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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합천 오도산에서 본 조망(2014.12.28)

by sane8253 2014. 12. 29.

 

<오도산에서 바라본 합천댐과 황매산>

 

 

 

  오도산(합천)과 미녀봉(거창)을 산행 하려다가 일주일전 백덕산 산행때 살짝 접질렀던 발목 상태가 좋지않아 산행을 포기하고 차를 가지고 새벽일찍 오도산 정상에 올라

 

일출과 조망을 보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오도산(1,120m) 정상에는 kt중계소가 있어 정상까지 도로가 나있어 차를 타고 올라 갈수가 있고 정상주변 도로에서 보면 합천호

 

와 수도산, 가야산, 자굴산, 황매산, 백운산, 괘관산, 황석산, 기백산등이 사방을 둘러 거대한 파노라마를 연출할 정도로 조망이 좋고, 거기에다 운무까지 자주 끼어 진사님

 

들이 출사도 많이 올 정도다. 더불어 일출도 볼수 있지만 단 날씨가 좋아야 되는데 운에 맡길수 밖에 없다. 2년 전에도 새벽에 오도산 정상에 올라 갔다가 날씨가 좋지않아

실망을 하고 내려온 적이 있는데 오늘이 두번째 도전이다. 

 

 

 

 

합천 묘산 가야마을 입구에서 오도산 정상까지는 임도 도로가 약 9km 정도 됩니다. 잘 올라 가다가 빙판을 만났는데 도저히 차를 타고는 더 이상 올라 갈수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차를 버리고 남은 길은 걸어서 올라 가기로 합니다. 네비를 보니 다행히 2.5km 정도만 더 올라 가면 됩니다.

발목이 좋지 않지만 이정도는 걸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 차가 한대 서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벌써 걸어서 올라간 것 같네요.

 

 

 

 

도로가 계속 빙판입니다 차를 포기하길 잘했습니다

 

 

 

 

06:57 여명이 밝아 옵니다

 

 

 

일출전 붉은 여명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상에 있는 kt중계소가 보입니다

 

 

 

 

새천년 해맞이 행사장 입니다

 

 

 

 

새해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 미리 해맞이를 해야 되겠습니다..

 

 

 

 

위 쪽에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진사 두분이 일출을 대기 하고 있는데 내 차 앞에 세워져 있던 차의 주인들 같습니다.. 그런데 해가 더이상 뜨질 않습니다..ㅠ

 

 

 

 

일출은 없었지만 대신 조망은 맑고 깨끗합니다

 

 

 

 

합천호가 보이고 바로 뒤쪽이 황매산, 오른쪽 높은 산이 지리산쪽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거창 월여산과 감악산도 조망됩니다.

 

 

 

 

정말 기막히게 조망이 좋습니다. 일출과 조망 둘중 하나는 건졌습니다..ㅎ

 

 

 

 

아마 황석산과 기백산쪽인것 같습니다

 

 

 

 

합천호주변 파노라마 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동네가 합천 묘산입니다. 임도 도로가 저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더이상 해는 뜨지 않습니다.. 일출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오도산 정상 kt중계소 정문앞 전망대로 갑니다.

 

 

 

 

바로 앞에 오늘 산행하기로 했다가 포기한 미녀봉(문재산)이 있습니다

 

 

 

 

미녀봉 너머로 가조벌판을 안듯이 금귀산(좌)과 보해산(우)이 버티고 서있고 그 뒤에 흰대미산, 양각산, 수도산, 단지봉 능선이 쫙 펼쳐저 있습니다  

 

 

 

 

비계산과 오른쪽 뒤 가야산 조망

 

 

 

 

비계산 왼쪽 뒤가 의상봉과 장군봉 입니다

 

 

 

 

금귀봉 좌측 뒷 능선이 덕유산 마루금 같습니다만..확실하진 않습니다..

 

 

 

 

 가야산에서 수도산까지 파노라마 입니다

 

 

 

수도산에서 덕유, 황석산까지 파노라마 입니다

 

 

 

 

임도 도로 바로 뒷 산이 숙성산이고 오른쪽이 미녀봉 입니다

 

 

 

 

합천 묘산 뒤 운무속에 솟은 저 능선은 어느 산일까요?

 

 

 

 

 

 

 

 

 

황매산부터 가야산까지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비박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ㅎ

 

 

 

 

 

 

 

 

 

 

 

 

 

 

오늘은 산행이 아니고 날씨도 별로 춥지않아 여유가 많습니다..ㅎ

 

 

 

 

거창시내가 보이고 그 뒤가 황석산, 기백산이고 오른쪽이 덕유산 입니다

 

 

 

 

앞쪽이 비계산, 가운데가 장군봉~의상봉 능선, 제일 뒤쪽이 수도산~단지봉 능선 입니다 

 

 

 

 

오도산에서 미녀봉으로 이어지는 오도재

 

 

 

이제 다시 내려가는데 앞에 두무산이 보입니다

 

 

 

 

두무산

 

 

 

 

두무산(우)과 비계산(좌) 사이로 보이는 산이 가야산 입니다

 

 

 

 

가야산을 당겨보았습니다. 가야산 앞에 매화산과 남산제일봉도 보입니다.

 

 

 

 

두무산 뒤 운무속에 아스라히 보이는 마루금이 비슬산과 팔공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

 

 

 

 

뒤에 오도산 정상이 보입니다

 

 

 

 

임도 도로는 산허리를 굽이 굽이 돌아 내려갑니다

 

 

 

 

미녀봉 갈림길

 

 

 

 

거창시내가 조금 더 잘 보입니다

 

 

 

 

 오도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 홀로 뾰족히 솟아있고 정상에 철탑이 있어 어디에서나 잘 보입니다

 

 

 

내려가면서 매화산 남산제일봉과 가야산을 다시 한번 당겨보았습니다. 가야산이 정말 선명하게 보입니다. 

 

 

 

 

가조벌판과 장군봉, 대덕산, 수도산 조망

 

 

 

 

쉬엄 쉬엄 조망을 보면서 아주 천천히 내려갑니다 

 

 

 

 

 

 

 

 

 

 

 

 

 

 

 

 

 

 

 

 

 

 

 

 

 

 

 

 

 

 

 

 

 

 

도로를 보니 차타고는 도저히 올라올수 없었네요..

 

 

 

 

합천댐 왼쪽에 합천 오악이 보입니다

 

 

 

 좌측의 네개 봉우리가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이고 오른쪽 황매산까지 합쳐서 합천 오악입니다.

의룡산,악견산,금성산,허굴산을 연계한 산행을 허의종주라고 하는데 저도 언제가는 한번 할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제일 뒷쪽에 나홀로 솟은 산은 잘 모르겠습니다..

 

 

 

 

차를 타고 임도 도로 입구로 내려왔습니다. 묘산초등학교 바로옆에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중 묘산쪽에서 바라본 오도산과 두무산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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