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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달성 옥포 금계산~대방산(2014.12.22)

by sane8253 2014. 12. 23.

  오늘은 내 고향 앞산을 찾아 산행을 떠나 봅니다. 바로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금계산(金鷄山 489m)과 대방산(大方山 378m) 입니다.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에서 태어나아주 어릴적에 고향을 떠났지만 어린시절 고향 할머니댁에 가면 마을 앞에 높다랗게 버티고 서있는 산을 바라보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인줄 알았던 산이 해발 489m높이의 금계산 이었습니다. 산을 알기 전에는 산을 워낙 싫어한지라 생각지도 않았고 산을 알고 난 후에는 동네산이라고 무시해 버렸던 고향 앞산을 이제사 찾아 봅니다.  

 

 

<대방산에서 본 금계산>

 

 

 

                                                    ◆ 산행지 : 달성 옥포 금계산(489m), 대방산(378m)

 

                                                    ◆ 산행일 : 2014. 12. 22(월),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옥포 선녀마을 - 전망대 - 금계산 - 싱이골재 - 선녀봉 - 대방산 - 선녀마을

 

                                                    ◆ 산행거리 : 9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약 4시간

 

 

 

<옥포 금계산 - 대방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옥포면에서 달성군청 방면으로 가다보면 선녀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마을입구에 이정표가 있네요

 

 

 

 

선녀마을은 도로에서 들어가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있습니다 

 

 

 

 

굴다리를 지나서 차량을 마을 정자앞에 주차하고 마을로 들어갑니다

 

 

 

 

금계산 들머리는 무덤너머에 보이는 굴다리 앞에서 시작됩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오르니 고향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제림아파트고 그 뒤가 옥포면 교항리와 신당리 입니다 

 

 

 

 

산에 묘가 정말 많습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군데 군데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네 뒷산이라 등산로가 제대로 나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ㅎ

 

 

 

 

20여분 올라오니 100m전방에 전망대가 있답니다..

 

 

 

 

와우!! 대박입니다! 이런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ㅎ

 

 

 

 

신경많이 썼네요..ㅎ

 

 

 

 

고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뒷쪽에 보이는강이 낙동강 입니다.

 

 

 

 

항상 마을에서 이쪽으로 산을 쳐다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산위에서 고향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보니 기분이 묘합니다..ㅎㅎ

 

 

 

 

강림리쪽에 아파트가 많이 보입니다. 뒷쪽에 넓은들이 신당들 입니다

 

 

 

 

고령 미숭산과 주산이 조망 됩니다. 주산 아래에는 대가야 고분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금계산 정상쪽 입니다

 

 

 

 

전망대옆에 어마어마한 묘가 있습니다. 진양하씨 묘입니다.

 

 

 

 

이 산에는 유난히 묘가 많습니다. 산이 거의 공동묘지 수준입니다..ㅎㅎ

 

 

 

 

가야할 대방산이 건너편에 바라다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금계산 정상까지는 1km 정도의 된비알 입니다

 

 

 

 

정상 오름중 다시한번 고향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어릴적 왼쪽에 보이는 못에서 놀던 기억도 납니다.

 

 

 

 

정상이 다와 갑니다

 

 

 

정상 바로 앞에 달성군청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금계산 정상(489m)에 도착 했습니다. 정상이 생각보다 말끔합니다.

 

 

 

 

들머리에서 금계산 정상까지 2.2km(GPS 상) 정도 되고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정상석은 없고 십자형 나무가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정상에 묘가 한구 있습니다. 후손들이 올라올려면 힘깨나 들겠습니다..ㅎ

 

 

 

 

정상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전경 입니다

 

 

 

 

앞산과 청룡산쪽입니다

 

 

 

 

앞산을 당겨보았습니다

 

 

 

 

함박산, 용문산, 닭지봉, 닭지만당산이 조망되고 맨 뒤에 주암산,최정산 능선도 조망됩니다

 

 

 

 

닭지만당산에서 비슬산까지 능선입니다

 

 

 

 

앞산에서 비슬산까지 파노라마 입니다. 내년 봄에는 오랫만에 앞산 고산골에서 비슬산 관기봉까지 종주를 한번 해야겠습니다..

 

 

 

 

 

 

 

 

 

정상에서 앞에 보이는 475봉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등로가 별로 좋지않습니다..

 

 

 

 

논공면 노이리 노홍지가 보입니다

 

 

 

 

475봉 입니다

 

 

 

 

금계산 정상에서 살짝 떨어졌다 475봉으로 다시 치고 올라갑니다

 

 

 

 

475봉에 올라오면 삼거리 갈림길 입니다

 

 

 

 

오른쪽은 논공 노이리 용화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으로가야 싱이골재로 내려 갑니다.

 

 

 

 

 싱이골재 쪽으로 내려갑니다. 중간 중간 등로가 희미해 헷갈리기도 하니 잘보고 진행합니다.

 

 

 

 

335봉

 

 

 

 

싱이골재 까지는 두어번의 작은 오르내림이 있고 조망은 전혀 없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겨우 대방산이 보일뿐입니다

 

 

 

 

싱이골재로 내려왔습니다. 골이름이 참 특이합니다..ㅎ 이제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식당? 같은게 있는데 문이 닫혀있습니다..

 

 

 

싱이골재는 옥포면 선녀마을에서 논공면 노이리로 넘어가는 재입니다

 

 

 

 

싱이골재를 가로질러 산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등산로를 찾지 못해 잠시 왔다갔다 하다가 선녀마을 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산불조심 플래카드 옆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니 공동묘지가 나옵니다. 묘지가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는 왠만하면 화장을 하는게..ㅎ

 

 

 

 

돌아보니 대방산(우)과 금계산(좌)이 동시에 조망됩니다

 

 

 

 

공동묘지 우측 뒤로 등로가 있고 산비탈을 올라갑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묘가 또 있고 조망이 트입니다. 멀리 비슬산이 보입니다.

 

 

 

 

당겨보니 비슬산 천왕봉과 조화봉 강우량관측소 그리고 대견봉이 잘 보입니다.

 

 

 

 

국가기준점 이라는 시그널이 있고

 

 

 

 

희미한 등로따라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는데 난데없이 트랭글 뺏지 신호음이 울립니다

 

 

 

 

폰을 확인해보니 산행지도상에는 없는 선녀봉입니다..ㅎ

 

 

 

 

능선따라 대방산으로 갑니다

 

 

 

 

등로도 희미하고 온통 잡목이 우거져 시야를 가립니다. 겨울이니 이정도지 여름이면 아무것도 안보이겠습니다.

 

 

 

 

고도가 떨어집니다

 

 

 

갑자기 길이 좋아지더니

 

 

 

 

또 묘가 나옵니다. 오늘도 산에는 추위가 보통이 아닙니다. 묘옆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식사후 지나온 길을 한번 돌아보고

 

 

 

 

대방산으로 힘차게 올라갑니다

 

 

 

 

대방산(378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대방산에서 바라본 금계산(金鷄山) 입니다. 산의 형태가 "금계포란형" 같다고 해서 금계산 이라고 부른답니다.

"금계포란형" 이란 금빛닭 또는 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이라는데.. 닮아 보이나요? ㅎ

 

 

 

 

지나온 금계산과 선녀봉 사이의 싱이골재 전경 입니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중 바라본 금계산 입니다. 아래에 선녀지도 보이네요.

 

 

 

 

선녀지를 당겨보았습니다. 하산해서 저수지를 한번 둘러볼 예정입니다.

 

 

 

 

선녀마을에서 싱이골재로 올라가는 임도가 보입니다

 

 

 

 

이제 부터는 조망도 없고 쭉~ 하산합니다

 

 

 

 

오늘 산행은 산이조치요님 산행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계속내려가면

 

 

 

 

고속도로 앞쪽에 떨어지고

 

 

 

 

포장길 따라 가면

 

 

 

 

다시 선녀마을로 되돌아 오게 되고 산행이 끝납니다.

 

 

 

 

마을에서 선녀지를 둘러보러 올라가 봅니다.

 

 

 

 

선녀지 전경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산이 대방산 입니다.

 

 

 

 

선녀지 뚝에서 내려다본 선녀마을 전경입니다

 

 

 

 

어라? 선녀지 위로 올라오니 윗쪽에 저수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선녀지는 2단 저수지 였습니다..ㅎ

 

 

 

 

요게 윗쪽 저수지고

 

 

 

 

이게 처음에 보았던 아랫쪽 저수지 입니다. 2단 저수지는 또 머리털나고 처음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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