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합천 매화산 남산제일봉(1,010m, 일명 천불산)을 그동안 여러번 산행했지만 겨울 설경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벼르고 있던중, 어제 저녁에 밤새도록 비가 내렸지만 기온이 낮은편이었고 오늘도 날씨가 춥다는 예보라 남산제일봉에 눈이 내렸을 가능성이 많아 혹시나 하고 남산제일봉 설경을 찾아 산행에 나섰습니다.
◆ 산행지 : 합천 매화산 남산제일봉(1,010m)
◆ 산행일 : 2016. 1. 18(월), 날씨 : 흐리고 맑음 반복
◆ 산행코스 : 황산저수지 - 청량사 - 남산제일봉 왕복
◆ 산행거리 : 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2시간52분
<매화산 남산제일봉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8:00경 청량사 아래 황산저수지 주변에 주차를 하고
(청량사 매표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않고 왜 여기에 주차를 하였는지는 비밀입니다..ㅎ)
매표소를 지나 청량사로 올라갑니다.
입장료가 3,000냥인데 입장료 받는 직원이 아직 출근을 하지않아 그냥 통과 합니다.^^ (사실 입장료가 너무 비쌉니다.--)
청량사까지 올라와도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아 실망입니다..
청량사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시작하는데.. 아직은 역시 눈이 별로 없네요..
깔딱고개 된비알 올라갑니다. 산행초보때 여기 올라가다 넘 힘들어 돌아가실뻔 했습니다.ㅎ
와우!! 능선에 올라오자 산 아래와는 달리 눈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오늘 원을 풀것 같은 좋은 예감입니다..ㅎ
전망대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를 계속 반복합니다.
100% 만족할 만한 설경은 아니지만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너무 멋진 설경입니다.ㅎ
자!! 같이 정상으로 올라가 보시죠~
주먹바위?
남산제일봉에는 철계단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단이 가파르니 계단올라가다 뒤로 자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ㅎ
돌아보고
내가 이름붙인 미어캣 바위가 보입니다.
가야산이 마주 보이는데 가야산에도 눈이 제법 왔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남산제일봉에서 일찍 하산하면 가야산으로 이동하여 가야산도 올라가볼 예정입니다..ㅎ)
정말 갱치 직입니다..ㅎㅎ
이만하면 오늘 원 풀었습니다.ㅎ
남산제일봉 정상
조망이 좋으면 눈이 없거나, 눈이 있으면 조망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설경과 조망을 함께 보는 행운이~
계단이 없으면 어떻게 올라..??
오봉산
09:40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올라오는데 1시간40분 걸렸습니다.)
남산제일봉(1,010m)
남산제일봉~매화산 능선
매화산
정상에서 되돌아 올라온길 그대로 하산합니다.
10:52 황산저수지로 다시 내려와 남산제일봉을 한번 올려다보고, 가야산 산행을 위해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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