과 북벽교





북벽(北壁)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여기서도 정상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날머리 영춘면 상2리가 보입니다.





상2리로 내려와 산악회 버스를 찾으니





북벽 앞 공원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인공 연못을 가로질러 북벽공원 쪽으로 갑니다.





저기도 인공 연못인듯 하고..





단양레저스포츠





15:26 북벽 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남한강 북벽(北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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