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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비슬산 운무속에 갇힌날(2016.07.04)

by sane8253 2016. 7. 4.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었나 봅니다. 며칠째 비가 오락가락하고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쉬는데 집구석에 있자니 갑갑하고.. 우중산행을 해? 말어? 


망설임도 잠시입니다. 우산하고 배낭을 챙겨들고 비오는 날 우중산행지로 제일 만만한 비슬산으로 또 나서 봅니다.  




<GPS 이동경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않는데 산위에 비구름이 가득합니다.. 어차피 우중산행 각오하고 왔지만 조짐이 별로 좋지않습니다. 





비가 많이 왔나 봅니다. 휴양림 계곡물이 콸콸콸 흘러내립니다.













































휴양림이 끝나고 임도가 시작되는 곳부터 몇미터 전방도 안보일 정도로 운무가 심합니다.





다행 비는 내리지 않아 올라가면서 이것 저것 찍어봅니다.

































































능선에 올라와 조화봉찍고 대견봉으로 가는데 운무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한치앞도 안보입니다.





스파이더맨 어디갔나?










비슬산




















1,035m





대견봉찍고 천왕봉으로 갑니다. 보이는 것이 없으니 주구장창 걷기만 걷습니다.ㅎ





비슬산에 자주 왔지만 이꽃은 처음 보는데 '산해박' 이라네요?















오늘 거미줄이 많이 보입니다.ㅎ




















천왕봉에 올라오면 운무가 좀 걷힐까 싶었더니 운무가 걷히기는 커녕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합니다.ㅎㅎ





우산쓰고 휴양림까지 내려오니 그제서야 비가 그치고 깨치기 시작합니다.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올려다 본 천왕봉




  하루종일 비슬산 운무속에 갇힌 날 이었습니다만 산행을 하다보면 궂은날도 있고 맑은날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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